"오만 쇼크, 약이 됐습니다"

2003-11-17 02:08:52, Hit : 2589, IP : 220.68.201.***

작성자 : 오 마이 뉴스
"오만 쇼크, 약이 됐습니다"
[스타 이야기] 전남 드래곤즈 김남일 <1>

설성환(geneker) 기자    





ⓒ2003 유해성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다시 전원을 가동했다.

지난달 오만과의 아시안컵 2차예선 2라운드에서 어이없는 백패스로 동점골을 헌납, 1-3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뒤 그에게 다가온 충격은 헤어나기 힘들 정도로 그 골이 깊었다.

그 누구의 위로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정신적인 충격도 모자라 발목 부상까지 겹치며 경기를 해내는 것조차 힘이 들었고 팬들의 비난 화살은 더 이상 감당해 내기조차 힘들었다.

그러나 비 온 뒤에 땅이 게인다고 했던가. 자신도 모르게 내면에 쌓아오던 나태함, 자만심, 괴로움. 이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었다.

받기만 했던 팬들의 사랑에도 보답해야 했고 꿈에 그리던 J리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올 해안에 모두 잡아야만 했기에.

"오만쇼크, 약이 됐습니다"

1-0으로 앞서나갈 때만해도 괜찮았다. 베트남전의 악몽은 오만과의 경기를 통해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적어도 후반 14분 일이 터지기 전까지 만해도.

후반 14분 김남일은 한국 수비진영 왼쪽에서 잡은 볼을 어이없이 중앙 횡 패스로 연결, '오만쇼크'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문전에 우리 선수도 많이 있었고 상대 선수도 많이 있었지만 상대의 갑작스런 접근에 놀란 나머지 골키퍼 이운재와 한국 수비수들이 밀집해 있던 가운데로 애매한 패스가 갔고 결국 오만의 스트라이커 알루비가 이를 차지해 동점골에 완벽한 어시스트를 연결 시켜준 셈이 되어버린 것이다.

한국의 축구 팬들은 이 소식에 급기야 분노했고, 모든 비난의 여론은 코엘류 감독과 동시 김남일에 집중되기 시작했다.

  



ⓒ2003 유해성
오만에서 그렇게 죄인처럼 발목 부상과 정신적인 충격만 잔뜩 얻은채로 조용히 돌아온 후에도 악몽은 계속해서 그치지 않았다.

뜸하다 싶더니 또 다시 모 연예인과의 열애설이 불거져 나왔고 건방지다, 무책임하다는 맹 비난은 좀처럼 그를 가만 놓아두지 않았다. 정신적인 피로도에 따른 대인기피증 증세까지 생겨났고 확실한 처방이 필요했다.

결국, 소속팀에서는 컨디션이 떨어진 그를 한동안 2군으로 내려보내는 극처방을 내렸고 묵묵히 운동에만 열중해 봤지만 다른 방법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인천 무의도가 고향인 김남일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한 처방으로 낚시를 선택했다. 낚시도구를 챙겨 가까운 바다로 향한 김남일은 자신의 괴로운 마음과 상처, 자만심까지도 바다에 던져버리고 안식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여기서 멈출 수만은 없었기에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리라 굳게 마음먹었고 다음날부터 다른 모습으로 팀에 돌아왔다. 사소한 것 하나에도 집중하려 애썼고 누구보다 열심히 하려는 강인한 의지가 강하게 베어있었다.  


하하하
220.120.169.***
이 기자는 또 뭡니까? 뭐, 꿈에 그리던 J리그? 대인기피증?? 이야 환장하겠다!! 2003-11-17
02:26:51

수정 삭제
ㄱㄹ
211.221.111.***
푸하하하. 언제까지 이런 유치한 기사를 보아야 하는지... 엄청난 뒷북도 모잘라
온갖 거 다 짜집기한 환타지 소설이라니..쯧쯧...
2003-11-17
07:43:52

수정 삭제
무명씨
220.88.19.***
오마이뉴스까지 왜 이러는건지..신문을 안보고 살아야하나.. 2003-11-17
12:53:10

수정 삭제
허...참....
220.121.113.***
콧구멍이 두개라 다행이군요 원 기가막혀서 ...
짜집기라도 티안나게 해야지 되지도 않은 그기사들이
그렇게도 맘에 들었던게냐...?????
유치하기 그지없는 찌라시들 살아남지 못하리라
2003-11-17
15:52:58

수정 삭제
부비부비
61.82.3.***
으하하하~!! 참 어이없어서~ 찌라시들은 소설같은 기사를 써야 잘쓰는가부다 하나봅니다. 읽는 내내 웃겨 죽습니다.ㅋㅋㅋ 왜사니? 이것들아~!! 2003-11-17
19:49:47

