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진 스포츠 해킹>을용과 남일의 ‘시련의 추억’

2003-05-15 15:24:29, Hit : 2861, IP : 211.215.123.***

작성자 : 문화일보

“비극적 실화라 부담이 있었지만 진심으로 다가가면 떳떳할 거라 믿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얘기다. 현재 이영화는 또 하나의 대박 신화를 만들고 있다. 비극과 실화. 그렇다. 누구나 성공 이야기를 원하지 실패 이야기는 좋아하지 않기때문이다. 그러나 봉 감독의 얘기처럼 최선과 진심이 있을 때 그건 감동이 되고 새로운 승리를 약속한다.

이을용과 김남일이 어려움에 빠졌다. 이을용은 작년 한·일 월드컵 후 최초의 유럽진출 태극전사로 월드컵 성공신화를 이어갔다.한·일 월드컵 3위의 터키는 이 선수를 형제의 나라에서 왔다고환영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경기 출장에 관한 팀내 불화로 형제갈등(?)을 빚게 되었다. 이제는 터키 내 다른 상위 팀들의 관심표명에도 터키를 떠나고 싶다고 그는 얘기한다. 을용에게 터키는 ‘시련의 추억’으로만 남을 것 같다.

지난 11일 아인트호벤과의 경기에 엑셀시오르의 선수로 출장한김남일이 있다. 결국은 바라던 페예노르트로 완전이적이 성사되지 못하고 네덜란드를 떠나게 된 그다. 이날 경기는 김남일의 상황을 더 극적으로 연출한 보조장치까지 등장했다. 상대팀 선수로부상에서 복귀한 박지성과 아인트호벤으로 완전이적이 결정된이영표가 그들이다. 중계된 경기에서 경기 종료 후 세 선수가 운동장에서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봤다. 남일에게도 짧은 네덜란드의 생활은 ‘시련의 추억’같다.

영화 ‘살인의 추억’은 풀리지 않은 연쇄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것이 80년대의 암울한 시대상황과 맞물려 현재의 관객에게혼돈스러웠던 그 당시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살인을 추억으로남기게 한 건 당시의 비과학적인 수사방식이었다. 을용과 남일의시련의 추억도 마찬가지 아닐까. 이들이 시련이라는 추억을 갖게 된 것도 월드컵 후 봇물처럼 터진 성급한 유럽진출 시도에서발생한 결과였다. 철저한 현지조사와 계약관계를 꼼꼼히 따지지못한 선수와 에이전트의 능력 부족이 컸다. 한국의 4강 신화가개인의 4강 실력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은 것도 한 이유였다.

이제 오늘의 시련을 추억으로 얘기할 것인가, 아니면 현재의 연장이 될 것인가는 그들에게 달려있다. 또 영화처럼 해결되지 않은 사건이 아닌 실패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그들에게 있다. 영화의 성공보다 더한 최선을 다한 그들의 성공 실화를 기대한다.

임바디 대표 embody@embody.co.kr







ㅁㅁㅆ
220.88.19.***
시련은 사람을 더 성장시키고 발전시킨다는 진리를.....기억하시기를... 2003-05-15
15:58:03

수정 삭제
익명교사
211.245.69.***
실패는 전진하는 자의 벗이라 했습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어찌 시련과 실패가 없겠습니까.. 그러나 지금의 시련을 잘 이겨낼 남일 선수 이기에 그것이 다음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2003-05-15
16:34:10

