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위의 예술가... "니폼 사커"

2006-05-12 21:17:17, Hit : 4334, IP : 220.94.20.***

작성자 : 석이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한때 프로축구 르네상스 시대때 가장 재미난 축구를 선보였던 전 부천 감독 니폼니쉬... 그와 함께 경기하는걸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다던 김호 감독. 니폼 축구를 이어받은 조윤환 감독(전 전북 모터스 감독)은 그라운드를 떠나고 없지만, 당시 코치로 있으며 그의 축구 철학을 전수 받은 대전의 최윤겸 감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대전을 보면... 니폼사커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실감 하실겁니다.

[+] 2001 [부천] 총 관중 : 380,617 명 / 평균 관중 : 21,145 명 ※ 리그 최다 관중팀

부천이 2002년 이후 강성길 단장의 뻘짓과 구단의 쪼그라든 살림 살이로 팀에 알토란 같은 선수들이 매년 팀을 떠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그 아기자기한 미들 플레이를 보여주는걸 보면 당시 대단한 능력을 선 보였던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 때의 추억이라 생각하면서 읽어 보시길...



작년에 축구협회에서 한국축구 명승부 코너에서 언급한 K리그 경기 중 하나가 바로 니폼 축구시절 코치이던 조윤환 감독과 김호 감독이 이끌던 수원이 목동에서 벌였던 경기입니다. 지금봐도 상당히 박진감 넘치고 재미난 경기인것 같네요. 동영상이 전후반+α 라서 조금 기니까(하이라이트 영상이 아니라 풀 영상입니다.) 시간 나실때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축구 명승부] 1999년 K리그 부천 vs 수원


1999년 7월 3일 토요일 저녁. 초여름의 후덥지근한 날씨는 이날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나 오목교에서부터 목동운동장으로 향하는 인파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파죽의 6연승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던 부천 SK, 그리고 당대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2위 수원 삼성의 대결은 며칠 전부터 축구팬들을 설레게 만든 K리그 최고의 빅매치였다.

더구나 6월의 코리아컵 이후 국제대회가 없는 탓에 팬들과 언론의 관심은 온통 K리그로 쏠리고 있었다. 프로축구 출범 이래 연간 최다인 275만명 관중 동원 기록이 1999년에 수립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킥오프 시간이 다가오면서 스탠드를 가득 채워가는 관중들의 열기에 고무된 것일까. 몸을 푸는 양 팀 선수들의 얼굴에서도 흥분과 긴장감이 교차했다. 푸르름을 더해가는 그라운드 잔디는 잘 정돈되어 이날의 명승부를 준비하고 있었다.

본부석 왼쪽에 자리 잡는 관례를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무시하는 것인지 홈팀 부천 서포터즈들은 오른쪽 골대 뒤 스탠드에서 붉은색과 검정색 깃발을 흔들고 있었다. 이에 질세라 수원 서포터들은 본부석 건너편 왼쪽에 파란 물결을 이루며 진을 쳤다.

[한국축구 명승부 中 발췌 축협 송기룡 차장]


부천 SK [감독 : 조윤환]

---------------- 이용발 -------------------
--- 이임생 --- 강  철 --- 조성환 --- 박  철 ------
--- 윤정춘 --- 윤정환 --- 김기동 --- 김기남 ---
--------- 곽경근 ----------- 김성재 ---------

[+] 이성재 (후반 00') → 이원식
[+] 김기남 (후반 26') → 최거록
[+] 곽경근 (후반 38') → 임기한


수원 블루윙즈 [감독 : 김호]

----------------- 이운재 ------------------
--- 신홍기 --- 양종후 --- 올  리--- 이기형 -----
----------------- 김진우 ------------------
-------- 이병근 ----------- 서정원 ---------
----------------- 고종수 ------------------
----------샤샤 -------------- 비탈리--------

[+] 이병근 (후반 5') → 박건하
[+] 샤샤 (후반 13') → 데니스
[+] 비탈리 (후반 23') → 조헌



부천 vs 수원 [서울 목동경기장 1999/07/03]





2002년 당시에 쓰여진 글이라 지금과는 상황이 다르지만 글 전체를 이해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것 같네요. 아마 뒤에 좀 부정적인 말들은 당시 심판, 선수, 서포터의 가열된 이야기가 많이 나올때라 그런걸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제목 : 오늘 같은 날은 당신이 그립습니다...

