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18 03:37:11
올스타전을 관전후 제 작은 평가입니다-。
올스타전엔 정말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나왔더군요-
개인적으론 남부팀을 응원했습니다. 결국엔 졌지만요-
전반전, 남부팀의 홍명보 김태영 최진철 트리오의 수비, 아주 좋았습니다-
홍태철 트리오 때문인지 남부팀의 골대엔 공이 자주 얼쩡거리지 못하더군요
물론 김병지 선수도 나름대로 잘 막아주었구요
중부팀은 제가 확실히 모르지만, 중부팀도 나름대로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서로의 수비가 철저했던지 실점 한골 없이 0:0으로
안타까운 경기를 마쳤었죠..
그후- 후반전, 울산현대의 감독이 남부팀의 홍태철 트리오를 빼버리고,
수비수에 마니치, 박동혁, 이민성을 세우더군요-
골키퍼로는 이용발 선수를 세우구요.
거기서부터, 남부팀의 실패의 요인이 비롯되었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역시,, 노장과는 다르더군요.
제가 아는 사람이 본바로는, 그 수비들이 모여서 수비는 안하고 그냥 서있었답니다
듣고나니,, 참 기가 막히더군요-
이용발 선수도 평소엔 잘 한다고 들었는데 왜 그리 골을 쉽게 내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튼, 용병들의 활약 대단했습니다.
샤샤의 4골- 정말 대단했구요. 다보 선수와 신태용 선수의 각각 1골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남부팀의 이동국 선수의 골.-
남일군♡께서 어시스트를 해주셨더라구요..^^
나중에 후반에 김남일 선수와 교체된 송종국 선수의 플레이도 좋았고,
중부팀 골키퍼 신의손 선수도 이동국 선수, 하석주 선수, 이천수 선수 등의
슈팅등을 상당히 잘 막아낸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상당히 아쉬운 점도 많았던 점도 많았던 올스타전이지만,
선수들의 한층 성숙된 기량을 엿볼수 있었던 좋은 경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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