수정 삭제



전체목록  |  남일기사 (731)  |  축구기사 (436)  |  공지사항 (2)

 
369 [남일기사]
  붙박이 경쟁 스타트!…코엘류호 훈련돌입(남일선수 기사 포함)   6
 스포츠투데이
2396 2003-09-19
368 [남일기사]
  이관우-김남일 태극마크 재회 '우리 친구아이가'   9
 스포츠 서울
2628 2003-09-19
367 [축구기사]
  블라제비치 신생 인천FC 사령탑 확정   1
 스포츠서울
2149 2003-09-19
366 [축구기사]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정말 강하다 
 서프라이즈
3150 2003-09-19
365 [축구기사]
  코엘류호, '4-4-2' 포메이션 새단장...김도훈-조재진 투톱 뜬다   7
 스포츠조선
2501 2003-09-20
364 [남일기사]
  아시안컵 축구대표, 소속팀 일시 복귀   3
 일간스포츠
2270 2003-09-20
363 [남일기사]
  [스타] 김남일 시즌 4호골   2
 스포츠서울
2378 2003-09-21
362 [축구기사]
  [김덕기 관전평] 90분 내내 패스게임 공방 ‘만점승부’   1
 스투
1980 2003-09-21
361 [남일기사]
  김남일 4호 '벼락슛' 아시안컵 리허설   2
 굿데이
2353 2003-09-21
360 [남일기사]
  9월 셋째주 ‘푸마-스투 2003베스트11’   5
 스포츠투데이
3798 2003-09-22
359 [축구기사]
  관중도 떠나고 선수도 떠난다   2
 일간스포츠
2035 2003-09-22
358 [축구기사]
  <필독> 아시안컵 한국-베트남 경기시각 변경 
 연합뉴스
3593 2003-09-22
357 [축구기사]
  [그라운드폭력] '불신심판' 원인 
 굿데이
2135 2003-09-23
356 [축구기사]
  [대표팀 이모저모] 이관우·김대의 연습경기 골맛 
 굿데이
2250 2003-09-23
355 [축구기사]
  김도훈-최성국, 코엘류 사단 최전방 '최고참-최연소' 콤비 
 스포츠 조선
1969 2003-09-23
354 [축구기사]
  [투데이스타] 전남 이따마르, 19호 결승골 
 스포츠투데이
1727 2003-09-24
353 [축구기사]
  로란트 인천 초대감독…분데스리가 감독 출신 
 스포츠투데이
3304 2003-09-25
352 [남일기사]
  신생 인천구단, 김남일-최태욱등 각팀 주전급에 눈독 
 스포츠조선
2120 2003-09-25
351 [남일기사]
  남일! 태욱! 인천오라!   4
 일간스포츠
2487 2003-09-25
350 [남일기사]
  아시안컵축구- 한국, 소나기골 베트남 대파 
 연합뉴스
5377 2003-09-25
349 [남일기사]
  프로축구 인천FC, "FA 태풍의 핵"   2
 연합뉴스
3444 2003-09-26
348 [남일기사]
  [현장메모] 역시 터프가이 김남일 멱살잡이   3
 스포츠 투데이
2521 2003-09-28
347 [축구기사]
  김정겸 '흙 속의 진주' 
 일간스포츠
2121 2003-09-28
346 [축구기사]
  오만의 알 가일라니, 경고 2번받고도 뛰어 
 스포츠 서울
2037 2003-09-28
345 [남일기사]
  김남일, '진공청소기' 걸맞게 '환경운동' 
 스포츠 조선
2384 2003-09-29
344 [남일기사]
  [마당발] 김남일 대표팀 주장 '첫경험' 
 굿데이
2331 2003-09-30
343 [남일기사]
  [네팔전 이모저모] 김도훈 등 주전급 대거 제외 
 일간스포츠
2154 2003-09-30
342 [축구기사]
  2일 간격 A매치·K리그… 태극전사 파김치   1
 스포츠투데이
3479 2003-09-30
341 [축구기사]
  서울팀 창단구도 한화-KT로 압축 
 스포츠서울
4410 2003-09-30
340 [축구기사]
  히딩크, "한국 감독 포기 안했다"...축구협회와도 지속 접촉   2
 스포츠조선
2369 2003-09-30
339 [축구기사]
  아시아나 서울프로팀 창단   2
 일간스포츠
2074 2003-10-01
338 [남일기사]
  김남일-최태욱 등 156명 올시즌 끝으로 'FA자격' 
 스포츠조선
2243 2003-10-01
337 [남일기사]