양경모(sasano8)  조회수 1959   2002/09/10 추천수 22  추천

링크 [원문]


  박항서 감독은 임시직이란다. 그래, 임시직. 대한 민국 대표팀 감독이 무슨 인턴 사원도 아니고, 히딩크 없는 동안 땜빵이라도 잘 하라는 얘기인지... 축협 회장은 정치한다고 정신 팔려 있고, 국내 감독들은 감독들대로, 심판들은 심판들대로, 선수들은 선수들대로, 팬들은 팬들대로 입이 뾰루퉁 튀어 나와 있다. 정말로 뭔가 잘못되었다.

2년 전 히딩크 감독의 영입 당시 나는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내가 원하던 2002년 월드컵의 감독은 그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허정무 감독의 해임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한 쪽으로는 조금 아쉬웠지만 다른 한 쪽으로는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가졌었다. 왜냐하면 당시의 축구팬들이 한 번 쯤은 바랬었던 감독, 바로 그가 그 자리에 설 수도 있을 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게 했기 때문이었다.




[+] 1994 ~ 1998 : 감독 : 니폼 니쉬 / 수석 코치 : 조윤환 / 코치 : 최윤겸
[+] 1999 ~ 2001 : 감독 : 조윤환 (2001~ 2005 전북 감독) / 수석 코치 : 최윤겸
[+] 2001 ~ 2002 : 감독 : 최윤겸 (현 대전 감독 2003 ~ )

1990년. 우리는 신화를 접하게 된다. 아프리카의 이름 없는 나라 카메룬. 그들은 월드컵 8강이라는 기적을 이끌어 낸다. 그리고 수많은 축구 팬들은 아프리카 축구의 매력에 빠져 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당시의 아프리카 축구가 모두 카메룬 같지 않았으며 지금의 카메룬도 당시의 카메룬 같은 팀은 아니다.

그 당시 카메룬의 축구는 강했기 때문에 팬을 끌어 당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축구 그 자체로 매력적이기에 팬들을 끌어 당길 수 있었다. 그들은 팬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마치 한 편의 쇼를 보여 주는 것과 같이 신들린 플레이를 펼쳤다.


그리고 그들의 지도자, 그 축구를 만들었던 한 장인이 낯선 한국 땅으로 왔다. 그리고 그는 부천의 축구를, 아니 한국의 프로 축구, 아니 어쩌면 한국 축구 전체를 바꾸어 놓고 갔다. 지나친 대인 마크에 절대로 지지 않는 축구로 일관했던 당시의 플레이, 찾아 보기 힘들던 패싱 게임.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경기들만 계속되던 당시, 그는 우리에게 오아시스와도 같은 존재였다. 그는 나도 모르고 있었던 내가 원하던 축구를 가르쳐 주었고, 선수들이 깨닫지 못했던, 그리고 수 많은 지도자들조차 깨닫지 못했던 축구를 가르쳐 주었다. 부천이 시작했던 일명 '니포 사커'는 그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며 프로축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어 놓기 시작했던 것이다.

물론 그의 팀은 한 차례도 우승컵을 가져 오지 못했다. 그들의 축구는 신선하고 아름다웠지만 언제나 강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그의 축구는 매력적이었다. 또한 그는 신사였으며 결코 팬들에게 험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다시는 접하기 어려운 덕장 중의 덕장이자 지장 중의 지장이었다. 그의 축구에는 승부를 떠난 매력이 있었다. 어쩌면 당시 부천의 팬들은 승리보다 더 커다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때의 내 기억에 그는 축구 감독의 모습을 초월한 예술가에 가까운 축구인으로 남아 있다.




[5] 이임생 vs [17] 비탈리


그리고 그는 떠났다. 그의 철학에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고 서슴치 않고 얘기했던 김호 감독은 수원을 최정상으로 이끌며 프로 축구팀도 팬들을 모을 수 있다는 예를 남겼으며, 조윤환 감독 역시 공개적으로 니포에 관한 예찬을 서슴치 않으며 그의 축구를 판에 박아 놓은 듯이 옮겨 가고 있다.

