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2R] 포항 vs 수원, 움짤 리뷰 - 김남일을 중심으로

2007-05-29 23:52:25, Hit : 5123, IP : 220.94.20.***

작성자 : 석이
[링크] 자유게시판 [2007/05/28]


먼저 어렵게 영상을 인코딩해주신 "오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영상 인코딩 작업이 보통 노가다가 걸리는 작업이 아닌지라... 그런의미에서 다미님, IS님, 엔로스님 등 여러분들이 나이스를 위해서 노력하는거 잘 알고 있답니다.

경기후에 플라마에서 손병하 님의 컬럼이 올라왔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도 완소하는 분의 글이라서 그런지 괜히 기분히 우쭐해진다고 할까요. 이미 나이스에 소개된 글이긴 하지만 원문이 있는곳은 플라마니까... 팬들이 잘한다 잘한다 하는것도 좋지만 전문 컬럼리스트가 직접 이렇게 언급해주는것이 나방교의 교세 확장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플라마 컬럼] 김남일이 보여준 진공청소 [2007/05/26]  손병하

[링크] http://column.eflamma.com/column/column/read.asp?SEQ=4311&columnist=bluekorea

이번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감각적인 패스와 프리킥으로 이운재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포항의 따바레즈와, 미드필더진의 조직력이 빛났던 포항의 공격을 무수히 막아낸 수원의 김남일이었다. 그중에서도 포항의 공격을 침착하게 차단했던 김남일은 경기 MVP 감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지금까지 김남일은 중앙 수비수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랜 시간 수비형 미드필더로 익힌 패스의 방향 예측과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 몸싸움, 그리고 자리를 먼저 선점할 수 있는 공간 장악 능력들은 김남일이 몸으로 터득한 자산이었다.

물론 이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능력과 경험은 중앙 수비수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성격의 것들이지만, 김남일은 노련함과 눈부신 위치 선정으로 자칫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경험 부족을 잘 메워나갔다. 특히 포항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위치 선정은, 수원을 넘어 중앙 수비수에 대한 결론을 확실히 내지 못한 대표팀까지 (철푸덕....ㅠ.ㅠ) 생각하게 하였다.

김남일은 이번 경기에서 총 9차례에 걸쳐 결정적인 청소에 성공했다. 수비수로서의 일반적인 상황, 즉 헤딩으로 걷어내는 장면이라던가 지역 방어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것 외에 방어한 횟수다. 이 9차례는 모두 상대 공격수와 1:1 대결이라던지 혹은 후방에 수비수가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기록한 수치라 더욱 놀라운 것이었다


시간 관계상 9 장면 모두를 편집하지는 못했어요. 다음에 시간이 되면... 나머지 장면도... 아마도 백만년 후에나 가능할겁니다. 시간 지나면 기억에서 사라지는 만큼 그냥 잊고 지내셔도 됩니다.





[전반 00'] 따바레즈의 프리킥 → 직접 골문을 향하는 강력한 슛~ → 이운재 선방 → 김남일 헤딩 클리어링

이건 뭐 김남일 선수가 잘했다기 보다는
이운재 선수의 선방이 돋보인 장면이라고나 할까요.
펀칭 후  골대로 들어가버린 이운재 선수 자리를 김남일의 정확한 헤딩으로 처리.
(귓속말... 나방이 허용한 프리킥이걸랑요^^;;; 그래요 저 아직 믿음이 부족합니다.)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따바레즈...
역시나 무서운 녀석이었어요.^^
초반 분위기를 포항쪽으로 옮겨놓은 장본인.




포항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운재 선수 네덜란드 평가전 합류
네이버 리플들 읽어보면 무슨 축구가 월드컵 뿐인지...
아니 유로에서 어디 유망주 육성한다는 소리가 어디있다고,
우승을 노릴려면 최강의 멤버를 구성해야지 언제까지 유망주 타령이나하는것인지.
리그 <10 경기 5 실점> 잘하고 있는데 그렇게 불만이 많은건지....








[전반 18'] 따바레즈 발 뒤꿈치로 패스 (오호~) → 김남일 헤딩 클리어링
이광재 선수에게 패스되었으면 1:1 위기 상황




헐... 따바레즈 무슨 이런 스킬까지.
공과 함께 항상 상대의 위치까지 눈으로 확인해주는 센스
이운재 선수 잘 막아 주었다고 손까지 흔들어 주고... ㅎㅎ








[전반 27'] 3명이 한 화면에 동시에...
공을 걷어내고 약간의 충돌로 쓰러진 나방
(이운재 선수 멀리서 가장 빨리 달려오더라고요.^^)

K리그 역사에서 수비형미들의 표본을 보여준 선수들...