  축구팬, "김남일이 K리그 최고 섹시스타" 
 연합뉴스
3369 2003-10-02
336 [남일기사]
  안정환·김남일·이을용 등 12월 총집결 
 스포츠투데이
1926 2003-10-02
335 [남일기사]
  김남일 'K-리그 최고 섹시가이' 
 일간스포츠
2499 2003-10-02
334 [남일기사]
  J리그 "한국스타 다 잡아"   2
 일간스포츠
2295 2003-10-02
333 [남일기사]
  김남일 내달 ‘진짜 사나이’ 군입대 4주간 군사훈련   1
 스포츠투데이
2621 2003-10-03
332 [축구기사]
  코엘류호 신 '황태자' 김정겸   1
 오마이뉴스
2559 2003-10-03
331 [남일기사]
  김남일, 유럽 구단들에 자료배포...포르투갈 상위팀서 관심   2
 스포츠조선
2373 2003-10-06
330 [남일기사]
  김도훈 "비켜"― 김남일 "못가"   1
 스포츠투데이
2316 2003-10-08
329 [축구기사]
  [프로축구]프로축구연맹, FA 자격 강화 추진 
 동아닷컴
2001 2003-10-08
328 [남일기사]
  부상 최성국 대표팀서 제외 
 일간스포츠
2229 2003-10-08
327 [남일기사]
  '김남일은 없다' 전남의 홀로서기   9
 일간스포츠
2412 2003-10-09
326 [남일기사]
  이천수·김남일·최태욱 '미스터 인천'   3
 굿데이
2622 2003-10-10
325 [축구기사]
  축구협, '추락한 FIFA 랭킹 올리기' 대책(원정 A매치가 잦아질 듯)   3
 스조
2474 2003-10-15
324 [축구기사]
  코엘류호 2대과제 '허리보강&골결정력 향상'   1
 스포츠서울
2349 2003-10-16
323 [축구기사]
  김도훈.조재진, '베트남 골대를 부숴라!'   1
 iMBCsports
2396 2003-10-17
322 [남일기사]
  코엘류 감독 '베트남전은 젊은피 테스트전'   2
 스포츠서울
2307 2003-10-19
321 [남일기사]
  김남일-이관우 희비쌍곡선   5
 스포츠 서울
2525 2003-10-21
320 [남일기사]
  김남일, J-리그 감바 오사카 니시노감독 '눈독'   4
 스포츠 조선
5440 2003-10-22
319 [남일기사]
  [베스트11] 이관우―김도훈 인기빅뱅   1
 스포츠 투데이
2151 2003-10-22
318 [남일기사]
  김남일 위기의 가을-오만전 참패 빌미제공   4
 스포츠 서울
2634 2003-10-23
317 [남일기사]
  이관우·김남일 잊혀지지 않을 '오만 악몽'   5
 일간스포츠
2485 2003-10-23
316 [축구기사]
  조중연 분노 귀국"코엘류 확 자를까"   7
 스포츠투데이
2171 2003-10-23
315 [축구기사]
  [현장에서] 조중연 전무는 책임 없습니까 
 중앙일보
2202 2003-10-25
314 [남일기사]
  [취재석] 김남일을 위한 변명   5
 스포츠 서울
2482 2003-10-29
313 [남일기사]
  [K리그] 김남일 가슴앓이   1
 스포츠투데이
2322 2003-10-30
312 [축구기사]
  네덜란드 태극전사 3인방, 불가리아전 출전 확정(종합) 
 연합뉴스
3806 2003-10-30
311 [남일기사]
  [바나나킥] '오만 쇼크' 진공청소기 OFF   9
 굿데이
2658 2003-10-30
310 [축구기사]
  재신임 코엘류호, 조타수가 필요하다 
 프레시안
2167 2003-10-30
309 [남일기사]
  [K리그] 김남일 공격형MF 물올랐다… 오만전 충격 ‘훌훌’   1
 스포츠투데이
2379 2003-10-31
308 [축구기사]
  박지성-이천수 "섀도 스트라이커전쟁" 
 일간스포츠
1946 2003-11-03
307 [남일기사]
  김남일 "아시안컵 패스미스 죄송"   2
 스포츠투데이
2357 2003-11-06
306 [남일기사]
  [현장메모] 시련까지 빨아들인 진공청소기   5
 일간스포츠
2465 2003-11-06
305 [남일기사]
  김남일 '공격·슈팅력 보완' 자신감   2
 일간스포츠
2004 2003-11-07
304 [남일기사]
  김남일 "불가리아 잡고 악몽탈출"   3
 굿데이
2392 2003-11-11
303 [남일기사]
