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추억의 라이벌-2] 부산 vs 수원.... "클래식 더비"

2006-04-19 23:46:37, Hit : 8691, IP : 220.94.20.***

작성자 : 석이
[링크] 자유게시판 [2006-04-19]

주말에 벌어질 부산과의 경기에 앞서 예전에 두팀이 어떤 관계였는지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프리뷰를 기다린 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우리 리그도 좀더 파이를 키울수 있는 뭔가 흥행 요소를 많이 만들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K-리그 라이벌 이야기입니다.  자료에 도움을 주신 인터넷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흔히들 부산 사람들은 부산을 ‘구도’라 부른다. " 求都 "(구도), 공의 도시, 즉 공으로 하는 운동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화끈하고 열정적인 바다사람들의 정서는 프로스포츠 경기와 딱 들어맞았다. 야구가 그랬고 축구가 그랬다. 그리고 83년 슈퍼리그가 그랬다.

[꿈의구장] 부산 구덕운동장 中


우리 리그도 좀더 파이를 키울수 있는 뭔가 흥행 요소를 많이 만들수 있었으면 합니다. 글만 있으면 심심할것 같아서 음악도 하나 넣었어요. 캐리비안 해적이라고.. 제목은 "갸갸 해적이라며" (He is a Pirate)




. PROLOGUE

프로축구 전성기 시절인 98~99년 수원과 부산은 당시 막강한 전력으로 우승을 다투던 팀으로 김주성-데니스 사건이 터지면서 서로간에 앙금이 생기더니 급기야 99년 우승을 놓고 벌어진 챔피언 결승전 2차전에서 샤샤의 신의손 사건으로 한동안 프로축구판을 들썩이게 하는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지만 당시 관중 동원에서 엄청난 파급효과를 보이면서 당시 축구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이때를 두고 축구팬들은 한국프로축구의 "르네상스"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당시 만나기만 하면 엄청난 혈전을 벌였던 수원과 부산 두팀의 대결을 훗날 사람들은 "클래식 더비" 라고도 부르지요.

당시 더비로서 갖추어야할 조건을 대부분 내포하고 있는 두팀... 구단의 든든한 지원(삼성, 대우), 화련한 선수 구성(수원 : 고종수, 데니스, 산드로, 샤샤, 박건하... 부산 : 안정환, 마니치, 김주성, 뚜레....), 열정적인 팬(축구 메카 수원, 열정 빼면 서러운 부산갈매기의 부산).... 그리고 김주성-데니스 사건과 샤샤의 챔피언결정전에서 핸드링 헤프닝 까지.... 이 정도 흥행 요소면 최적의 조건이라 할수 있겠지요. 90년대 말 프로축구의 중흥을 이끌었던 두팀...... 다시 그날이 오겠죠?

[+] 1983 : 프로축구시대 개막
[+] 1996 : 연고지 개념 정착 (현재의 K-리그)
[+] 1998 ~ 1999 : 한국 프로 축구 르네상스 (제1의 전성기)

대우 로얄즈가 팀을 해체하고 현대산업개발(2000년)로 넘어가면서 부산은 지금의 무관중 경기라는 오명을 쓰는 지경에 이르게 되다니.... 하지만 팀이 연고지를 옮긴것도 아니라 현산이 부산시와 잘 협조 한다면 열광적인 관중을 가진 부산이 예전의 영광을 재현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돌아와요~ 부산의 축구팬들이여~!!! 돌아가자~ 구덕으로~!!!


