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 '2라운드 돌풍의 핵'

2003-06-16 13:04:49, Hit : 5472, IP : 218.238.190.***

작성자 : 연합뉴스


"얕보다간 큰 코 다칩니다."

신생구단 광주 상무가 프로축구 2라운드에서 무패(1승1무)의 성적을 거두며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2라운드 첫 경기인 지난달 25일 3위 안양 LG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광주는 15일 부산 아이콘스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는 것.

이강조 광주 감독은 광주가 8위까지 치고 올라온 비결을 스리백 라인으로 꼽았다.

김상식-김영철-박준홍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철벽 수비로 상대 예봉을 완벽히 차단해 이동국-조재진으로 이어지는 투톱 라인이 맘놓고 공격할 수 있기 때문.

특히 김상식과 김영철은 코엘류호에 승선해 기량을 높이 평가받을 정도로 우수한 수비수라는 점에서 이 감독은 절로 콧노래가 나올 정도다.

공격의 파워 또한 어느 팀 못지 않다.

코엘류호에서 퇴출당한 이동국은 15일 부산전에서 후반 11분 시즌 7호골을 신고하며 재기의 나래를 펼쳤고 기대치 않던 김병채마저 결승골을 넣어 득점루트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더구나 코엘류호의 떠오르는 황태자인 조재진까지 두 눈을 부릅뜨고 골문을 노리고 있어 성남 일화 등 상위권 팀들이 가장 꺼리는 상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1위 성남 일화의 차경복 감독도 "광주는 선수 구성이 매우 훌륭한 데다 군인정신으로 무장돼 있어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며 강한 경계심을 표명할 정도.

끝모를 상승세의 상무도 약점이 없는 건 아니다.

3-5-2 시스템을 구사하는 상무에는 마땅한 측면공격수가 없어 공격의 맥이 자주 끊긴다는 점이다.

즉 이동국, 조재진 등 최전방 투톱은 훌륭하지만 조원희 등의 부상으로 측면을 파고들어 센터링을 올려줄 마땅한 좌우 날개가 없어 조직적인 공격에 애를 먹고 있다.

지금까지는 투톱이 개인기를 이용해 한방씩을 책임졌지만 4라운드까지 이들에게 골 사냥을 전담시킬 경우 체력소모가 너무 크다는 점이 이 감독의 고민이다.

일단 아마추어 선수들을 발굴해 좌우날개를 포함한 부족한 인력을 메울 계획이지만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이 감독은 "어차피 중위권 정도 성적을 내는 게 목표였으므로 미련은 없다"면서 "지금 전력이면 현재 순위를 유지하는데 문제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합  


ㄴㄱ
152.149.54.***
제엔장... 어째서 광주에게 두 판 다지는거요, 부산!!! 2003-06-16
13:13:33

수정 삭제
ㅘ ㅐ
218.238.190.***
우히히히히... 날라다니는 우리 빙국이...^^ 2003-06-16
13: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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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
211.110.112.***
으흐흐흐~ 어시스트왕 김남일.. 득점왕 이동국.. 하지 말란 법 없슴. 2003-06-16
14: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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