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김정우, “울산현대와 올림픽대표팀의 살림꾼”

2003-09-16 13:24:25, Hit : 2911, IP : 61.101.4.***

작성자 : gogo
최근 축구사이트에서 유망주를 이야기할 때마다
꼭 한번씩은 거론되고 있는 김정우 선수관련 자료입니다.
퍼온 곳은 http://kfa.or.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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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김정우, "아마최강 고려대의 사령탑"
                                                
2001년 부평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한 김정우는 입학하자마자 '최강멤버'를 자랑하는 고려대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당찬 신세대 미드필더이다.

"미드필더로서 굉장히 좋은 신체조건을 갖췄다. 드리블과 볼 키핑력 등이 나무랄 데 없으며 그 나이에서는 거의 완벽한 미드필더"라고 평가하는 조민국 감독의 말처럼 182cm, 68kg의 체격조건을 갖춘 김정우는 큰 키지만 발목이 유연해 드리블링이 좋으며 볼 키핑력과 패싱능력도 갖춘 만능 플레이어이다.

부평초등학교와 부평동중, 부평고를 거친 인천토박이 김정우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다소 늦게 축구에 입문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밥도 안 먹고 매일 친구들과 축구를 했었어요.(웃음) 그러다가 5학년 10월쯤 제가 축구하는 것을 감독선생님께서 보시고는 축구를 권유하시더군요. 처음에는 스위퍼를 보다가 6학년 시합 들어가서는 스트라이커로 뛰었어요. 그 뒤 중학교때부터는 줄곧 미드필더였죠."

중학교 시절 감각적인 패스를 자랑했던 윤정환에게 깊이 빠져 윤정환의 플레이를 따라하곤 했다는 김정우는 부평고에 입학하면서 '고교최강 부평고'의 일원으로서 한 몫을 단단히 했다. 당시 부평고에는 이천수, 최태욱, 박용호와 같은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김정우보다 한 학년 위에 포진하고 있었다.

"그 당시 정말 대단한 팀이었죠. 천수형, 태욱이형, 용호형 등이 버티고 있는데다가 (박)병규와 저도 한 몫 했었고...제가 2학년일 당시에는 전국대회 4관왕을 차지하기도 했어요. 한번 우승하니까 자신감까지 붙어서 실력이 더 늘었죠. 저희가 3학년이 되고 선배들이 졸업한 뒤에도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하기는 했는데 전년도에 대한 인상이 워낙 강렬해서 그다지 잘한 것 같지 않다는 생각까지 들을 정도였어요.(웃음)"

3학년이 된 김정우는 부평고를 춘계고교연맹전과 대통령금배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런 활약으로 인해 2000년 11월 이란에서 열렸던 U-19 아시아청소년대회에도 참가하게 됐다. 그러나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이란, 일본에게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

"아시아선수권이 열리기 직전에 뽑혀서 갔는데 경험도 없고 해서 무척 떨렸어요. 그 당시 대표팀 멤버가 좋아 주위의 기대도 컸는데 결국 경험과 경기에 대한 집중력, 골결정력 등이 떨어진 것이 패인이었던 것 같아요"

고교졸업 당시 프로와 대학팀들로부터 열띤 스카웃 공세를 받았던 김정우는 고려대로 최종 진로를 결정했다. 사실 그 또래 일류급 선수들의 경우 예전과는 달리 프로로 직행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왕 축구에 인생을 건 만큼 하루빨리 프로에 진출, 실력을 키우겠다는 생각이 어린 선수들에게 확산된 것이다.

"대학 온 것에 대해 후회는 없어요. 제가 가장 존경하는 임종헌 선생님이 고려대 코치로 계셨던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죠.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천수형도 있었고 동기인 병규와 (이)성규도 고려대를 택했구요. 재미있는 축구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축구하고 있어요. 그래도 역시 프로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저번 FA컵 성남과의 경기에서도 그렇고 경기경험과 여유로운 경기운영 등이 우리랑 차이가 많이 났어요. 프로팀과 경기를 하게되면 실속없이 많이 뛰어다니기만 하게 되거든요. 이번 시즌 열심히 해서 만약 프로에서 제의가 온다면 프로에 진출하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로서는 만족하고 있어요."

실제로 고려대의 현 멤버는 가히 그 또래 선수 중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주전멤버의 대부분이 청소년대표 또는 올림픽 대표에 몸담고 있는 재능있는 선수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1시즌 기대만큼의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다. 일부에서는 뛰어난 선수들이 너무 많이 모여있는 탓에 팀 조직력보다는 개인의 역량에 너무 의존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도 나왔다.