1998 ~ 1999년 프로축구 르네상스 시대를 연 수원 & 부산


1. 1999년 양팀의 스쿼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4-4-2 [감독 : 김 호]

------------------- 이운재 ------------------
--- 신홍기 --- 올 리----- 김영선 --- 이기형 ---
------------------- 김진우 ------------------
--------- 데니스 ------------- 서정원---------
------------------- 고종수 -------------------
--------- 샤 샤 -------------- 박건하 -------

비탈리, 이병근, 이진행, 장지현, 조현두

부산 대우 로얄즈 4-4-2 [감독 : 이차만 / 코치 : 장외룡]


------------------ 신범철 ---------------------
--- 류웅렬  --- 김주성 --- 이정효 --- 우성문 ---
--- 김성배 ----뚜  레 ---- 이장관 --- 전우근 ---
-------------- 마니치---- 안정환 ---------------


우성용, 정재권, 우르모브, 우성문, 이기부, 임종용, 김재형


K-리그 꿈의 구장 부산 구덕운동장



[ 좌석 24,363 ]



이때만 해도 다른 구장 전혀 부럽지 않았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관중

수원 홈경기(1999) : 총관중 : 396,722 명 [평균 : 19,836 명]



K리그 한 경기 최다관중 기록

[+] 부산 vs 포항 1998/09/12 구덕... [ 36,274 명] 1: 2 포항 승
[+] 부산 vs 수원 1999/05/23 구덕... [ 37,836 명 ] 0:1 수원 승 ... 컵대회 결승전
[+] 수원 vs 부산 2002/07/21 수원W [ 42,280 명 ] 2:2 무승부
[+] 대전 vs 울산 2003/06/18 대전W [ 43,077 명 ] 0:3 울산 승
[+] 대구 vs 수원 2003/03/23 대구W [ 45,210 명 ] 0:1 수원 승 ... 대구 창단 개막전
[+] 서울 vs 포항 2005/07/10 서울W [ 48,375 명 ] 4:1 서울 승



부산 너희들이 있을 곳은 아시아드가 아니라 구덕운동장이여~~~!!!



2. 수원에게 "악몽의 구덕운동장"

[+] 1997/07/19 부산 vs 수원 [4-1 패] 이광종 / 샤샤(2), 류융렬, 뚜레... [관중 : 14,127 명]
[+] 1997/09/10 부산 vs 수원 [3-1 패] 올리 / 정재권, 샤샤, 마니치... [관중 : 8,813 명] ■ 컵 대회
[+] 1998/09/23 부산 vs 수원 [1-0 패] ... / 뚜레... [관중 : 32,227 명] ★ 김주성-네니스 사건

[+] 1999/04/24 부산 vs 수원 [1-0 패] ... / 안정환 ... [관중 : 28,216 명] ■ 컵 대회
[+] 1999/05/23 부산 vs 수원 [1-1 무] 박건하 / 뚜레 ... [관중 : 37,836 명] ★ 컵 대회 결승전
[+] 1999/06/09 부산 vs 수원 [2-0 패] ... / 우성용, 마니치 ... [관중 : 18,756 명]
[+] 1999/07/24 부산 vs 수원 [1-0 패] ... / 전우근 ... [관중 : 30,476명]

[+] 1999/10/27 부산 vs 수원 [1-2 승] 설익찬, 박건하 / 류웅렬 ... [관중 : 22,375 명] ★ 챔피언 결정전 1차전

※ 총 관중 : 192,826 명 / 평균관중 : 24,103 명
※ 부산 원정 성적 : 8전 1승 1무 6패 [5골 / 14 실점]

이때 아이러니 하게도 수원은 1999년 팀 창단 후 최고(슈퍼컵, 리그컵2개, 정규리그 우승)의 한해를 보내고 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부산 원정에서 4년 동안 한번도 이기지 못할 정도로 "구덕의 악몽"에 시달린 한해이기도 합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 수원은 주전 선수들 중 고종수-데니스-서정원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 되었지만 후반 교체로 들어간 박건하 선수의 결승골로 지긋지긋한 구덕에서의 무승의 징크스 탈출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으니까 말이죠.

1999년 수원 시즌 성적

[+] 1999년 수원 성적 :  FA컵, 리그컵 2개, 정규리그 우승... 전관왕 위업 달성
[+] 1999년 K리그 성적 : 34승 1무 9패 (승율 : 77%)
[+] 1999년 수원 홈 구장 성적 : 19승 1무 1패 (승율 : 90%)



박건하(28)가 수원의 4년 묵은 한을 풀었다. 창단 이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단 한 번도 이겨지 못했던 수원은 박건하의 오른발 슈팅 한방으로 오랜 체증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1-1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후반 38분 비탈리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박건하는 가슴 트래핑 후 통렬한 오른발 슛을 네트에 꽂아넣어 결승골을 장식했다.

