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4 대전vs수원 : 대전에 반하다

2003-05-06 01:55:18, Hit : 3135, IP : 220.86.20.***

작성자 : 눌객
모처럼의 연휴에 요즘 한창 상승세의 대전과 어웨이에서도 홈팀보다 더 강력한 서포팅을 하는 수원의 경기라니 안 가볼 수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 장만한 FZ1을 낮에도 테스트 해봐야 겠다는 생각도 강했지요. ^^ 대구나 광주로 한달에 두어번씩 출장을 다니다 보니 대전 정도의 거리는 껌이었습니다.

나이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기차표는 취소를 하고 센트럴에 가서 유성으로 가는 표를 끊었습니다. 연휴라 고속도로가 꽤 밀렸지만 전용선으로 타고 가니 편하더군요. 게다가 중간에 선 천안 휴게소에서 우연히도 단관가는 블루윙과 만나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휴게소 전체가 퍼러둥둥하더군요. 역시 막강. -_-b

대전 월드컵 경기장은 유성 톨게이트를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였습니다. 제가 탄 버스 뒷자리에 대여섯명의 여성 일행이 계셨는데 이분들도 경기 보러 오는 길이었는지 구장 앞에서 내릴 수 없냐고 사정하시더군요. 물론 기사아저씨께 기각당했습니다. ^^;

유성 터미날과 정말 가깝더군요. 좀 일찍 도착했고 올때 길을 보아하니 별로 멀지 않아보여서 걸어가 보았는데 유성터미날에서 매표소에서 표 사기까지 딱 25분 걸렸습니다. 중간에 사진 찍는다고 어정거리고 매표소 찾느라고 좀 헤맨 시간까지 합해야하니 꽤 가깝지요?

그리고 이제부터 대전에 반한 이유가 시작됩니다.
우선 경기장... 상암보다 거리가 더 가까웠습니다. 관중석과 피치가 바로 붙어있더군요. 게다가 상암보다 아담한 느낌이라서 정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스틸야드에 이어 두번째로 반한 구장입니다. 울산 경기장도 꽤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울산도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관중. 제가 도착한 것이 시합시작 1시간 전인 2시였는데 이미 1층엔 자리가 없었습니다. 허억~ K리그에서 1시간 전에 자리 없음을 경험하긴 처음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그러게 빨리 가자고 했잖아~" 하는 핀잔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 2층으로 가야하나 고민하던 중에 중앙선 부근에선 한자리도 못찾고 헤매다가 퍼플 쪽에 가까운 1층에 간신히 비어있는 좌석 발견,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 자리가 의외의 대박 자리였음이 나중에 밝혀졌습니다. ^^; 암튼 관중들의 열기에는 정말 놀라버렸습니다. 전반전 끝나고 둘러보니 응원석 2층 빼고는 거의 모든 좌석에 관중이 들어서 있더군요.

게다가 그 호응이라니. 여기가 어디임을 알려주듯 구장에서 계속해서 틀어주는 대전 시티즌 진군가, 집음이 좋은 대전 경기장에 웅웅 울리는 퍼플크루의 함성, 그리고 꽃가루를 얻어와서 뿌려대는 일반 관중들 -- 대전이 공격에 들어가면 함성을 질러주고, 수원의 거친 태클에는 엄청난 야유와 욕설을 소리치고, 골이 들어가는 순간 정말 경기장이 뒤집히는 것처럼 기쁨의 함성을 질러대던 그 관중들. 대전 선수들, 정말 신나게 경기할 수 밖에 없겠던데요.

관중들의 응원에 힘내서 선수들은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그 플레이를 보고 다시 환호성을 지르는... 그런 멋진 팀이 대전이었습니다. 하긴 관중들은 자신의 선수들을 너무너무 사랑해서 공을 걷어내는 평상적인 수비에도 박수를 치고, 패스가 멋지게 성공을 하면 마치 골이 들어간 것처럼 감탄을 해주더군요. 정말이지 대전에 살고 싶어졌습니다. 서울에 계속 구단이 안 생기면 대전으로 이사할까봐요. -_-;

어웨이 응원석을 파랗게 메운 블루윙도 대단했습니다. 만약 이곳이 대전이 아니었더라면 블루윙은 그 구장을 자신의 홈으로 만들 수 있을 만틈 멋진 서포팅을 했습니다. 일단 수원 노래가 더 따라부르기 쉬우데다 대전 구장은 소리가 밖으로 세나가지 않고 웅웅 울려서 익숙한 리딩에 맞춰 부르는 수원의 노래는 한때 퍼플을 압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에 가자 일반관중들의 응원이 가열되면서 결국은 묻히더군요. ^^;; 그래도 지고있는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자신의 팀을 응원한 블루윙이었습니다. 이번주 수요일 경기도 더비 안양과의 대결은 어떨지... 또 가봐야 하는걸까요?

