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터뷰> 스페인 프로축구 진출한 이천수

2003-07-04 15:50:57, Hit : 2975, IP : 211.58.65.***

작성자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03년 07월 04일 (금) 15:35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이천수라는 이름 석자를 세계 방방곡곡에 날리겠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진출한 이천수(22.울산 현대)는 4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소속 팀인 울산에 미안함이 앞서지만 갈망하던 빅리그 진출을 이뤄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년 계약(옵션 1년 포함)에 이적료 350만달러(42억원.이하 세금 제외), 연봉 50만달러(6억원)를 받고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하게 된 이천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오는 15일 스페인으로 출국한다.

다음은 이천수와 일문일답.

--빅리그에 진출한 소감은

▲제일 가고 싶었던 스페인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꿈에서 그리던 일들이 좀 더 빨리 현실로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K리그를 뛰면서도 이적 문제가 겹쳐있어 항상 마음이 편하지가 못했다. 이제야 해외진출 문제로 맺혔던 한이 풀리는 것 같다.

--레알 소시에다드 입단은 자신이 원한 것인가

▲레알 소시에다드가 먼저 입단을 제의해왔다. 나는 그동안 에인트호벤을 비롯해 일부 구단과 접촉했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가 나를 원하는데다 조건 또한 좋아 받아 들였다. 나를 예전부터 항상 나를 원하는 팀이면 어디든지 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 대해 잘 아는가

▲물론이다. 한국에서도 팀 전술훈련을 위해 레알 소시에다드의 경기 비디오테이프를 자주 봤었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팀이라 관심이 있어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호화군단은 아니지만 조직력이 좋아 내게 도움이 되고 스타일이 맞는 팀이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맡게 될 포지션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오른쪽 날개가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는 나이든 선수들이 있어 내가 파고들 구석이 많다. 또한 새도우 스트라이커 자리도 노릴만하다.

--스페인에서 통할 수 있다고 보는가

▲나는 예전부터 기술이 뛰어 나다는 평을 들어왔으며 스페인은 스피드가 뛰어난 공격수가 통한다는 소리를 들어 충분히 맞붙어 볼 만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스페인에서 목표는

▲이천수라는 이름 석자를 세계 방방곡곡에 날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 호나우두 , 지단 등 특급스타들이 즐비한 스페인 리그에서 나도 이들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목표로 삼는 선수는

▲단연 현재 아시아 최고 스타인 나카타다. 현재는 모든 면에서 내가 한수 아래지만 2년 뒤엔 나카타를 제치고 `아시아'하면 `이천수'가 떠오르게 만들겠다. 또 한국축구가 일본보다 낫다는 점도 입증해 보이겠다.

--갑자기 울산을 떠나게 된 심정은

▲올해 울산을 리그 1위로 만든 뒤 해외로 나가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는데 이적이 확정된 지금 우연히도 팀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좀 더 뛰고 싶지만 빅 리그라는 내 꿈을 반드시 이루고 싶다. 앞으로 울산에서 3게임 정도 뛸 것 같은데 최선을 다해 울산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팬들에게 한마디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해외 진출에 대해 걱정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스페인 리그에서 정말 열심히 뛰어 팬들의 기대를 한번에 풀어드리겠다.

president21@yna.co.kr



눈팅중
211.202.124.***
축하한다,천수 선수...열심히 해서 에이매치에서 골 넣는 거 좀 보자...글구 종종 ESPN 보께~ㅠㅜ 2003-07-04
22: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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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218.51.58.***
천수군.. 터 잘 닦고 있으시게.. 남일엉아가 갈때까지 말이야.. 2003-07-05
0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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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
128.208.83.***
그래도 인터뷰 내용이 뭐랄까..천수 선수 예전보다 많이 성숙한 느낌을 주네요. 자신감에도 차 있으면서 성숙한 느낌때문에 이제 곧 떠날 천수 선수가 믿음직스럽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천수 선수. 목표도 꼭 이루고요. 2003-07-05
01: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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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211.221.111.***
천수야, 우선 축하한다. 낯선 언어와 문화 땜시, 그리구 니보다 덩치큰 외국선수들 땜시 고생좀 할거다.걱정은 되지만 당돌하고 기 안죽는 니 성격때문에 그래도 마음이 좀 가볍다.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내성적이면 고생많이 하거든. 가서 몸관리 잘하고 한국산 작은 고추가 얼마나 매운지 그 위력을 꼭 보여줘라. 글고 당부하나만 하자. 스페인 젊은 언니들 진짜 날씬 하고 무지 이쁘다. 부디 정신 딴데 팔지 말아라. 그래도 이쁜 언니들 훌라맹고 춤추는거 보는 것 까지는 용서하마. 2003-07-05
09: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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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2.82.***
근데 이천수 에이전트는 누구인가요? 2003-07-06
01: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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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남일
219.241.45.***
축하하오....지켜볼께요.....열심히 화이팅............길 잘닦어놔~(y) 2003-07-06
17: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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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CJ
210.222.206.***
싸커월드 게시판 보니. 먼저 레알소시에아드에서 에이전트를 보내 오퍼를 날렸다고 하네요~
안정환 과는 반대죠 ㅡㅡ;; 안정환은 기껏 200만 달러에 마요르카로 오퍼 뛰웠는데 이것도 성사될지
안될지 ㅡㅡ; 스포츠 조선에 기사 났더라구요~
이천수 선수가 전천후 프리스타일 이기땜시 주전은 아니더라도 교체출장이 잦을듯 합니다.
더군다나 소시에아드가 02/03 프리메라리가 2위로 챔피언스리그 03/04 진출권을 따냈으니까요~
국내 공중파에서 중계권가져오리라 생각합니다. 김남일.송종국.박지성.이영표 등의 네덜란드팀처럼.
소시에아드도 그렇듯 싶내요~
2003-07-06
19: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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ㄸㅇ
211.58.99.***
그 라리가 중계권 MBC가 따낼려고 물밑작업중이라네요...^^;; 2003-07-06
22: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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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목록  |  남일기사 (731)  |  축구기사 (436)  |  공지사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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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신문
2700 2004-01-03
881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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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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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데이
2698 2003-05-04
878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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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스포츠
2698 2003-06-25
877 [남일기사]
  [LA전훈] 이동국과 이운재는 '물리치료실 단골손님' 
 조이뉴스
2697 2005-01-21
876 [남일기사]
  김남일, 군 입소신청서 제출...다음달 입소 예정   13
 스포츠조선
2696 2003-05-15
875 [남일기사]
  김남일 위기의 가을-오만전 참패 빌미제공   4
 스포츠 서울
2696 2003-10-23
874 [남일기사]
  左영표-右종국 '사비올라 잡아라' (남일 선수 얘기도 있음;;) 
 일간스포츠
2695 2003-06-10
873 [남일기사]
  김남일, 21일 팀 복귀   7
 연합뉴스
2694 2003-07-14
872 [남일기사]
  '진공청소기 김남일' 2경기째 스위치오프   6
 스포츠투데이
2693 2003-07-04
871 [남일기사]
  이관우-김남일 태극마크 재회 '우리 친구아이가'   9
 스포츠 서울
2693 2003-09-19
870 [축구기사]
  한국, FIFA랭킹 21위로 추락   2
 연합뉴스
2692 200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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