박건하는 유독 부산전에 강했다. 창단 이래 부산전에서만 7골을 낚아 팀내 최다를 기록. 수원 김호 감독도 이런 박건하를 후반 20분 조커로 활용했고 작전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김호 감독은 “결국 믿었던 선수가 해냈다”며 만면에 희색을 띠었다

[추억의 기사] 수원의 4년 묵은 한을 푼 박건하




3. 부산 대우 로얄즈의 추억들



레간자의 압박^^





부산 대우 로얄즈 전설의 멤버들...^^
[1]신범철 [3]최영근 [15]손현준 [22]우성용 [33]이정효 [10]마니치, 안종복 단장
[9]뚜레 [16]김재형 [12]우성문 [8]안정환  [5]김현수




안정환 & 이정효




마니치 & 김주성




마니치(세르비아-몬테네그로) "NATO STOP"
㈜  클린턴이 `야만적 탄압'이라 비난하자 NATO 세르비아에 집중포화 감행




로얄패밀리... 마니치 - 뚜레 - 안정환



4. 수원 영광의 순간들...



트랙까지 내려온 관중들.... ㄷㄷㄷ



악동들이었지만 귀여운... "데니스 - 고종수 - 샤샤"



박건하



산드로[2000년 입단] 선수가 보이는걸로 보아서 레어 사진은 아닌듯
아시안컵 우승후 김치~  




[수원 vs 부산] 99' 감격의 순간 [수원 종합운동장]




[수원 vs 울산] 98' 창단 첫우승 세러머니 중 [수원 종합운동장]




빅버드때 보다 오히려 열기면에서 더 좋았던 시절
이런이런 삼성 vs 일화 라니...OTL




2002년 수원에서 무슨일이?

월드컵 4강으로 프로축구 제2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는가 했는데 그 여세는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끝나 버렸지요. 하지만, 석이와 나이스가 아직까지 축구를 좋아하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던 한해가 아닐까 싶네요.



[2002/07/21] "수원 vs 부산" 프로축구 최다 관중 기록 : "42,280 명"
  
[빅버드 좌석수 : 41,826, 기자석 : 1,312]



지난 7월 2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한국축구연맹 K리그 사상 최고의 일이 벌어졌다.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콘스 간의 경기에 프로축구 역사상 최다 관중인 42,280 명이 경기를 보러 온 것이다. 4만의 관중이 모인 것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인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야구 기자가 축구 경기장 부러워 하며 쓴 글 中



그 유명한 오~블라디(일명:기차 세러머니) 동영상이 바로 이날 경기 장면으로 만들어 진겁니다.
그날 역사의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 봤지요.^^
자리가 없어서 B석 2층 구석탱이에서요..ㅠ.ㅠ

[동영상] 오~블라디 오~블라디
[동영상] 2-2 승부 골장면 [ 마니치(40'), 이기형(45'), 디디(59), 고종수(65') ]




선수 입장~!!!



뿌연 연기속의 오른쪽 어디엔가 있을 석이를 찾아 보세요...^^



고~종수!! 고~종수 그의 왼발이 그물을 가르다.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냐? 너가 있을 곳은 그라운드여~ 몸 만들고 있어.  




경기 시작후 원정석 2층까지 꽉찬 모습은 이때가 아마 처음인듯



A-매치가 아니라 리그 때의 모습이랍니다. ^^


[링크] 대우 로얄즈는 대우의 것이 아니다. [2003/07/29]

최근 인천 프로축구 창단에 대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매우 심기가 불편해진다. "부산 대우 로얄즈" 한국 프로축구의 명문이자 국가대표 선수들의 산실인 옛 그 팀은 절대 ' 대우 ' 라는 회사의 것이 아님을 말하고자 한다. 또 인천 프로축구단이 창단 되어도 그 인천의 대우를 모 기업으로 하는 팀은 과거 로얄즈와 전혀 무관하다.