  [스타] 전남 김남일 
 일간스포츠
2259 2003-11-13
302 [남일기사]
  [베스트11] ‘쌈짱’ 김남일 2년연속 인기 ‘짱’   3
 스포츠투데이
2503 2003-11-16
[남일기사]
  "오만 쇼크, 약이 됐습니다"   5
 오 마이 뉴스
2589 2003-11-17
300 [남일기사]
  한국-불가리아전, 김남일 압박 '승부 키워드' 
 굿데이
2302 2003-11-17
299 [남일기사]
  코엘류 "김남일 어깨 펴"… 수비형MF 플레이 당부 
 스포츠투데이
2356 2003-11-18
298 [남일기사]
  K리그 최고 몸값 '나야 나' 
 일간스포츠
2565 2003-11-18
297 [남일기사]
  [베스트11] 김남일,식지않은 인기 2년연속 ‘ON’   2
 스포츠투데이
2437 2003-11-19
296 [남일기사]
  [팀별 결산-전남드래곤즈] '지지 않는 축구'의 명암   1
 스포츠 서울
2513 2003-11-20
295 [남일기사]
  바나나킥] 김남일 입소에 가슴찡한 부정(父情 
 굿데이
2800 2003-11-25
294 [남일기사]
  <프로축구> 올 FA '대어', 자리 이동하나   1
 연합뉴스
3001 2003-12-02
293 [남일기사]
  프로축구 자유인 어느팀에서 유인? 
 한겨레
2407 2003-12-02
292 [축구기사]
  히딩크, "차기 월드컵 중국팀 맡고 싶다" 
 iMBCsports
2476 2003-12-03
291 [남일기사]
  제 짝을 찾아 주고 싶은 스타 
 헤럴드경제
2337 2003-12-06
290 [남일기사]
  '한번 걸리면 만원.'   1
 일간스포츠
2390 2003-12-06
289 [남일기사]
  KBS 송년특집 방송마련[자선경기관련글~] 
 해럴드경제
2503 2003-12-08
288 [남일기사]
  [현장메모] 애타는 코엘류 "남일이만 있었어도" 
 스포츠투데이
2488 2003-12-09
287 [축구기사]
  '꿈의 대결' 챔피언스리그 16강 미리보기 
 스포츠서울
1776 2003-12-14
286 [남일기사]
  김남일 군체질 "말뚝박아?"   1
 굿데이
2528 2003-12-15
285 [축구기사]
  2004 태극전사 바쁘다 바빠 
 스포츠투데이
2914 2003-12-15
284 [남일기사]
  "한국선수 FA 이적료 못줘!"… 김남일 일본행 제동   3
 스투
2329 2003-12-17
283 [남일기사]
  남일·종수 진로 '안개속'   2
 굿데이
2203 2003-12-21
282 [남일기사]
  군사훈련 마친 김남일 '한층 성숙된 모습'   1
 스포츠서울
2380 2003-12-21
281 [남일기사]
  [자선경기 이모저모] 김남일 후반전 교체 투입 
 스포츠서울
1965 2003-12-22
280 [남일기사]
  자선경기 선수들 인터뷰 중... 
 스포츠조선
2168 2003-12-22
279 [남일기사]
  [이모저모] 인기짱 김남일·이관우 루돌프 복장대결 外 
 스포츠투데이
2480 2003-12-22
278 [남일기사]
  루돌프 김남일 "쑥스럽구먼" 
 굿데이
2433 2003-12-22
277 [남일기사]
  [자선축구] 이모저모   1
 일간스포츠
2156 2003-12-22
276 [남일기사]
  김남일 3억 재계약할듯… 일본진출 포석위해 전남 잔류합의 
 스포츠투데이
1900 2003-12-22
275 [남일기사]
  김남일, "팀내 최고연봉+해외진출 보장" 요구 
 스포츠조선
3350 2003-12-24
274 [남일기사]
  FA 김남일 'K-리그 최고대우 해달라' 
 스포츠서울
1924 2003-12-24
273 [남일기사]
  팬사이트에 보낸 X-마스 편지 
 일간스포츠
2401 2003-12-25
272 [남일기사]
  김남일 '해외진출' 무조건 보장 
 굿데이
1780 2003-12-26
271 [남일기사]
  김남일 "전남 남을래"   3
 일간스포츠
2377 2003-12-26
270 [남일기사]
  김남일, 국내 최고연봉 선수되다 
 굿데이
2741 2003-12-27

[1][2][3][4][5][6][7][8] 9 [10]..[12]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