"사실 그런 측면도 없지는 않아요. 워낙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으니까요. 주위의 기대가 엄청나게 크다보니 부담도 많죠. 그래도 재미있어요. 공격의 (주)광윤이나 (최)성국이도 그렇고 천수형이나 두리형은 말할 것도 없고 모두들 개인능력이 뛰어나다보니 제가 볼배급을 해주면 한 두 명은 쉽게 제치며 돌파하고 다시 연결해주고 해서 쉽게 축구를 할 수 있어요. 베스트11만 제대로 모여 뛸 수 있다면 아마 올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2001년에 아쉬웠던 것은 8월에 열렸던 험멜코리아배 결승전과 고·연전에서 연세대에게 연속으로 패한 것이예요. 특히 고·연전 같은 경우 아쉬움이 커요. 1학년이라 처음 경험한 건데 10만여명의 함성과 열광적인 분위기는 정말 잊혀지지 않아요. 그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축구한 적은 처음이었는데 짜릿하더라구요."

9월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혀 대구전지훈련에도 참가했던 김정우는 국가대표 형들과의 연습경기에서도 기죽지 않고 나름대로 자신의 플레이를 펼쳤다.

"한 수 배운다는 마음으로 들어가니까 그렇게 기죽거나 두렵진 않았어요. 어차피 배운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나왔죠.(웃음)"

김정우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선수는 이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선수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지네딘 지단. 중앙 좁은 공간에서도 여유있게 볼처리하고 적절한 곳에 패스연결을 해주는 지단의 모습은 김정우가 항상 꿈꾸는 플레이 그 자체이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지단의 플레이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김정우의 목표이다.

"파워가 부족한 것이 제일 큰 약점이에요. 웨이트를 통해 체중도 불려서 압박이 심한 현대축구에서 살아남아야죠. 이번 동계훈련 열심히 해서 전국대회에서도 몇 차례 우승하고, 고·연전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고 싶어요. 대학 마치기 전에 기회가 된다면 프로에 진출하고 싶구요. 그리고 일단 2004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할겁니다. 거기서 좋은 성과를 올린다면 자연히 2006월드컵에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부탁에 대한 김정우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팬이 없는데요.(웃음) 아무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축구 사랑해주시고 저도 관심있게 지켜봐주세요.(웃음)"

SPORTAL 이상헌 기자 200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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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울산현대와 올림픽대표팀의 살림꾼”

지난 14일에 열린 올림픽대표팀과 PSV 아인트호벤과의 평가전을 통해 일반 축구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된 한 선수가 있다.

울산현대와 올림픽대표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김정우(21)가 바로 그 주인공.

1-1 동점이었던 후반 31분, 김정우는 빨랫줄같은 30여 미터 장거리슛으로 아인트호벤의 골네트를 갈랐고, 이 호쾌한 한방으로 단숨에 스타로 부상했다.

“성국이의 코너킥을 아인트호벤 수비가 헤딩으로 걷어냈는데 제 쪽으로 흘렀어요. 슛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고, 발등에 제대로 걸린 느낌이 들어 골을 직감했죠. 발등에 이렇게 제대로 맞은 느낌은 지금까지 몇 번 없었어요.(웃음)”

사실 이번 아인트호벤전을 계기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아마추어 축구를 관심있게 지켜본 축구팬이라면 김정우라는 이름 석자가 결코 생소한 이름은 아니다. 김정우는 부평고 2학년 시절 1년 선배인 이천수(현 레알 소시에다드), 박용호, 최태욱(이상 현 안양) 등과 함께 전국대회 4관왕을 달성했고, 이들 선배들이 모두 졸업한 후에도 동기인 박병규, 이성규(이상 현 고려대) 등과 함께 전국대회 2관왕을 달성하며 당시 고교 미드필더 랭킹 1위로 꼽히곤 했다.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1살 어린 나이임에도 2000년 U-19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해 풀타임은 아니지만 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당시 U-19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티켓을 획득하는데 실패했고, 결국 김정우를 비롯한 당시 U-19 대표팀 선수들은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채 몇 년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아마 그 당시 U-19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세계대회에도 출전했더라면 김정우를 비롯해 조재진, 박용호, 조병국, 김동진, 신동근 등과 같은 선수들이 좀 더 빨리 축구팬들의 기억 속에 자리 잡았을 것이다.  

어쨌든 이후 김정우는 고려대에 진학했고, 1학년 새내기임에도 팀의 플레이메이커라는 중책을 맡았다. 그리고 이 때 김정우와 함께 고려대에 진학한 주광윤(FW, 중대부고), 최성국(FW), 김영삼(DF, 이상 정명고), 박병규(DF, 부평고) 등 5명은 ‘고려대 신입생 5인방’으로 불리우며 1학년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팀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이중 최성국(울산)과 주광윤(전남)이 3학년을 중퇴하고 올해 초 프로에 입단했고, 김정우 역시 미래에 대해 고민하다 결국 3학년을 중퇴하고 울산 입단을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는 프로행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지 않고서는 올림픽대표팀에서 자리잡기 힘들겠다라는 위기의식도 한몫했다.  