로얄즈는 부산 시민과 많은 축구팬들의 것이고 그들의 성원과 영광이 있는 팀이다.

모기업이 같다고 부활이라는 소리는 현 부산 아이콘즈라는 팀의 정통성을 무시하겠다는 소리이다. 비록 현대라는 기업으로 바뀌었지만 로얄즈의 해체 위기에서 구했기 때문에 충분히 로얄즈의 정통성을 이어받을 자격이 있다. 그리고 그 팀 구성원도 옛 로얄즈의 선수들이 있고 부산이라는 연고지가 그 정통성을 뒷받침한다. 연고지도 다르면서 모기업이 같다고 그런 소리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부산팬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하다. 과거 K 리그 4회 우승은 부산의 것이지 대우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링크] 인천을 바라보는 과거의 로얄즈 그리고 부산. [2005/06/19]

같은 모기업의 인천의 성과를 바라보면서 성적상으로는 웃고 있지만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 2천명이 채 되지 않는 관중과 아무리 차도 휑한 스타디움...  관중 동원의 노하우는 전혀 매각되지 않았던 것이었다. 2위로 치고 올라와도....크나큰 관심도 없고... 내세울 스타가 없어서인지 관중 동원에는 실패하고 있다. 물론 99년에 이와 같은 성적이었다면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모두 관중 대박이었을 것이다.

아직도 잊을 수 없었다. 99년 대한화재컵 결승 2차전(vs 수원)... 3만 8천 관중에 4천명이 표를 못 구해 되돌아갔던 그 때의 관중들... 요즘 부산 지지자들이 원하는 구덕 컴백설이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까? 부산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서.....V4 를 상징하는 그 어떤 표현도 없는 팀 엠블렘을 보고...명문의 자존심은 점점 희석되어가는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것은 이제 명문의 자존심을 이어가는 것이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그때의 자존심과 그때의 상징 그때의 노하우까지 이끌어서 분명 과거의 로얄즈의 후손은 아이파크라는 것을 과시했으면 한다. 혹여 모르게 모기업 관계라는 이유로 인재의 정통성을 이유로 인천에게 그 이미지를 빼앗길까 두렵다. 슈퍼스타가 없어도 좋다. 적어도 3/4 이상 들어찬 관중들을 구경하고 싶다. 구단에 참으로 섭섭한게 기존 성적과 명성을 좀 이용했으면 한다.

역시 아시아드라 그럴까?
구덕으로 옮기면 예전처럼 되돌아갈 수 있을까?

그나마 희망이 있다면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들과 클럽으로서의 면모일 것이다. 앞으로 몇년 내에......부산은 K리그를 재장악할 것이라 믿는다. 관중으로서...

구덕에서 추억을 떠올리며... [사커월드 ,그랑블루]

[1]
로얄즈 시절 구덕에서 골이 터지면 아파트 주민분들이 베란다로 나오셔서 환호하던 장면도 생각나네요.
벌써 몇년전인지...

[2]
수원 뿐만 아니라 포항과의 경기때도 만원 사례였습니다!
그 당시 "동구기 모르면 원시인" 이란 플랭카드가 생각 나네요!

[3]
그 당시 수원이랑 경기할때 정원을 넘겨서 꽉꽉 차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수원이 원정 가서 부산 시민들한테 둘러쌓여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부산 vs 수원은 K-리그 최고 빅카드 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김주성 데니스 사건도 있고 양쪽에 터프한 수비수들도 있었고 해서 과열된 경기들도 많았었습니다.

[4]
99년 데니스 사건 때,,,수원 서포터들 고생 많았었죠! 수원선수들도 고생 많았었구요! 경기 끝나고 성난 중고딩 학생들...선수단 버스 에워 싸고 난리(?) 피운거... 뉴스에는 조그맣게 났었지만 대단했었지요! 그날 데니스 선수 퇴장 당하고도 한동안 경기장 밖으로 못 나갔었죠! 부산 팬들의 물병 세례로 구단 프런트 직원 도움 받아 간신히 나갔었는데...그때가 상당히 그립군요

[5]
99년 우승의 기억...그때를 기억해본다.......

