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토고] 첫 경기 후 몇몇 선수들에 대한 찬양...

2006-10-02 01:14:49, Hit : 3572, IP : 220.94.20.***

작성자 : 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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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3] 자유게시판 [2006/06/18]



우 하하하하하~~~~~~~~~

드디어 유럽에서 첫 승을 올렸습니다. 54년 스위스 대회 이후니까.... 이게 몇년만입니까? 몇몇 게시판을 시간 끌은거 가지고 치사하다는 이야기도 나오던군요.  바보들~!!!!  그렇게 축구 보는 안목이 없으면 그냥 잠이나 자라고 하고 싶군요.

어디 월드컵이란 대회가 그렇게 만만하 대회도 아닌데 한 명이 비록 빠졌다고 해도 방심은 금물이지요.(스웨덴은 그럼 뭐고.... 네덜란드가 앞서고 있을때 어떻게 플레이했는지 다시 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동안 활약에 비해서 언론에서 소외감을 받던 K리그의 자랑 이천수 선수가 첫 골을 넣은게 너무 좋군요. 제가 우리나라 1호 골을 이천수 선수가 넣어주길 바랬거든요. 우리는 선수에게 항상 겸손함을 바라지만 축구 선수가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돌한 이천수 선수가 더 좋다고나 할까요.



당신은 중원의 지휘자입니다.


김남일 선수의 오늘 플레이는 항상 믿어 왔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측면으로 공을 주면 항상 공의 방향과 함께 따라 같이 움직이면서도(전문용어^^ 간격을 유지한다는거죠. 이렇게 함으로서 윙백이나 공격수가 고립되는걸 방지하지요. 김남일 선수가 우리나라에서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이지요)  운동장을 넓게 넓게 사용한다는거죠. 이을용-이호 선수가 나오면 주로 경기장 반을 나누어서 역할 분담하는것에 비해서 김남일 선수는 좌우 전체를 다 커버 할 정도로 넓은 활동폭을 보여 준다는거죠. 거기다가 양념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면서 양질에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도 보여 주고요.

오늘 경기에서 템포 조절까지 뭐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컨디션이 나쁘다고 그러더니 순 뻥이었구만.... 오늘 같이 날씨가 더운 날은 체력 소모가 많을텐데 후반전에 나와서 좋은 활약과 함께 체력 비축도 함께 한 경기라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는 나이스 분들이 모두 바라는 선발 출장은 의심의 여지가 없군요^^;;;;

G조 1위 대한민국 이제 앞으로 남은 2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오늘 같은날은 나쁜점 실수한 것은 모두 잊고 이 기쁨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대지를 가르는 패스~!!!!!!!!!!!!!!!





유럽원정에서 첫승과 G조 1위를 한지도 벌써 하루가 지났습니다만, 그 기쁨은 아직 가시지가 않군요.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좀더 즐겨야 하겠지요. ㅎㅎㅎ 원래 월드컵이란건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나쁜 소식에 신경 쓰지말고 즐기는게 최고니까요.  김남일 선수에 대한 찬양은 원래 잘 안하는데.... 어제 함께 경기를 본 모모님과 모모님의 은근한 압박과 회유 그리고 칼씹는 온니들에 기분을 생각해서 어제 그만 나방을 칭찬하고 말았습니다. 반성중~@!!!

공 돌리는 것에 대한 글을 얼마전에 축구방에 올렸는데 우리나라가 이런 멋진 전술을 선보이다니 감개무량합니다.
글 올릴때만 해도 우리도 이런것 좀 하기를 바랬는데 대표팀의 어제 경기에서 이런 고난이도의 스킬을...ㅎㅎ



시간 끌기의 달인 브라질의 데니우손


[링크] 간단하면서 강력한 무기 " 공 돌리기 "

딴지일보에서 해외 통신원들이 반응이 올라온것 중에 현지 중계진이 이야기한 김남일 선수에 대한 이야기 두개를 퍼왔어요.
중원사령관은 내가 어제 먼저 이야기 했는데.......ㅜ.ㅜ


[아르헨티나 현지 중계 시청기]

김남일이 들어가 미드필드에서 선수들의 배치 등을 지시하자, .... 라고 해설.

" 지금 들어간 선수 참 잘 하네요.
꼭 사령관을 보는거 같고,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로 어수선한 한국 미드필드를 정리했습니다 "



[네덜란드 현지 중계 시청기]

김남일 교체후 들어갈 때, 김남일에 대해...라고 칭찬한다.