당초 올림픽대표팀 부동의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됐던 김정우는 출범 초기 김두현(수원), 오승범(광주상무) 등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2002년 12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올림픽대표팀이 훈련을 시작했는데, 결국 팀이 프로 선수들 위주로 운영되더라구요. 실제로 프로와 아마간의 실력차이도 실감했구요. 이대로 정체되어 있어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와 같은 결심과 함께 아마 최고 대우인 계약금 3억원, 연봉 2천만원에 울산에 입단한 김정우이지만 프로의 벽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김정우는 시즌 초반 K리그의 스피디한 경기템포와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는 축구에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90분을 소화하지 못한 채 후반에 교체되기 일쑤였다. 포지션에 있어서도 본래 위치인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등으로 기용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프로적응에 힘들어하는 과정 속에서도 울산 김정남 감독은 김정우를 꾸준히 기용해주며 프로무대에 맞는 감각을 키워나갈 수 있게 배려했다. 그리고 원체 축구에 대한 센스가 남다른 김정우이기에 빠른 속도로 프로무대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5월이 지나자 어느덧 김정우는 울산의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려대 시절 공격적인 성향의 미드필더였던 김정우는 어느새 에디(브라질)의 자리를 뺏으며 견실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해 있었다.

김정우는 울산의 공수연결고리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이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비록 신인왕 경쟁에서 최성국, 정조국(안양) 등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적게 받고 있긴 하지만 팀 공헌도 면에서는 결코 이들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예전 최성국과 정조국을 인터뷰했을 때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패스를 해주는 선수로 김정우를 꼽았다는 것. 비록 김정우는 “성국이나 조국이나 저랑 친해서 그런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고 수줍게 이야기하지만 그만큼 전방 공격수에게 연결해주는 김정우의 패스는 날카롭다.

어쨌든 김정우는 프로에서의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올림픽대표팀에서도 어느덧 붙박이 주전자리를 예약한 것으로 보인다.  

“제가 성격이 좀 내성적인 편이에요. 그런데 프로란 것이 경쟁세계이고, 그러다보니 자신감이 없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잘하든 못하든 자신감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팀이 기대하는 만큼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그것이 잘못된 것이었어요. 잘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가벼운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했더니 플레이가 잘 풀리더라구요.”

“대학 시절에는 공격적으로 많이 나섰는데, 프로에 온 뒤에는 지금 제 위치가 저한테 맞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실제로 지금은 이 자리가 더 편하구요. 이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볼을 쉽게 쉽게 차야하고, 경기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해요. 공격시 동료 미드필더들이 공격에 가담했을 때 공간을 어떻게 메꿔야하는지도 생각해야 하고..즉 공수의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맡아야 하죠.”

올림픽대표팀 김호곤 감독 역시 “사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정우는 볼을 끄는 습관으로 인해 패스타이밍이 한 박자 늦었다. 그리고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있었고..그러나 프로에서 주전으로 계속 뛰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더니 어느덧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더라. 우리의 취약 포지션 중 하나인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선 것이 무척 대견스럽다”며 김정우의 성장을 반겼다.

사실 김정우의 공격적 재능이 아깝기도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의 자리는 그에게 적격일지도 모른다. 일단 김정우는 경기장 전체를 보는 시야와 공간으로 찔러주는 패싱력이 훌륭하며, 볼 키핑력 역시 뛰어나다. 침착함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갖춰야할 조건들을 대부분 갖추고 있는 셈.

비록 에드가 다비즈(네덜란드)나 젠나로 갓투소(이탈리아)와 같은 저돌적이고 투쟁심이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지만, 호셉 과르디올라, 사비 에르난데스(이상 스페인), 페르난도 레돈도(아르헨티나) 등과 같이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즉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하고 만들어나갈 줄 아는 능력을 갖춘 감각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이야기이다. 물론 여기에 강인한 몸싸움을 견딜 수 있는 파워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일 것은 당연하다.

“몸의 파워가 약한 점은 인정해요. 사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짜 싫어해요.(웃음) 대학 시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으니까요.(웃음) 그래도 프로 및 대표팀에서 살아남고, 앞으로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하려면 싫어도 해야겠죠.”

올해 김정우의 목표는 두 가지이다. 소속팀 울산이 K리그 우승컵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일조하는 것이 그 한가지이며, 올림픽대표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것이 다른 한가지이다.

“상철형께서 일본으로 가셨고, 천수형도 스페인으로 진출해 팀 전력이 다소 떨어진 것은 사실이에요. 그러나 워낙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에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국이나 도도 같은 공격수와는 호흡이 잘 맞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거에요. 도도 같은 경우 패스하기 너무 편해요. 적절히 보내주기만 하면 워낙 능력이 좋은 선수라 알아서 처리해주거든요. 이런 것도 미드필더의 즐거움인 것 같아요.(웃음)”

“현재 팀이 상승세이기 때문에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지금 당장은 23일 일본 올림픽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뛰고 싶고, 또 일본을 이기는데 한몫하고 싶어요. 지켜봐 주세요.”

  글: 이상헌  200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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