퍼붓는 빗속에서도 그 수많은 관중들 중 어느 누구도 자리를 뜨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데니스 선수의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에 돌입한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아.... 1:1의 동점상황이 계속 되고 있던 그때 부산의 왼쪽 진영에서 장지현 선수가 총알같은 크로스를 날렸습니다. 슛팅인줄 알았던 그 볼은 골문쪽을 향해 쇄도하던 샤샤의 손에 맞고 골문으로 향합니다..

챔피언......

99년의 환상적이었던 전관왕의 신화가 마무리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비록 샤샤의 손에 맞은 골이었다는게 오점이었기는 합니다만. 그 때 그 퍼붓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면서 덜덜 떨면서도.. 제 눈은 울고 있었고, 입은 웃고 있었습니다..^^

[6]
데니스 사건은 98년입니다. 뚜레가 결승 다이빙 헤딩골을 넣고 1:0으로 승리 했던 날이죠. 지금은 피오피(POP)에서 쓰이지 않고 있지만, 그날 1:0 승리후 수십번을 반복해서 불렀던 둘리송은 아직까지 생생하네요.
오오오 로얄즈~ 오오오 부산대우~
헤이 헤이~` 로얄즈~~
오오오 오오오~~
ㅋㅋㅋ
술이 좀 과했나봅니다 ㅎㅎ

[7]
데니스 사건 때 각목 들고 경기장 진입 하려던 아저씨는 몇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수가 없군요.

[8]
부산 Vs 수원 구덕 라이벌전도 심했죠 수원이 구덕만 오면 1점차로 지는 징크스
그 징크스가 깨졌는데 깨진 시점이 아쉽게도 플레이오프 ㅋㅋ
부산!!! 짝짝짝짝짝
부~산대우~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부산대우!!!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 부산대우!!!
그립소 부산 대우 안 그렇소?



[수원 vs 부산], [수원 vs 안양] 두팀 모두 라이벌로서 최절정의 시기를 맞이할수 있는 찬스를 한 팀은 모 구단의 부도로 또 한 팀은 모구단의 연고이전으로 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흥행카드를 잃어 버린것 같아서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아쉽군요. 부질없는 일이지만 두팀이 남아서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왔다면 월드컵 해에 이렇게까지 관중 동원이 어려움을 겪지는 않아도 될텐데 말입니다.

그나마 아직은 충분한 가능성과 잠재성을 가진 잠자는 거인 부산팬들을 끌어 들일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을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날이 오는날 리그의 파이는 지금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좋아지리라 확신합니다.


링크

[+] K-리그 꿈의 구장 "부산 구덕 운동장 1편" [2005/12/01]
[+] K-리그 꿈의 구장 "부산 구덕 운동장 2편" [2005/12/01]

[+] K-리그 꿈의 구장 "수원 종합 운동장 1편" [2006/05/04]
[+] K-리그 꿈의 구장 "수원 종합 운동장 2편" [2006/05/04]

[+] 잠자는 거인,부산 축구팬들을 깨워라   [2006/05/21]
[+] 부산 시민들의 갈증....   [2006/05/22]


나밥  06/04/19-23:38
제가 초딩시절 구덕에서 하석주선수에게 싸인받은 기억이 나네요 ^^;; 그때는 부산도 제법 축구열기가 뜨거웠는데 말이죠. 요즘 부산 아시아드를 보면 그저 안습 ㅠ_ㅠ 그나저나 석이님의 정리솜씨는 역시 최고입니다!! (211.107.151.88)  

연지-_-v   06/04/19-23:50
김주성 위원과 데니스의 사건이 저 때 일어난거군요ㅋㅋㅋ대체 어쩌다 목을 밟힌건가 했더니만 저런 사연이ㅋㅋㅋㅋㅋ 제 눈에는 구덕이 꿈의 구장같이 보이진 않는군요; 전 트랙을 싫어해요ㅋㅋㅋㅋ (59.3.24.136)  