먼저 대전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들어섭니다. 퍼플의 환호성과 그랑블루의 야유가 동시에 터져나오고 아나운서가 동아시아 대회때 대표로 이관우 선수와 김은중 선수, 김영근 선수가 대표로 뽑혔다고 자랑성 멘트를 합니다. ^^; 다시 환호성. 대전 선수들, 몸풀기전에도 스크럼을 짜고 화이팅을 외친후에 시작하더군요. 몸풀기전에 스크럼 짜는 건 처음 보았습니다.

제 자리가 대박이었던 이유.... 바로 교체선수들이 바로 눈앞에서 뛰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여섯명의 교체선수들 제 앞쪽에 모여 가위바위보를 하더니 편짜서 공 뺏기 놀이를 시작하더군요. 그중에 유별나게 튀어보이는 이관우 선수.... 잘 웃고, 계속 장난 치고, 칠랄레팔랄레 뛰어다니더군요. FZ1 사길 잘했어~~하고 감격한 순간이었습니다. ^^ 남일 선수의 멋진 라인이 눈에 익어서 그런지 좀 짧아보였습니다만;; 어쨌든 찍는 보람이 있는 살마입니다.

게다가 이 자리가 좋았던 이유는 전반전 두 골이 바로 제가 앉은 쪽에서 터졌다는 겁니다. 두 골다 멋지게 들어갔는데 그걸 모두 코 앞에서 보았지요. 정말 운 좋은 자리였습니다. ^^

경기외적인 이야기만 잔뜩 써버렸네요. 관전평이 아닌지도... ^^:
시합은 재미있었습니다. 최윤겸 감독님의 팀답게 굉장히 아기자기하다는 느낌의 경기 운영이었고, 후반전 루즈 해진 잠깐동안을 뺴곤 상당히 빠른 공수전환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원과 대전 두 팀 모두 3-4-3과 3-5-2를 계속 바꿔가며 사용했습니다. 대전은 4백인줄 알았는데, 3백이더군요. 만약 4백이라면 한쪽윙백의 오버래핑이 굉장히 활발하다는 이야기겠죠. 암튼 대전 3백의 오프사이드 트랩은 굉장했습니다. 프리킥때를 포함해서 3~4번의 오프사이드를 잡아내더군요. 그중 하나는 골이 들어간 것도 있었지만 오프사이드여서 골로 인정받지 못했죠. 수원은 경험이 많은 서정원 선수를 비롯한 대부분의 공격수들이 이 대전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대전의 두 골은 모두 김은중 선수가 만들어냈습니다. 전반 20분경에 수비수 한명을 옆에 달고 쓰러지면서 멋진 오른발 슛으로 공을 네트 왼쪽에 꽂아넣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40분쯤에 날아오는 볼을 헤딩으로 뒤쪽으로 달려들어오는 김종현 선수에게 백패스하여 김종현 선수가 역시 수비수를 옆에 달고 두번째 골을 넣었지요. 바로 눈앞에서 두 골이나 들어자가 퍼플크루 열광하고 경기장은 거의 뒤집어질 지경. 수원은 초반에 잠깐 위협적인 슛을 날린이후 이렇다할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전반을 끝냈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양팀의 파상공세가 시작됩니다.
수원에서 돋보이는 것은 역시 조병국 선수. 전반전에도 그랬지만 위치선정과 대인마크가 상당히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의 패싱과 스트라이커들이 워낙에 좋아서(김은중 선수는 체격으로 밀고 김종현 선수는 스피드가 좋더군요) 두 골이나 먹긴 했지만 그의 수비는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공격수 중엔 고창현 선수가 돋보였습니다. 풀타임 선발 출장은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 대전의 수비수들이 제대로 마크하지 못할 정도로 공을 잘 다루고 빠르게 침투하더군요. 작은 체격이지만 일전에 썼던 것처럼 공이 고창현 선수 발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붙어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수원도 후반에 결정적인 기회가 두세번 있었지만 모두 최은성 선수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젊은 선수들인지라 게임이 잘 안풀리니까 거칠게 나오더군요. 태클도 깊어지고... 전남전에 비해선 꽤 공격이 먹히긴 했는데, 그래도 위협적이란 느낌은 없는 공격의 연속이어서 빠른 리빌딩이 필요할 듯 합니다. 후반에 교체되어 들어간 에니오 선수는 그다지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종민 선수를 보길 기대했지만 교체선수명단에도 없더군요.

대전은 김은중 선수가 팔꿈치 부상으로 나가면서 알렉스 선수를 원톱으로 세운 듯한 느낌으로 포메이션이 바뀐 것 같습니다. 김은중 선수는 원톱이라기 보단 김종현, 한종국 선수와 좌우 중앙을 번갈아 바꿔가면서 공격하고 있었는데 알렉스 선수는 중앙 붙박이더군요.