2년 전 국가 대표팀 감독 선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많은 축구팬들이 니포를 원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니포의 축구로는 2002년 16강은 어렵다며 그의 인간적인 면에 대해 긍정하면서도 그의 축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 역시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지금 얘기하건데 만약 니포가 대한민국의 감독이 되었다면 우리는 2002년 월드컵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팬들은 너무도 원했던 국가 대표의 니포 싸커를 볼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꿈에도 그려 왔던, 태크니션이 중심이 되고 패싱 게임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다른 한 편으로 생각하면 계속되는 언론의 질타에 그 역시 일찌감치 경질 당했을 지도 모르지만...



[17] 윤정춘 vs [7] 김진우 [15] 신홍기 [6] 이기형 [19] 올리


결국 우리는 히딩크를 우리의 지도자로 선택했다. 그는 치사하고 약삽해 보일 정도로 영리했고, 이기는 법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객관적인 팬의 입장에서 그의 축구는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축구는 아니었다. 그의 성격은 결코 인자하지 않았으나 매우 강인했으며, 그는 자비롭지 않았으나 매우 뛰어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묵묵한 신사는 아니었으나 뛰어난 언변을 가졌으며, 그는 재미있는 팀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강한 팀을 만들었다.

그리고 우리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월드컵 4강에 갔다. 너무나 기뻐 눈물이 나려고 했지만 얼마가 지난 후 생각해 보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제대로 된 텃밭 하나 없는 곳에서 너무 많은 것을 얻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K리그가 시작되었다. 프로 축구 팀의 감독과 심판은 무더기로 욕을 먹기 시작했고 질서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하루 하루 계속되는 심판 자질 논란, 감독들의 어이없는 항의와 몇 몇 선수들의 거만하고 불성실한 플레이, 거기다 팬들의 무차별적인 비판들까지...

점점 위태로워 지는 상황에서 너무나 커다란 업적을 이루었던 히딩크의 뒤를 이은 국가 대표 감독은 국가 대표 감독이라는 이름이 우스울 정도의 권위를 부여 받고 가슴 앓이를 했고, 히딩크는 월드컵 우승 후 국민적 영웅이라는 이름으로 남북 친선 축구에서 벤치에 앉게 되는 우를 범하기도 했다. 새로운 감독의 새로운 축구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홍명보의 쓴소리는 네티즌들에 의해 축협의 사주를 받은 "개소리"로 씹혔고,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선수들에 의해 수많은 K리그 스타들은 상대적 열등감에 빠지게 되었다.

뭔가 잘못된 것 같고 혼돈스럽다. 물론 언젠가는 겪어야만 하는 과정이겠지만 너무나 비상식적이고 또 당황스러운 부분들이 많은 상황이다. 요즘의 상황들을 보면 축구는 이미 축구를 떠난 것 같고, 축구팬도 이미 축구팬이 아닌 것 같다. 대표팀 공식 게임 한 게임을 치룬 감독이 급기야 기자 회견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그리고 이제 그 때가 생각난다. 2년 전... 다시 돌아간다 하더라도 나는 그를 택하고 싶다. 어느 누구도 신사답지 못하고, 정직하지 못하고, 떳떳하지 못한 지금, 진정으로 한 가지 철학을 보고 축구를 하던 한 사람, 화려하진 않았지만 많은 사람의 가슴 속에 아련한 추억을 선물하고 간 사람, 언제고 당시의 추억을 다시 꺼내어 보면서 미소짓게 하는 사람.



[23] 조성환 [GK] 이용발


2년 전 대한민국 감독직 얘기가 나왔을 때, 이미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계약을 체결했고, 혹 제의가 오더라도 가게 되는 일은 없을 거라 잘라 말하던 그의 모습을 보며, 그의 모습은 어딜 가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요즘, 다들 망가져만 가는 것만 같다. 조금은 차근 차근, 곰곰히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이루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왜 모두 서두르고, 자신만을 앞세우는가? 우리의 축구인들은 과연 자신들이 원하는 축구에 대한 'Master plan"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한숨이 나온다.


"‘축구는 누구를 위해서 하는가‘ 라는 질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팬의 입장에서 축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공격축구여야 합니다.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가 서로 유기적으로 조화되어야 하며 동료의 능력을 잘 활용하는 콤비축구가 살아날 때 팬들은 ’축구 볼 맛‘이 나는 겁니다.