노노  06/04/19-23:55
구덕은 저에게는 꿈의 구장입니다. 진짜루..^^ 트랙이 있어도 아시아드보다,대구보다,광주보다 훨씬 좋은 시야를 가지고 있어요. 경기장도 자그마해서 사람들이 차면 정말 ㄷㄷㄷ모드를 보여준답니다. (211.215.66.109)  

석이  06/04/19-23:59
아시아드를 가본 느낌은 관중이 매경기 5만이 와도 절대적으로 열광적인 분위기 못 느낍니다. 빨리 아시아드를 벗어나는길이 부산 축구가 사는거라고 말하고 싶어요. 연지님이 아시아드를 안가봐서 그래요. 그냥 티브로 보는게 나을 정도라니까요. (220.94.20.33)  

연지-_-v  06/04/20-00:03
그런겁니까?ㅋㅋ 저에게 아직 꿈의 구장은 광양이고; 그 다음이 빅버드입니다ㅋㅋ 뭐 대전도 좋더만요ㅡㅡ; 전 트랙없는 구장은 다 완소입니다-_-ㅋㅋㅋㅋ (59.3.24.136)    

석이  06/04/20-00:06
롯데 야구장 가끔씩 스포츠뉴스에서 나오는거 보면 부산 갈메기와 신문지 응원 그 이상의 열기를 보여주던 곳이 구덕이라지요. 야구의 흥행은 롯데에 달려있다고 하는데 축구판이 흥행하기 위해서는 부산의 축구 열기를 반드시 함께 가야합니다. 올해 프로축구는 300백만도 겨우 넘기는 수준인데 이때 모습처럼 된다면 500만도 문제없습니다. 빨리 부산은 구덕으로 전용구장 만들어서 가야됩니다. (220.94.20.33)    

답신  06/04/20-00:08
멋진 프리뷰 잘 읽었습니다^^. 말씀하신 02년 수원 부산전때 저도 경기장에 있었습니다. 월드컵 후폭풍이긴 해도 그때 참 엄청났었죠. 그랑블루 포스도 대단했고...그리고 저도 구덕 쪽에 백만표 던집니다. 아시아드는...그렇게 경기 안 보이는 경기장 처음 봤습니다 OTL. 낡았어도 구덕이 백만배 나아요. 구덕 트랙은 사진에는 넓게 나왔는데, 그럭저럭 참아줄만한 수준입니다. 예전 성남 제 1종합(모란역에 있는)보다 조금 더 넓은 정도? 전용구장만은 못해도 경기보기에 별 지장이 없더라구요^^ (219.252.96.74)    

석이 06/04/20-00:15
지금은 빅버드만 꾸준히 관중들어 오고 있는 실정인데... 수원 종합운동장 열기와 관중에 비하면 지금은 한참 모자랍니다. 그때는 골 넣고하면 완전 끝장이었다니까요. 파도타기 하면 20~30분씩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서포터들만 열심히 노래하고 박수치는데 그때는 전관중의 서포터화가 어떤것이란걸 보여주던 때랍니다. 그런 면에서 안양이 사라진게 못내 아쉬워요. (220.94.20.33)  

지크하일  06/04/20-00:18
아 진짜 너무 억울해요. 난 왜 진작에 축구에 관심을 두지 않았을까. 왜 난 김병지,고종수. 이 둘의 이름만 알고 그 매력에 빠지진 못했을까. 완전 소르끼칩니다.. 너무 멋있어요. 젠장, 축구 너무 좋잖아 ㅠㅠ!! 링크 걸어주신것도 다 보고 글도 빠짐없이 다 읽어보았습니다. 아직도 축구에 대해선 많이 무지한 저에게는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슥이님 머째이>.<♡ (218.148.53.166)