그리고 대전구장 후반전, 또 하나의 이벤트 이관우 선수의 등장. ^^;
네. 이거 이벤트 맞습니다. 이관우 선수가 교체를 위해 피치에 나타나는 순간부터 관중석은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그가 뛰어 들어갈떄 경기장은 골이 들어갈때만큼 박수갈채가 가득하고 '시리우스'의 등장을 알리는 경기장 아나운서의 음성은 한 톤 올라갑니다. 별다른 활약은 없었지만 단지 이관우 선수는 경기장에 있는 것만을도 분위기를 반전시키더군요. (하지만 정말 별다른 플레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전에서 가장 눈에 띤 선수는 김은중 선수도 이관우 선수도 아니었습니다. 제 불쌍한 돌머리가 기억을 못하고 있습니다만 미들에 굉장한 선수가 하나 있더군요. 38번 강정훈 선수인지, 5번 김영근 선수인지, 6번 이창엽 선수인지 잘 모르겠습다만(다음 대전전때 다시 잘 봐야겠습니다. -_- 아마 김영근 선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앙에서 쉴새없이 뛰어다니면서 공격하고 수비하는 선수가 하나 있더군요.

사이드든 중앙이든 대부분 미들에서 공격수에게 연결되는 패스는 그에게서 나옵니다. 상대 공격수가 뛰어갈때 기가막힌 태클로 끊어주는 선수도 그더군요. 정말 반했습니다. 근데 플레이에 반해서 열중하다가 이름을 보는 걸 잊었습니다. ㅜ_ㅜ 약간 단발형의 파머 머리에 김은중 선수만큼이나 장신인 미들이었는데,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홈관중들의 엄청난 야유속에서도 용감한;; 수원 선수들의 태클은 깊어만 가고 교체카드를 모두 써버린다음 발을 채인 대전 36번 선수는 계속 다리를 절며 경기를 합니다. 예전에 최성용 선수가 그런적이 있었는데 새삼 생각나더군요. 결국 그 선수 쥐가나서 쓰러져 버립니다만, 그대로 경기가 끝나서 후반전의 일진일퇴의 공방전은 득점없이 끝나고 맙니다. 이기는 순간 만면에 웃음을 띄며 기뻐하는 대전 선수들의 얼굴이 너무나 똑똑히 보여서 전용구장의 좋은점을 새삼 느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응원한 팀이 이긴건 처음이어서 감격스런 경기였습니다. 하하.
이번주 수요일 바로 이 무시무시한 경기장에서 부산이 대전과 붙는데 걱정입니다. ^^; 워낙에 부산이 요상한 팀이 되나서요. 울산에겐 이기고 상무에게 지는 팀이니 참 승패의 향방이 참으로 애매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대전의 홈어드밴티지를 조심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수원은 라이벌 안양과 한판 승부군요. 비기기 대마왕^^;이라는 전남이 성남을 맞아 어떤 게임을 벌일지도 이번주 수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모두 화이팅 입니다.


