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joto Date : 26-09-2002 23:50 Read : 334
[36] 김남일이 psv 아인트호벤으로 간다고??(싸커월드 투르크짱님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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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커월드의 투르크짱님 글 펌입니다.
PSV 아인트호벤
Waterreus- Bogelund, Ooijer, Hofland (46'Hesselink), Heintze (61' Lucius)-
Rommedahl, Van Bommel, Vogel (27' Leandro), Bouma, Bruggink, Kezman
Bruggink, Kezman
------------ 케즈만(공격수)
-------브룩깅크-----롬메달
보우마---------반보멜
--------요한보겔-----------
헤인쯔-호플란드-오이에르-보겔룬드
-----------바(워)테루스(골키퍼)
대충 이런씩으로 포메이션을 적을수가있겠네요..
포메이션이라는것은 기본적인 위치를 말하는것으로 경기중에 수시로 바뀔수가 있습니다...
덴마크 국대 롬메달은 양발 모두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그래서 어제경기때 왼쪽에서두 가끔씩 플레이하기도 했죠..
오른쪽수비쪽에는 보겔 룬드보다는 판더 샤프선수가 나올거라구 예상했지만..수비가 조금부담스러운것 같아서 히딩크가 제외시킨것 같아요..보겔 룬드 마저두 번번히 앙리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줬구.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죠..
후반전때 헤인쯔 선수가 나가구 루시우스 선수가 들어오면서 미들필드로 들어가구..보우마선수가 왼쪽 수비로 내려오는 전술을 구사했구요..
호플랜드가 부상으로 교체되어나가면서..히딩크는 반보멜을 수비수로 내리고 하셀링크 선수를 투입하면서 공격적으로 나갔지만 중원을 차지하구 있던 아스날의 비에이라의 활동폭을 더욱 넓혀주는 계기를 제공했죠...
다음주 경기는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인데...
이번경기또한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PSV는 앞으로 에레디비지에 순위에 중점을 두고 챔피언스리그를준비해야 할것 같다..챔피언스리그 2경기 무득점의 골가뭄에 시달리구 있는 PSV입장에서는..도르트문트는 부상에서 복귀한 아모로조가 복귀했기에..공포의 투톱(얀콜러..아모로조)를 어떻게 막는냐가 승패를 가를것 같아요
새벽에 경기한 우리의히딩크감독이이끄는 PSV아인트호벤과 프리미어리그의 명문인 아스날과의
경기를 보면서..왜 히딩크가 김남일을 원하는지 알게한 경기였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필립스경기장을 가득매운팬들한테 실망을 준
경기였죠..글구 강팀과의 경기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잘 보여준 경기였죠..
첫골은 너무 허무하게 실점을 한후에 PSV선수들은 이성적인 플레이를 전혀 하지 못했죠..그것은
중앙미들필드..반보멜과 요한보겔이 허둥지둥돼면서 더욱 흔들리면서 대패를 하고말았습니다..
반보멜은 후반전에 네덜란드 주전수비수인 호플랜드가 부상으로 아웃되자 반보멜이
중앙수비수까지 맡는 멀티플레이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렇지만 보겔은 초반부터 계속 자기자리를 못찾고 허둥대되가 전반전에 교체아웃되었습니다..
이 두명의 주전미들필드들은 유럽 빅클럽등에서 수많은 오퍼를 받고 있어요..올 겨울쯤이면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죠....
그러기에 더 희망적이죠..
전 이들이 있으면 김남일이 주전을 확보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하고생각도 했지만..최근의
김남일의 모습과 아스날과의 경기를 통해서 충분히 주전을 확보할만하다구 생각해요..한경기를 통해서
어찌 평가할수 있을까?라구 말씀하시는분들도 있을지 몰라두..반보멜은 미들필드 어느
자리에서두 할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죠..
보겔은 수비력이 뛰어나다구 하지만..그정도의 실력이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구
생각해요..보겔선수의 약점이라면 빅경기를 마니 해보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어요...