마녀  06/04/20-00:22
어렸을때 삼촌 따라 구덕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다시 보니 굉장히 새롭군요. 흐음. 구덕에서 수원의 성적이란 참 안담했군요. 석이님의 분석과 함께 멋있는 사진들 좋아요^^ 석이님 최고!! (61.83.127.140)    

미수리  06/04/20-00:54
석이님 글보니 대학때 생각이 무지 많이 나네요^^ 이때만 해도 참~ 구덕에 많이 갔었는데.. 데니스사건때도 직접 봤었고..많이 추억이 머리에 떠오르네요^^ (59.28.208.143)    

우리   06/04/20-02:19
월드컵 막 끝나고 친구랑 무작정 새벽기차타고 송종국 김남일 김태영 보러 구덕 갔던 기억 나요 ㅎ (222.103.18.224)  

항상파이팅  06/04/20-12:52
구덕으로 갈거면 제발 리모델링 하길 지금 구장은 영 퐈임 그리고 사직야구장도 필수리!!!! 울집에서 아시아드가 걸어서 15분이지만 거의 안감... (211.63.166.34)    

545  06/04/20-17:19
제발 구덕으로 휘비고 ㅠ_ㅠ 완전 무너지기 직전이긴 하지만; 아샤드에선 경기 볼맛 진짜 안납니다-_- 선수 등판 번호도 안보인다구요 ㅠㅠ (61.82.221.135)  

항상파이팅  06/04/20-17:58
구덕운동장은 너무 낡았어요 다시 전용운동장으로 쓰기도 힘들정도로... (211.63.166.34)    

생강차   06/04/20-18:45
축구에 관심없을때도 마니치의 나토관련세리머니와 샤샤의 신의손사건은 잘 알고 있었다는게 생각나는군요...전 뭔가 정치적인것들을 좋아하는게 있었거든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220.121.7.146)  

량쓰  06/04/20-21:56
오늘도 역시 슥이님의 멋진글 잘읽었습니다. 항상 이렇게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슥이님 글을 읽으면 경기가 더 기대되고 재밌고... 까마득했던 옛날 얘기들도 반갑고 즐겁고. 하핫 이러다 겁나하던 슥이님의 팬이 되버릴듯 싶은데요~ (202.169.216.232)    

석이  06/04/20-22:08
이 글은 꼭 구덕으로 옮겨라 마라 라는것 보다는 요즘 부산을 보면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한때는 꽤나 잘나가던 팀이었는데 요즘은 왠지 예전 포스가 나오는것 같지가 않아서요. 부산은 가능하면 전용구장을 만들어서 하루빨리 옮기는게 여러모로 낫다는 생각이라서요. (220.94.20.22)    

항상파이팅   06/04/20-22:11
저두 빨리 전용구장 만들었으면 좋겠지만... 대우때가 좋았는데... 전용구장 이야기는 들리지도 않네요 (219.240.207.154)    

리자  06/04/20-23:19
ㅎㅎ 저도 저때 SBS에서 하는 프로축구 하이라이트를 밤늦게까지 보던 기억이 나네요..^^; 98년 99년은 은근히 얘기 거리가 많았던거 같네요 지나고 보니 말이죠 그때가 지금보다 더 열기가 넘쳤던듯해요 참...인프라는 더 좋아졌건만 뭐가 부족한걸까요.. (61.77.251.26)  

눌객  06/04/21-11:33
대우 로얄즈... 우엉 ㅠ_ㅠ 추억의 팀입니다. 제가 부산 응원한게 로얄즈 때문이었는데... 우르모브도 하리도 안정환도 다 가고.... 훌쩍훌쩍. 정말 수원가 부산이 붙으면 이상하게 명경기가 많이 나왔죠. 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석이님. ^^ (152.149.54.232)    

눌객 06/04/21-11:35  
그리고 아시아드는 절대 에러 입니다. 교통편도 불편하고, 넘 넓고 시야도 별로고. 축구보긴 엉덩이가 아파도 구덕이 더 나았습니다. 구덕을 전용구장으로 리뉴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십번은 했습니다만... 힘들겠죠? (152.149.5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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