" 시야가 넓고 중원사령관이 역할을 잘하고 있다. "



대지를 가르는 패스 직전 모습.....
조재진 선수 나방과 친한척 하더니 이런건 넣어줘야 이뻐하지....^^


김남일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표현하는 아주 바람직한 축구 선수가 아닌가 싶네요.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 말이죠-ㅁ-;;;





선수들이 달려와서 목을 조르는 와중에도 손동작을 끝까지 유지하는 안정환 선수^^;;;


참 여러모로 스타 기질이 있는것 같아요. 지난 월드컵에서 극적인 골을 넣었던 것이나 2003년 일본에서 펼쳐진 한일전에서 골이나 어제 결승 골을 보면 말이죠. 원래 팀이 잘 나갈려면 이런 극적인 순간에 뭔가를 보여주는 그런 선수가 필요한데....... 이런 면에서 단연 발군인것 같아요. 골 넣고 나서도 여유가 묻어 나는 세러머니....^^ 역시나 폼생폼사..... ㅎㅎㅎ





이번 대표팀 명단 발표후 가장 욕을 많이 먹었으며, 경기 결과가 따라 어쩌면 희생양 1호가 될뻔했떤 이운재 선수..... 역시나 경험이란 소중한것 같습니다. 어제 경기 내내 전혀 불안하지 않던 모습을 보이던 유일한 포지션이 골키퍼가 아니었나 싶네요. 멋진 선방도 여러번 보여주고, 불안한 수비진을 다독이던 주장다운 모습이나 결승골 이후 표효하던 모습은 대빵 멋지더라고요. 여러 게시판을 돌아다녀 봐도 이제는 믿음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아자씨~!!! 앞으로 남은 2경기도 부탁해요~!!!




월드컵 대목을 맞이하여 여러 오락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경규가 간다 만큼 가슴 속에서 뭔가를 솟구치게 하는건 없는것 같아요. KBS 슛돌이 프로도 좋긴 했는데 왠진 MBC를 모방해서 뭔가 해볼려고 하긴 하는데 아직 경험이 짧아서 그런지 많이 어색 했는데..... 이경규가 간다....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특히, 토고 현지까지 가서 현지민들에게 TV를 설치까지 해주던 모습이나 현지민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좋더라고요. 골 넣고 서 기쁨도 제대로 표시 못하고 혼자 들판을 달리면서 태극기 흔들던 모습이나, 토고 현지 주민을 피해(?) 차속에서 입을 막고 환호성을 지르던 찰스가 간다, 색 다른 시도 였지만 참신한 아이디어 같더라고요. 경기전에 아데바요르 형이라는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던것도 좋았고요. 아프리키 사람들이라 그런지 참 순박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경기가 끝난후 토고 응원단에서 눈물을 흘리던 그네들의 모습을 보면 월드컵이 축제의 한마당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 펼쳐진 경기가 아니다 보니 경기장에서 많은 장면을 담지는 못 했지만, 해설진들의 반응과 방송에서 접하지 못하던 모습을 보니 아무래도 2010년까지 무지하게 보게 될것 같네요.^^;; 뭐 경기력만 좋으면 10번이 아니라 100번이면 어떤가요. 경기후 일주일 동안 많이 보던 장면이었지만 다시 보니 또 가슴이 찡 합니다. 우리도 52년만에 월드컵 원정 첫승이니 토고도 다음 경기 스위스, 프랑스 전에서 승리를 만끽 했으면 합니다.

이 프로의 최고의 장점은 개인적으로.... 숨은 MVP를 선정하는 겁니다. 방송에서야 언제나 골 넣은 선수가 중심이지만 이 프로는 숨은 곳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뽑아서 좋아요. 2002년 폴란드 첫 경기의 주인공이 바로 김남일 선수 잖아요.

토고전 숨은 MVP 주인공 최진철 선수와 23인의 대표선수들 화이팅입니다.
오늘 프랑스와의 일전에서도 당신들이 가진 모든것을 보여 주리라 믿습니다.

KBS 슛돌이 프로중에서.... 경기가 끝난후 김남일-이호 선수가 서로 뜨거운 포응을 한던 모습이 있던데 개인적으로 오늘의 포토로 선정하는 바입니다.-ㅁ-;;;



프랑스전에서도 이 장면 기대중~!!!
(김남일 칼있스마 패스에 이은 박지성의 슛~ 골!!!!!!!!!)




파즈
61.109.102.***
불과 3개월여전인데... 왠지 굉장히 오래전 얘기인 거 같아요. 잊을 수 없는 경기였죠. 월드컵 사상 첫 원정 첫 승이니 뭐 그런 건 솔직히 잘 못 느꼈고;; 주전논쟁에 한 참 말이 많을 때라...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처구니 없지만; 교체투입 되자마자 영역표시를 확실히하는 나방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인 경기였지요. 안정환선수 슛 상황은 기억이 안나고 이호선수가 안정환선수를 뒤에서 너무 쎄게 끌어 안았던 것만 기억나네요 ㅎㅎ 2006-10-03
02:04:07

수정 삭제
석이
220.94.20.***
그치~!!! 나도 몇년은 지난것 같아요. 엊그제 일인데 말이죠. 그만큼 지우고 싶은... 것이 많아서가 아닐까 싶네요. 2006-10-04
00:05:1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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