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선수는 수비형 MF입니다.

2003-04-18 02:31:22, Hit : 3493, IP : 211.187.21.***

작성자 : gogo
임시게시판에 "닉없는이"라는 분이 사커월드에서 퍼오신 글입니다.
(http://board6.cgiworld.net/view.cgi?id=niceboard&now=312&jd=-1&ino=11&tmp_no=11에 있습니다.)


작성자 : 믿자 ()
작성일 : 2003/01/30 12:56 (from:61.85.80.200)
김남일선수는 수비형 MF입니다.

외국에서는 이러한 수비형 MF는 자국에서 육성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골키퍼는 팀전력의 50%이상이나 가급적 용병을 꺼리는 이유는 자국선수의 육성원칙입니다. 골키퍼와 수비형 MF는 희소하기 때문입니다.

수비형 MF로 국내에서 유명한 사람은 허정무감독입니다. PSV에서 대단한 활약을 하였는데 이는 수비형 MF는 득점력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이나 허정무감독은 이를 극복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한국의 독특한 학원축구시스템에서 비롯된것으로 잘하면 공격수, 못하면 중앙, 더못하면 수비수로 내려가는 식의 비전문적인 선수육성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단순하게 이야기를 한면도 있습니다.

본론을 이야기하자면, 김남일선수는 외국으로 가야만 합니다.

그 이유중 첫째는. K리그는 전체적으로 중앙(미들,MF)과 수비간의 간격이 크기 때문에 수비형 MF인 김남일선수가 자신의 역활을 하기에 K리그 전술상 불가합니다. 월드컵당시에는 공격,중앙과 수비간격이 좁아 김남일선수의 행동반경이 좁아(압박축구의 필수조건) 자신의 역활을 다할 수 있었으나 K리그에서는 수비와 중앙(MF)의 간격이 커서 자신의 전담범위가 너무 커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입니다. 단순히, 부상과 갑작스런 인기급상승으로 인한 부담감으로 자신의 플레이가 위축된것이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판단됩니다.
소위 뻥축구는 수비수가 스위퍼(속칭, 전담수비수)로서 대인 마크로 인하여 뒤로 처지고 미들필더나 공격수 간격이 커져 공간이 발생함에 따라 수비수는 적의 공을 뺏거나 차지하더라도 중앙으로 패스를 못하고(상대방 선수가 방관하지 않음) 긴패스로 공격수에게 패스를 하여 발생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면, 미들필더의 선수는 당연히 발이 빠르고 체력이 강한 능력의 선수만 선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야 수비와 공격선수간에 연결을 할수 있으니까요. 국내에서는 수비형 미들필더란 개념자체가 희박합니다. 이러한 수비형 미들필더 개념이 처음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이 허정무감독이 PSV에서 이러한 수비형 MF로 역할을 한것입니다. 국내에서는 김남일 선수가 자신역량을 높이기 위한 환경자체가 힘듭니다.(k-리그 전술상, 현재는 개선을 위한 노력은 하고 있다고 봄)

두번째이유로는 김남일선수의 플레이 자체에 문제가 있습니다. 득점력이 떨어지고 때에 따라서는 공격형 미들필더의 역할해야 하는 데 여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감독의 역량이 요구되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는 개인적으로 무리라고 판단되면 도대체 수비형 MF의 역할이나 전술적 측면조차 질의할 지인조차 국내에는 없으니 한시라도 외국으로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월드컵이전에는 김선수는 조커용으로 기용되어 왔읍니다. 마치 개인적으로 김남일의 매니아로 보일지는 모르나 여지껏 수비형 MF로 공식적으로 인정될수 있는 사람은 허정무감독,김남일뿐입니다. 물론 여타의 선수는 있을 지 모르나 검증할 여건이 되지 못했다고 판단됩니다. 월드컵때 김남일선수의 역할을 보고 감탄하였고(공격시 패스흐름관찰요망), 히팅크의 자선전에서 왜 그를 선택하였는지 이유를 보고 상당히 느낀점이 있었읍니다.

세번째이유, 김남일선수는 20대초반은 아니나, 도전을 하십시요. 중국이나 일본이 외국리그의 진출이 용이한 이유는 선수의 상품성문제때문입니다. 소위 돈이된다는 것입니다. 막대한 TV중게료, 수요층확보, 관광상품등입니다. 자, 우리 여건을 살피면 여기에 미치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커선수는 그 말 그대로 능력으로 승부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물론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환경역시 상당한 고려해보아야 조건입니다. 설기현선수를 보십시요. 2부리그에서 1부리그 핵심선수로서 모든 골은 그의 발에서 나온다고 할정도로 뛰어나 역할을 보이고 있읍니다. 도전하십시요.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는다면 해볼만합니다. 굳이 전남의 배려(?)로 이적한다 할지라도 실패후 다시 전남으로 오면 되고, 성공하여 선수 후반기나 외국에서 지도자과정을 거친후 전남에서 보은한다면 뭣이 나쁠것이 있읍니까? 100선수를 보내어 단, 한명의 뛰어난 지도자되어 돌어온다면 돈이 무슨문제입니까?

수원삼성의 김호감독님의 한마디를 여기에 적고 싶읍니다. 은퇴후,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고 싶다고하였는데, 속마음이야 알수 없지만, 하루빨리 외국의 능력있는 감독과 코치등을 두세배의 연봉을 주더라도 영입하여 그들의 노하우를 국내에 전파하여 축구발전을 위한다는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길이 없읍니다. 노하우을 알려면 돈이 들더라도 그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타자 빠르다고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너무 답답해서 그래요. TV보니까 발이아니라 얼굴보고 임대한다고 하여 씁니다. 김태영선수관련도 사실은 그게 아닌되.


-------------------- *스포츠서울 게시판에 있는 김영환 님의 글입니다.
허락없이 퍼간 것 죄송합니다. 공감가는 글이어서 더 많은 사람이 봤으면 해서 그러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에드노튼
203.237.181.***
소름 돋아요.. 너무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남일선수 정말, 꼭 성공하시길!!! 2003-04-18
12:38:12

수정 삭제
부유 중~
211.202.67.***
흠..날카로운 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글 감사하네요.^^ 2003-04-18
12:51:15

수정 삭제
에스
211.190.12.***
다시 읽는데도 기분 좋은 글입니다..(x1)(x1) 2003-04-18
15:18:52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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