양팀써포터
211.39.236.***



아~~~흐

2003-05-06
15: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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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ㄷㅈ
211.229.242.***
이 경기를 못 본것이 넘 안타깝습니다.ㅡㅜ 2003-05-07
00: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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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
152.149.54.***
ㅇㅇㄷㅈ님, 이 경기 대박이었답니다. ㅎㅎ 오늘 부산이랑도 하는데 함 보셔요. 2003-05-07
14: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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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노튼
61.34.29.***
보고싶었는데.. ㅠ.ㅠ 대전 경기장 분위기 정~말 좋죠!!! ㅋㅋ 2003-05-07
2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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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
211.187.21.***
mbc에서 해설위원하시는 서형욱님도 이 경기를 보셨더군요. (그분의 관전평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그분도 대전구장의 분위기 자체를 너무 부러워하시는 듯... 전 두분의 관전평만 읽고서도 대전으로 이사가고 싶다는 충동을 불쑥 느꼈답니다. 음... 문득 수원이 이 경기에서만큼 어웨이의 서러움을 처절하게 느꼈던 적이 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5월 1일부터의 무리한 일정과 새벽문자중계덕에 실컷 자고 일어났더니 후반전 할 시간이더군요. 결국 인터넷으로 축구보는 건 포기하고 위너의 엽기중계를 들었답니다. "xx선수 더 누워있어도 됩니다. 이럴때는 시간 좀 끌어줘야해요.더군다나 그쪽에서 밀었으니.. xx선수 잘하고 있어요... 어.. 2분 지났으니 이젠 경고먹습니다." ... 이런 방송 들어보셨습니까? ^^... 처음에는 생소하기 그지 없는데 요즘은 그런 방송 골라듣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듣자하지 대전방송은 중계할때 "우리대전"이라는 표현을 쓴다면서요?
어쨌든 그날 제가 응원하던 팀들이 이겼다는 건 기분좋은 일이고, 특히 대전이 수원을 2:0으로 이겼다는 것에서 조금 놀랐답니다. 그리고 그 대박장면들을 정면에서 보셨다는 것에 대해서 "부러워 죽겠다"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 ... 아 또 하나... 징크스가 깨진 것에 대해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저의 축구장 징크스는 언제즈음 깨질까요. 응원하는 팀이 이기는 걸 직접 본 적이 없군요. (이번에 무리해서라도 갔었어야 했는데...--)
2003-05-08
07: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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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
211.187.21.***
대전이 4-3-3을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 개막전때는 포백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그리고 눌객님이 애타게 찾는 선수... 플레이내용을 보니 김영근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얼굴 기억하시면 대전홈페이지(http://www.fcdaejeon.com)에서 한번 찾아보시고 좀 알려주심이.. 2003-05-08
07: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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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ㄷㅈ
210.103.174.***
대전시티즌 공홈엔 선수들 사진이 없을겁니다. 전에 선수들 사진올리라고 건의했건만...팬들이 올릴수 있는 사진방만 만들어 놓구 말이야...즛~
김성근 선수 아닌가요?
아님 김영근선수??
둘중 하나일거 같은데...창엽선수는 머리가 이 두사람보다 좀 짧을꺼구여~궁금해라~~~>.<
2003-05-08
17: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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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
220.86.15.***
둘 다 아닌 것 같아요. -_-;; 다시 경기장에 가서 확인해 봐야 하는걸까나~ (이 핑계로 경기장엘 한 번 더.... ㅋㅋㅋ) 위너 엽기 중계 듣고 싶네요. 2003-05-08
2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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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218.153.104.***
첫번째 사진은 33번 김성근 선수, 두번째 선수는 (이번에 국가 대표 훈련멤버에 발탁이 되기도 했죠) 5번 김영근 선수 맞습니다. 공홈에는 프로필란에 사진이 함께 올라와 있죠. 성근씨 외모가 아주 출중한데 사진이 엉망이군요-_-; 2003-05-11
22: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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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218.153.104.***
눌객님이 찾으시는 선수는, 경기 스타일로 볼 때는 이창엽 선수인 것 같은데(뛰어난 공격형 미들이거든요) 머리 스타일을 보면 강정훈 선수인 것도 같습니다. 단발형 파마머리. 좀 산만할 만큼 파마가 심하죠?-_-; 그런데 두 선수 다 별로 장신은 아니에요. 그리고 대전은 보통 포백을 씁니다. 수원전에서도 포백을 썼죠. 윙백을 맡고 있는 두 선수가 굉장히 오버래핑이 활발한 편입니다. 수원전을 돌이켜보자면 레프트 윙백인 주승진 선수가 공격 가담이 유난히 많았던 것도 같네요. 2003-05-11
2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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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
210.118.104.***
프로필사진은 좀 옛날꺼네요. 한달전에 제가 찍은 사진과 머리형이 엄청난 차이가^^;;;; 제 생각엔 33번 김성근선수같은데요.

5번 김영근선수 사진도 올릴게요
2003-05-12
17: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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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ㅊ
211.118.42.***
수원의 김종민선수는 누구? -_-a 이종민 선수인듯 하네요.
이종민선수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입니다. 종민선수 말로는 큰 부상 아니라고 하는데 감독님께서는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제주도 집으로 요양까지 갔다오는것 보면 조금은 심각한 부상인듯 합니다.
수원과 대전전은 대전이 4-4-2를 썼던것 같습니다. 주승진, 김성근, 김정수, 장철우-김영근, 강정훈, 이창엽, 한정국-김은중과 김종현 으로...
2003-05-12
18: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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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
220.76.253.***
그렇죠? 제가 알기로도 4백인데... 아무리 봐도 최종라인에 항상 3명이 서있어서 긴가민가 했습니다. 오버래핑이 굉장했었나봐요. ^^ 제가 찾던 선수는 사진 검증상;; 김성근 선수 아니면 이창엽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만... 암튼 김영근 선수는 아니군요. 18일날 확이하고 오겠습니다. 2003-05-14
02: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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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ㄷㅈ
211.224.250.***

눌객님의 오버래핑군을 찾길 기원하며....표정이 살아있는 승준선와 영근선수를 올려봅니다.ㅋㅋㅋ
2003-05-16
0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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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
218.144.6.***
잠깐... 개막전에서 다미님이 보고 멋있다고 한 선수가 김성근 선수 아니었나? --a;;; 2003-05-19
03: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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