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 아시아 U-19 예선전 : 태국전 (10/21)

2003-03-26 02:36:38, Hit : 3125, IP : 211.187.21.***

작성자 : 지나는객
Name : 지나는객  Date : 22-10-2002 12:46    Read : 127
[47] 청대 아시아 U-19 예선전 : 태국전 (10/2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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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 U-20 아시아 선수권 8강 진출. ^^

어제 태국 전을 마지막으로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태국과는 0:0으로 비겨서 2승 1무네요. 오늘 밤과 내일 열리는 B조 와 C조 예선이 끝나면 B조나 C조의 3위와 붙게 되겠습니다. 아마 중국이나 인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입니다.

어제 경기를 요약하자면 "우리나라는 수비전술에 너무 약하다" 입니다. ^^; 두 팀다 이기나 지나 상관 없는 경기여서 급할 것 없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좀처럼 하프라인을 넘지 않는 태국 선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더군요. 여러번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태국선수들의 선방에 다 걸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은 0:0.

어제는 권집 선수의 움직임이 좋더군요. 수비에 더 적극적이어서 수비형 미들인가 싶기도 한데, 남일 선수같은 끈끈한 형은 아니지만 상대의 패스를 툭툭 끊는 것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상대의 심리를 잘 읽는 듯 합니다. 미들에서의 공의 배급을 맡고 있어서 플메인가 싶기도 하고... 중앙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태국 선수들은 키가 작아서 그런지 정말 귀엽더군요. ^^; 어린티도 팍팍 나는게 우린 청소년 대표라면 그쪽은 그냥 소년 대표 같았습니다. 밤톨 같이 생겨서들 귀엽더라구요. 아랍 애들은 아저씨들이고. -_-;

엄청 졸린 게임이었지만(그래서 지금도 무지하게 졸립지만) 부상없이 경기를 끝낸 것은 다행입니다.
일단 8강의 한 게임만 이기면 세계 선수권 대회 진출 권은 확보입니다만 토너멘트 경기니까 방심하지 말고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참가국 중 우리나라가 최강(!)이라는 점엔 의의가 없지만 축구란게 아무리 좋은 게임을 해도 골이 안들어가면 도로묵인 경기라서 아무리 우세해도 마음이 놓이질 않네요.

청대!! 화이팅!! 내년에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 한 번 해봅시다.

--COMMENT--

gogo|2002/10/22 13:40|
매번 님의 관전평에 리플만 달게 되는군요. 관전평을 쓰고 싶지만 님처럼 이쁘게 관전평을 쓸 자신이 없어서리.. ^^a;;.. 언젠가 님의 옆에서 남일선수 경기를 함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음.. 제 생각도 우리나라 축구팀은 수비전술에 너무 약하더군요. 아시안게임때도 그랬지만.. 앞으로 아시아 모든 국가에서 우리나라에 대해 그런 전술을 취할 거라는 걸 예상한다면,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때 요령있게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정조국 선수는 조커로 뛰는 것보다는 선발로 내보내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공격시에 김동현선수와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선수가 정조국 선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시합에 힘이 빠질때 최성국 선수가 투입된다면 좀더 시합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군요.
권집선수 참 열심히 뛰어다니더군요. 중앙 미드필더진 좌우로 오가는 움직임이 간결하고 군더더기가 없더군요. 상대 패스를 툭툭 끊는 모습이 남일선수와 비슷하다는 점은 동감입니다. ^^...  태클하는 모습을 제대로 한 번 보고싶습니다. ^^..
아무튼.. 청대팀 화이팅입니다..

지나는객|2002/10/22 15:54|
고고님, 님의 관전평도 즐겁게 읽고 있답니다. 올려주셔요. 어제 최성국 선수가 별로 좋치 않긴 했지요. 저희 아버님 말씀에 의하면 "까불다가 공을 빼앗긴다" ^^; 라고 하시더이다. 정조국 선수가 선발로 나왔다면... 하는 것은 저도 생각했었습니다. 청대의 공격진이 가장 잘 움직일 때는 정조국-김동현 투톱이 협조와 최성국-이종민의 좌우 오버래핑이 잘 먹힐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8강전에 대비해서 정조국 선수를 쉬게 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지나는객|2002/10/22 20:14|
아, 그리고 깜빡잊고 빼먹었는데, 어제 심판 정말 마음에 안들더군요. 어째서 바로 앞에서 발로 차는데 불질 않는 겁니까? 옐로우를 줄 상황에서도 안주고. -_-^ 게다가 잔디는 엉망진창에다... 마음에 안차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죠. 심판 만큼은 다시 그런 사람 안됐으면 좋겠네요.

송곳패스|2002/10/22 22:09|
지나는객님의 관전평에 혀가 내둘러집니다-_-; 청대경기까지 이렇게
꼼꼼히 챙겨보시고 관전평까지 올려주시다니>.< 제가 축구에 관한한
편식이 심한 걸까요? 관심가는 경기 빼고는 눈여겨 보는 편이 아니
라서-_- 그저 유명선수 나오는 경기들만 줄창 보지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위해선 꼭 봐줘야할 이런 경기는 별관심없이 지나쳐버리지요--
저도 지나는객님처럼 축구보는 눈을 좀 넓혀야겠습니다^^ 관전평 고
맙게 잘 봤어요!

gogo|2002/10/23 03:15|
생각해보니 송곳패스님의 관전평을 읽어본 지도 오래되었네요.. 한 번 올려주세요. 보고싶습니다...ㅠ.ㅠ..

쿠루쿠|2002/10/23 05:20|
귀염둥이 태국대표중에 일한 만시즈 있더군요. 에궁~ 카타르는 오일덕에 부자라는데 관중이 너무없어 학생들 무료로 오게 하면 안돼나? 헛소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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