수정 삭제
**
210.222.59.***
다 지나간 이야기지만 남일선수는 곽희대 에이전트 만나고 부터 모든게 꼬이기 시작해서 지금가지죠.
제대로된 에이전트 만났더라면 지금쯤 다른선수 부럽지 않았을텐데.....
참 세상일이란게 사람 하나 잘만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2003-05-15
17: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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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ㄹ
220.119.140.***
..정말 오랜만에 멋진 기사를 발견했군요ㅠ_ㅠ..잘 하실거라고..소신있게 나가실거라고 믿어요.. 2003-05-15
22: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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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목록  |  남일기사 (731)  |  축구기사 (436)  |  공지사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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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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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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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1 2004-02-01
263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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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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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3 2003-05-29
231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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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7 2003-04-21
230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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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4 200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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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2845 2005-02-16
228 [축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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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조
2850 2003-04-22
227 [축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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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2850 2003-06-08
226 [남일기사]
  김남일 '국제 미아' 위기   12
 일간스포츠
2860 2003-05-02
[남일기사]
  <이형진 스포츠 해킹>을용과 남일의 ‘시련의 추억’   4
 문화일보
2861 2003-05-15
224 [남일기사]
  김남일, "No랑머리" 평범한 검정머리 고집   14
 스포츠 조선
2862 2003-06-26
223 [남일기사]
  바나나킥] 김남일 입소에 가슴찡한 부정(父情 
 굿데이
2863 2003-11-25
222 [남일기사]
  돌아온 ‘진공청소기’ 김남일 인터뷰   15
 중앙일보
2872 2003-06-18
221 [축구기사]
  황선홍 "신병호는 내 수제자" 
 일간스포츠
2875 2003-06-30
220 [남일기사]
  김남일 CF 외도 이젠 그만…"오직 축구만 전념"   7
 스포츠투데이
2879 2003-06-26
219 [축구기사]
  박지성, CF 주연모델 데뷔 히딩크감독과 동반 출연   7
 스포츠서울
2896 2003-04-20
218 [축구기사]
  [전남-대전] 신병호 결승골, 전남 1-0 신승 
 스포츠서울
2897 2003-06-30
217 [남일기사]
  김남일, 백만불짜리 미소? 
 스포츠서울
2899 2005-03-02
216 [축구기사]
  이천수 英 프리미어리그 진출 카운트다운 
 스포츠투데이
2901 2003-04-21
215 [남일기사]
  박지성-김남일, 아시아 최강 MF 콤비 
 poctannews
2901 2005-02-11
214 [축구기사]
  박지성 부상·컨디션 난조 "어쩌나"   2
 일간
2905 2003-06-06
213 [남일기사]
  [고정운 축구마당] 돌아온 김남일 축구에 전념해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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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5 2003-06-24
212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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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8 2008-06-08
211 [남일기사]
  <AFC챔피언스리그> 산드로.김남일 '레알 수원'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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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3 200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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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시시
2917 200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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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
2918 2006-03-03
208 [축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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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신문
2922 2003-09-02
207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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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3 2003-06-24
206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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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4 2005-03-02
205 [남일기사]
  김나물님의 710번 게시물 삭제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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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5 2006-10-07
204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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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 200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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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4 2008-03-14
202 [축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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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7 2003-08-03
201 [축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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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9 2003-07-04
200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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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스포츠
2982 2003-06-02
199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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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6 2005-04-15
198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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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0 2003-04-24
197 [축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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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5 2003-12-15
196 [축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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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스포츠
3007 2003-05-29
195 [축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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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1 2003-05-25
194 [축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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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남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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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2 2008-03-15
192 [축구기사]
  [스포츠광장]한국축구 ‘4강중독’서 깨어나라 
 경향신문
3032 2003-06-16
191 [남일기사]
  코엘류 감독, 한일전에 해외파 풀가동 - 엔트리발표 
 연합뉴스
3039 2003-05-22
190 [남일기사]
  [스포츠서울] 김남일 J리그 데뷔골 폭발   8
 베시시
3048 2008-07-17
189 [축구기사]
  [유럽리그] 차두리의 빌레펠트 '2부탈락 위기' 
 스포츠서울
3054 2003-05-19
188 [남일기사]
  <프로축구> 올 FA '대어', 자리 이동하나   1
 연합뉴스
3061 2003-12-02
187 [남일기사]
  김남일, 전남과 월봉 3000만원 2년간 재계약 합의 
 스포츠조선
3066 2004-01-01
186 [축구기사]
  '의리의 히딩크' 한국 때문에 바로셀로나 포기 
 굿데이
3069 2003-06-30
185 [축구기사]
  프로축구, 전.후기리그 뒤 플레이오프 
 연합뉴스
3075 2004-01-08
184 [남일기사]
  김남일 '엎친데 덮쳤네'   23
 일간스포츠
3084 2003-04-22
183 [남일기사]
  <한.콜롬비아축구 이모저모> 김남일, 첫 주장 완장 
 연합뉴스
3094 2005-01-21
182 [축구기사]
  박지성-이영표, 이천수 PSV 입단 소식에 '희색' 
 스포츠조선
3111 2003-05-14
181 [축구기사]
  일본대표팀 엔트리 발표   3
 일간스포츠
3121 2003-05-22
180 [축구기사]
  프로축구 전남, 브라질 용병 미셸 합류 
 연합뉴스
3135 2003-08-14
179 [축구기사]
  SBS 태극전사 비하인드스토리 공개 
 굿데이
3139 2003-05-27
178 [남일기사]
  [월드컵 D-50] 김남일 “쉽지 않지만 해내야죠”   18
 경향신문
3144 2006-04-19
177 [남일기사]
  <AFC챔피언스리그> 차범근 "참고 뛴 남일이가 해냈다" 
 연합뉴스
3145 2005-04-21
176 [축구기사]
  [현장메모] 유상철, 이장관 폭행사건 ‘충격’   7
 스포츠투데이
3154 2003-04-30
175 [축구기사]
  [K2리그] 주말 인기몰이 나선다 
 연합뉴스
3157 2003-04-18
174 [축구기사]
  안정환 도쿄전때 삭발할까 말까… 
 일간스포츠
3160 2003-05-28
173 [축구기사]
  안정환 군입대…3일 한·일전 결장 불가피 
 굿데이
3173 2003-05-10
172 [남일기사]
  이영표ㆍ박지성, 김남일에 판정승   10
 연합뉴스
3174 2003-05-11
171 [축구기사]
  박지성ㆍ이영표, 엑셀시오르전 동반출격   1
 연합뉴스
3176 2003-05-10
170 [남일기사]
  코엘류호4기, 순조로운 첫 시동   5
 연합뉴스
3177 200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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