모든 선수와 감독, 구단의 목표는 우승이지요. 저도 개인적으로 무척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불만이었던 것은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경기 전후에 선수와 코칭 스텝 사이엔 여러 대화가 필요한데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선수들은 대화를 하려 들질 않습니다

선수 개개인의 역량은 스스로 알아서 개발해야 겠지만(물론 코칭 스탭도 중요하지만) 팀의 컬러는 하나의 문화입니다.
어떤 팀의 서포터가 된다는 것은 그 팀의 컬러를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다른 팀과 구별될 수 있는 성격이 바로 팬을 즐겁게 하는 것이지요. 한국을 떠나지만 아마 한국에서의 경험은 못잊을 겁니다."




"니폼니쉬, 오늘 같은 날은 당신이 그립습니다."







Q : 많은 팬들이 99년 목동에서의 부천 경기와 4대 3으로 대역전승을 이룬 포항 경기를 최고의 경기로 꼽곤 합니다. 감독님이 뽑는 최고의 경기는 어떤 경기입니까?

A : 니폼하고 늘 경기를 하면서 재밌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축구에 어떤 매력을 같이 가지고 갔어요. 전 니폼을 좋아했고 그 적수가 없어지고 난 다음에 좀 매력이 많이 떨어지기까지 했습니다. 그 사람괴 언젠가는 다시 만나서 한번 해보고 싶어요.

우리는 라이벌이 있어야 하고 그러한 속에서 발전하는 것이겠죠. 저 사람이 어떤 수를 썼을 때 내가 어떻게 해야 하겠다는 그런 것이 아니라 지금은 이기기에만 급급한 그런 형태가 많이 일어나니까 좀 안타까워요.

  니폼과의 게임은 정말 재미 있었어요. 늘 나는 부천하고 게임을 하면서 즐거움을 있었어요. 이기던 지던 간에.. 물론 우리가 거의 이겼는데 그런 게 굉장히 승부사로서 느끼는 감정입니다. 어떤 우승보다 게임을 이기기 위한 서로의 전략을 파악하는 그런 노력을 많이 했었어요.


Q 서로 머리 싸움 같은 것들이 굉장히 치열했을 거 같은데요?

A 네. 나는 그랬는데 그 사람도 나중에 들어보니 저처럼 그랬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우리 팀을 한번도 못이긴 게 아쉽다고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전 그 사람이 좀 오래 있기를 바랬어요.


Q 한국 축구를 위해서 (대화를 나눈 적도 있나요?)

A 있지요. 만나서 많이 이야기를 했어요. 상당히 사람이 젠틀하고 대학교수 같은 느낌이 들었던 좋은 사람이었어요.

[김호 감독 인터뷰] 2003/07/30



[링크] 니폼니시-김호, '7년만의 재회' [2005/11/23]
[링크] [한국축구 명승부] 1999년 K리그 부천 vs 수원전   [1999/07/03]


량쓰
202.169.215.***
아 최윤겸 감독님이 이분 밑에서 코치셨군요! 대전은 정말 생각하면 마음아픈 팀인데... 흠흠 그랬구나.
그라운드의 예술가- 라는 수식어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사실 이 페이지에서 제일 처음 눌렀던글은 이 글이었습니다 으하하. 94년때 저는 다섯살정도 였군요... 왠지 옛날( __)에 K리그 관중이 더 많았던듯 싶어요. 석이님 글에 옛날 기록들 있는거 보면 정말 와~ 하고 놀란다니까요. 다시한번 말하는 거지만 남일같...( -_) 저 7년만의 재회 란 기사는 굉장히 훈훈했습니다 헤헤. 저런 기사들 보면 참 기분이 좋아져요... 축구로 서로의 기량을 인정하고 오래도록 남는 친구가 되는거.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친구를 살면서 한명만이라도 꼭 찾고싶네요. 나이스안에서 찾으면 무쟈게 좋을듯?+_+ 으헷
2006-05-19
15:56:38

수정 삭제
석이
220.94.20.***
니폼 축구는 한국 축구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인 감독중에 한분이시죠. 저도 이분이 계실때는 축구 팬이 아니라 잘 몰라요.ㅠ.ㅠ 단지 수원팀을 응원하던 분들의 글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아는 정도 입니다. 하지만 작년까지 부천이 옅은 선수층으로도 재미난 축구를 보여주고, 아직까지 팀 색깔로 남아 있는걸 보면 이분의 축구 철학은 마땅히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시 코치로 있던 두분을 훌륭한 감독으로 성장하게 이끌었던 점도 그렇고요. 2006-05-19
21:40:4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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