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래 "서른 셋 부활의 노래 보라"

2003-04-19 16:46:23, Hit : 2194, IP : 152.149.54.***

작성자 : 스포츠조선
신생팀 대구FC서 1년 6개월만에 '골맛'
대구서 '수도승' 생활로 컨디션 조절-몸만들기
현재 개인통산 72골-39도움…"올 목표 40-40"



 서른세살의 나이에 프로 9년차인 노상래(대구 FC).
 13일 2003 삼성 하우젠 K-리그 광주 상무와의 경기서 1년 6개월여(지난 2001년 9월23일 대전전 이후)만에 골맛을 본 그는 지난 95년 숭실대를 졸업하고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 프로 첫골을 넣었을 때처럼 기뻐했다.

 지난해말 노상래는 8년동안 몸담았던 전남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잘못을 타인에게 돌리기 전에 지난해 6경기에 출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초라한 성적표가 '고향'을 떠나게 만들었다.

 재기를 다짐하며 추진했던 MLS(미프로축구) 댈러스 번 진출 실패의 충격은 더욱 컸다.  95년 입단 첫해 16골-6어시스트로 득점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차지했던 옛 영광도 위안이 되지 않았다.

 선수 생활을 포기하고 은퇴를 생각하던 차에 노상래는 옛 스승 박종환 대구 감독을 찾았고, 박감독이 그를 안았다.

 지난 95년과 96년 A대표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었던 박감독과 노상래.

 박감독은 쓸만한 선수가 없어 고심하던 차에 찾아와준 노상래가 고마웠고, 노상래는 용기를 심어준 박감독에게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다시 일어서기 위한 노력은 훈련밖에 없었다.

 새벽, 오전, 오후, 야간훈련까지 하루에 4차례씩 밥먹고 잠자는 일 외에는 무조건 운동에 매달리고 있다.

 요즘은 시즌이 시작되면서 박감독의 만류도 있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3차례로 줄인 상황.  하지만 전성기때처럼 정확하고 묵직한 캐넌슛을 쏘기 위해선 아직도 완전한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운동에 방해가 될까 싶어 아내와 두 딸도 서울에 남겨두고 혼자 대구에서 '수도승'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올해는 꼭 '40(골)-40(도움)'을 달성하고 싶다는 노상래는 개인 통산 72골-39도움(14일 현재)을 기록중이다.

 이제 도움 하나를 남겨두고 있다.

 부활을 꿈꾸며 열정을 쏟고 있는 노장 스타의 투혼이 어떤 결실을 얻을지 궁금하다.

(대구=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



그림...
61.99.50.***
아...노상래 선수다..내가 좋아했던... ....꼭 부활하세요..... 부활절도 잘 보내시구요. 2003-04-19
20: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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