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자유게시판 [2007/04/09]
오늘 경기는 일부에서 재미없는 축구니 수원 축구에 실망이니 이딴 소리하는 인간들 말 신경쓸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수원이 처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말이죠. 수원은 상암으로 도망가고 나서 3년동안 아직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한번도 이긴적이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수원은 최근 3연패로 오늘까지 졌다면 큰 나락으로 떨어질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죠. 원정 경기에서 오늘 같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면 충분히 나올수 있는 전술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공격축구 공격축구 노래를 부르는 그팀의 리그 기록을 한번 볼까요?
[+] 5 경기 / 4 득점 / 1 실점 .... 무득점 경기 2번 ※ 어휴 골 많이 넣었네요. ㅋㅋ
혹시 컵대회 골까지 포함? 에라이~
오늘 수원이 적극적인 공격으로 나와서 지면? 그때는 수원 멋져요. 아일러브 수원 이렇게 말할 사람 장담하는데 한명도 없을겁니다. 귀네슈와 그팀 칭찬만 하겠죠. (오늘 네비어 메인 제목이 귀네슈 패전~ 이더군요. 언론이면 차범근 감독 승리~ 이렇게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지금 국대 축구하나요.)
지난 컵대회와 같은 재미난(? 우린 피눈물 흘렸다) 경기는 미안하지만 리그 경기에서 그런건 나오기 힘들겁니다. 뭐 외국의 경우는 특별한거 있는줄 아나본데... 몇년전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만난 밀란더비(AC 밀란 vs 인터 밀란) 내 그렇게 잠오는 경기에 놀란적이 있었지요. 반칙만 난무하는..... 다 그런겁니다.
김남일 선수의 반칙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은데 경고 한장 받은 선수에게 고정도 가지고 퇴장 시키는 경우... 100경기에 하나 나올까 말까합니다. 그 정도 몸싸움으로 경고라니.... 이건 뭐 그팀 편향적인 해설을 하신 이용수 교수님의 오바가 좀 큰것 같더라고요. 오늘 대실망입니다. 공정한 해설을 하셔야지요. 오늘 경고 숫자도 그팀은 5장이나 받았고, 우린 겨우 3장 받았으니까요. 빽태클도 그쪽이 더 많았을걸요.
수비형미들의 힘이 얼마나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뼈져리게 느끼는 오늘이 아니었나 싶네요. 성남의 김상식, 포항의 김기동, 상암의 이민성 선수는 있을때는 의식을 잘 하지 못하지만 없을때 그 진가가 나오는 것이란걸 축구팬이 많이 알아주었으면... 울산이 20억을 투자해서 오장은 선수의 영입 괜히 한게 아니라니까요. 기분이 좋아서 급하게 만든것이라서 몇 장면 밖에 못 넣었습니다. 나머지는 다음 기회에....
[Goal~!!!] 송종국 인터셉터(AS) → 하태균(Goal) 골!골!골! 이에요.^^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뽑힌 하태균 선수 축하합니다.
오늘 움직임 좋더군요.
앞으로 기대가 큰 선수입니다.
세러머니를 은근히 즐기는 나방 ㅋㅋ
그동안 얼마나 근질거렸을까...? 덮치는거 너무 좋아하는듯.
하태균 선수의 굴욕? 연합뉴스의 굴욕? ㅋㅋㅋ
KBS 축구를 사랑한다고 방송하면서 솔직히 오늘 카메라 워킹과 경기 끝나자마자 10초만에 중계 끊어버리고 광고하는 방송으로는 스포츠의 생생한 중계... 미안하지 않던가요? 마봉춘의 막걸리 해설이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아마 이상윤 해설과 마봉춘 카메라워킹이었으면 오늘 정말 멋진 장면 많이 잡아주었을텐데 옵사이드나 반칙 장면 제대로 따라가지도 못하던군요. 글고 왠만하면 앞으로 리그는 한준희 해설을 기대해봅니다. 이글을 쓰는 와중에도 프로스포츠 관중없다고 또 오바하는군요.
[전반 06'] 김남일 선수 만큼 테클 깔끔하게 하는 선수 있음 나오라고 해~!!!!
이런 태클도 반칙으로 부는 심판들은 눈좀 뜨세요.
정조국 선수가 저 상황에서 슛이었으면 정말 위험했을듯.
넘어지고 나서 바로 다시 공 빼앗아서 위협적인 공격으로 연결...
지난 4-1 패할때 이런 지능적인 플레이가 많이 아쉬웠지요.
이어지는 역습 장면......
아~ 조금만 빨랐어도...
[후반 26] 김남일 선수의 예측 플레이...카악~!!!
진짜 이건 김남일 선수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내가 봐도 지능적이지 않나요?
두명이 압박할때 뒤로 패스할걸 예상한 움직임.
이런 장면 김남일 선수의 약점을 찾는 저의 눈을 절대로 피할수 없습니다요.^^
나는야 김남일 선수의 객관적인 팬~!!! ㅎㅎ
[후반 31'] 김남일 로빙패스 → 이현진 크로스 → 하태균 아우 아까운거
절묘한 로빙 패스~ 환상적이지 않나요?
마라도나의 스핀킥 처럼....^^;; 오바인가요?
조금만 크로스가 빨랐으면 쇄기골 넣을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후반 32'] 김남일 로빙패스 → 배기종....
로빙패스야 뭐 나이스 분들 너무 많이 봐서 지겹죠.
특히나 달리는 선수의 속도까지 감안한 패스는 후덜덜하지요.
To be contin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