체격또한 177로 김남일(182)이 더 앞서구..스피드 또한 안뒤지죠..
히딩크 전술의 핵은 바로 체력이 우수한 미들필드를 중앙에 배치해서 미들필드에서 압박을 하는
전술을 구사하죠..그래서 수비형미들의 역활이 승패를 좌우할정도로 전술 비중도가 무지 높아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더욱 안성맞춤이죠...
본격적인 김남일에 관해서 얘기를 하면..
최근의 경기..
수원. 성남 2연전을 봤을때..충분히 통할수가 있구..월드컵때 보여준 플레이 그대로였습니다..
미들필드에서 한박자 빠른 패스..패스 줄기를 끊어먹는 플레이..몸싸움에서두 안밀리구..상대를
어떻게 제압해야하는지를 깨달은것 같아요..글구 무엇보다도 횡패스가 기가막히게
정확하다는것입니다..20~30m 패스의 정확도는 단연국내에서두 정상급에 속할정도입니다..혹자들은 그를 수비력만
뛰어난 선수라두 칭하지만..최근의 모습은 수비력뿐만이 아니라 공격력또한 만만찮다는것을
보여줬죠..
수비형미들로써 중거리슛만 조금만 더 다듬으면 빅클럽에서두 성공할수 있다구 자신합니다..
어제 중요한 성남전때 신태용을 꽁꽁 묵는 모습은 인상적이 있어요..어제경기때
어설픈(?)크루우프턴도 구사할정도로 여유로운 모습도 보여주었구요..^^
글구 네덜란드로 가서..초반 몇경기는 팀에 적응하기기 어렵겠지만...왜냐면 국내에서 스피드한
경기를 많이 해보지 못했는대 그런스피드를 따라가기엔 엄청난 체력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올겨울 12월쯤에 네덜란드로 간다면..우선 언어적인 문제도 시급하겠지만..체력적인 보완 또한
노력해야할것 같아요..
아스날과의 대패의 원인은 앙리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한것도 있지만..중앙미들필드에서 비에이라
선수를 제대로 마크 못한 이유가 더 크다구 봐요..그의 마크몫이 바로 보겔이었는대..ㅠㅠ
경기시작전부터 그런 부담감 때문인지..몸이 너무 굳어있어서..
유럽정상급 선수들(토티..지단..등)과 대결을 해본 김남일으로썬 충분히 ..^^
PSV의 히딩크의 전술을 누구보다 잘 알구 있는 김남일이기에 팀 적응기간또한 짧을수
있구..김남일이 부진할때 어떻게 김남일을 다루어야 하는지도 히딩크가 잘알기에 유리하죠...
분명히 올겨울 PSV에서 오퍼가 와서 협상시에 찌라시들은 빅리그 운운하면서 잔뜩 헛바람을
넣을것이 분명합니다..
그말에 절대루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빅리그로 바로직행하는것도 좋지만..유럽리그의 적응이 더 중요합니다..히감독님 밑에서 충분히
적응을 하고난뒤에두 빅리그로 이적을 하더라두 늦지가 않습니다..첫술에 배부르랴?라는 속담을
되새기면서..^^;
예전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아스날의 비에이라 라구 말한적이
있는대..비에이라선수를 능가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하루라두 빨리.....에레디비지에를 평정한 후에 히딩크를
얼싸앉으면서 자신이원하는 빅리그로 진출하는 모습을 보고싶군요..
네덜란드로 진출하기전에 꼭~~~~
전남이 우승을 하는대..꼭 힘이 되어주기를....
빨리쓴다구 내용이 뒤죽박죽이 되어서...아무튼 님들이 읽으면서 정리하세요..^^
그럼..감사합니다..
--COMMENT--
근데요|2002/09/27 00:48|
크루우프턴이 모예요?? (어제경기때 어설픈(?)크루우프턴도 구사할정도로 여유로운 모습도 보여주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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