[+] 김기동 [1972] 409 경기 : 필드플레이어 최고 출장 기록을 매 경기 갱신하는 철의 사나이.
[+] 김진우 [1975] 301 경기 : 수원의 모든 컵에 그의 땀방울이 묻어 있을 정도로 숨은 살림꾼
[+] 김남일 [1977] 135 경기 : 두 선수에 비해서 막둥이지만 수비형미들이라는 위치를 널리 알린  교주^^





[전반 30'] 따바레즈 방뎅이 댄스 후 패스 → 김남일 이까이꺼 하면서 차단
따바레즈 선수 드리볼할때 왜? 이런데요.^^
이광재 선수와 약속된 플레이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역시나 따바레즈는 감탄스러움




송종국과 양상민 사이로 킬 패스를 했지만,
정확한 위치선정으로 가볍게 차단....
영상에서는 별것 아닌것 같았지만 경기장에서 위험할뻔 한 순간
리플레이 꼬라지하고는.. 나방 부분은 왜? 짤라버린거야~








[전반 42'] 드로잉 → 따바레즈 감각적인 패스 → 이광재 크로스 → 김남일 클리어링

포항의 최대 강점이 이런 짧은 패스로 풀어가는 능력인듯
경기 볼때마다 강한 상대로 느껴지는데
왜? 그토록 승이 없었는지 알다가도 모를
매력적인 축구임에는 틀림없는 팀으로 보임

개인적으로 우리팀을 제외하고는 보는걸 좋아라 하는 팀이자.
파리아스 감독의 성공도 바라는 입장입니다.
말로만 공격축구가 아니라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실천하시는 분으로 생각하는지라.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공을 차단하고서도
그냥 코너킥을 주기 싫어서 끝까지 근성을 보여주는 나방
사실... 당시 3명이나 포항 선수가 포진한지라 그냥 코너킥 주는게 더 좋았어요.^^
경기에서 김남일 콜이 스틸야드에 퍼진 멋진 장면!!! (당당 김남일 콜)

오오오~ 김남일~~
라라라라랄라 김남일~~
라라라라랄라 김남일~~
라라라라랄라라~~









[후반 00']  따바레즈 → 황진성 → 따바레즈의 슛팅 ~
김남일 슬라이딩~!!! (이 장면에서 나방이 항의하는거 보면 발에 맞지 않은듯)
태클로 저지하지 않았음 위험했던 장면

후반전에도 포항의 위력적인 모습은 계속되고,
포항이 약점이라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도 골이 나지 않는다는 점.
하긴 찬스를 모두 골로 연결하면 무결점 팀이지만요.^^




포항의 모든 공격 장면에 모습을 보이는 따바레즈.
그냥 중계를 볼때는 잘 몰랐는데 경기장에서 보니 대단하더라고요.
유연한 볼 컨트롤과 경기를 읽어내는 시야와 패스까지....







[후반 06'] 오범석 → 황진성의 단독 돌파 → 김남일 슬라이딩 태클 (나이스~!!)

옵사이드 트랩을 완벽하게 허물어 벌인 멋진(?) 패스
구효진님이나 모x님의 언니 때문에 포항편드는거 절대 아니랍니다.
저 수원팬 맞다니까요. ㅎㅎ




경기장에서 볼때는 아니 왜? 저기서 들어 누워했는데...
리플레이 영상으로 보니 발에 공이 살짝 걸렸군요.
크로스가 넘어 갔으면 위험했던 순간^^







[후반 07'] 따바레즈 → 이광재 → 김남일 차단

따바레즈 경기 전체를 읽는 능력은 정말 ㄷㄷㄷ
상대의 움직임에 현혹되지 않는 심미안을 가진 교주 ㅋㅋ
오바스러운가요? ㅎㅎ




아니 지금 교주님 앞에서 재롱 떠는거야? 그런거야?
교주님은 오도방정은 용납하지 않거늘 이 무슨 불경스런 동작이꼬^^




좌절하는 이광재 선수와 위풍당당 김남일

한때 홍이삭 에이전트 말로는 황선홍과 안정환을 합쳐놓은 선수라는 극찬으로...
괜히 욕을 먹었던 이광재 선수 리그 초반만해도 고기구 선수와 함께 정말 좋았는데
요즘은 폼이 많이 나뻐진것 같던데 왜? 수원전에서 그렇게 잘하나요?
리그 경기를 볼때 눈 여겨 보는 선수중에 한명







[후반 23'] 따바레즈 → 황진성 드리볼 → 김남일 인터셉터
크악... 이러 모습을 보여주니 극찬을 받는것 같아요.
아찔한 순간...ㅜ.ㅜ




상대 길목 차단이야 전매특허이다 보니
움직임을 미리 간파하는 능력은 정말 완소 그 자체 아닙니까.
공만 건드리는 기술은 탁월한데...
정당한 태클도 반칙으로 불어서 교주님을 화나게 하는 분들이 계시죠^^








[후반 29'] 따바레즈 → 이광재 → 홍순학 차단 → 김남일 뭐(?)
약간의 반칙성으로 보이긴 했지만 심판 못봤다 그냥해.

위치 선정으로 공을 뺏어낸후 에듀 에게 택배 패스.
영상에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수비2 공격 2 상황에서 패스라...
패스 감각은 역시나 였던 모습...

그리고 이어지는 이관우 선수의 슛까지




에두 패스 → 이관우 슛 → 골키퍼 선방

아 아쉬운 장면...
정성룡 주전 골리를 대신할만한 움직임을 보여준 신화용 골키퍼
요세 젊은 골리들이 이렇게 잘한데요...
좋은 현상으로 보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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