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스포츠게시판펌] AG 대표팀 vs 청소년대표팀

2003-03-26 01:23:32, Hit : 6592, IP : 211.187.21.***

작성자 : 점두개
Name : 점두개  Date : 10-09-2002 21:47    Read : 149
[20] [나우스포츠게시판펌] AG 대표팀 vs 청소년대표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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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된 감상평 같아서 불펌합니다.. 문제 생기면 지울께요..


[축구] AG대표 대 청소년대표 감상평...
2002/09/10 21:15 정재욱(ripken)님 올림 읽음 169 추천 5



음... 오늘 경기... 말 그대로 준비된 팀과 준비가 전혀 안 된 팀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할 수 있었던 축구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경기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많이 걱정되는군요... -_-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은 월드컵 이전부터 계속된 유럽전지훈련,

상비군 형태의 훈련 등으로 비록 권집, 김근철, 이진호, 이호, 이산같은

슈퍼 청소년들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조직력에서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특히나 상대편 1명이 볼을 잡을때 2명 이상이 에워싸는

압박은 거의 청소년 수준으로는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박성화 감독의 청소년

대표팀은 전술이 어느 정도 눈에 익은 듯한 생각이군요. 강팀을 만났을땐...

확실한 수비의 안정에 이은 역습... 그것도 최성국, 정조국과 이종민, 김수형

내지는 고창현 등만 포함되는... 오늘도 역습에서 정조국 대타로 나온 김동현이

1골을 넣고 바로 수비로 들어갔는데... 그 이후의 역습도 상당히 날카롭더군요.

청소년 대표팀의 아시아 청소년축구대회 기대됩니다... 아... 그리고 오늘

득점을 기록한 김동현. 턴하는 동작과 수비를 등지는 동작이 상당히 인상적

이더군요. 프로리그 선수들인 AG대표인 김동진, 박용호, 조성환 등의 선수를

몸싸움에서 압도하는... 반면, 최성국은 늘 느끼는 거지만 드리블이 최성국의

최고의 장점인 반면에 약점이라는 것을 오늘도 증명시키더군요. 패스해도 될

타이밍에서 수비가 모여있는 가운데로 끌고 가는 장면. 참. 보기 안 좋더군요.

이용수 해설위원까지도 최성국의 드리블은 팀의 가장 큰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더군요... 어쨌든 최성국... 참 기술이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 배양한다면 정말 대단한 선수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자, 그리고 이제부터 AG대표팀에 대해 얘기를 하려합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아무리 평가전이라도... AG대표팀이 손을 맞춘지 10일도 채 안 된 건 사실이지만

청소년 대표팀의 작전에 완전히 말려든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경기 내내

골문으로 향하는 슈팅도 제대로 못 날리고... 역습 한 방에 당하는...

왜 이 경기를 보면서... 옛날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때 한국 대 우즈벡의

23 대 3 슈팅수에도 0 대 1로 패한 경기가 생각나는지...

가장 먼저 스트라이커진... 오늘은 박항서 감독이 그간 고민을 반영하듯...

쓰리톱을 들고 나왔죠. 박규선-이동국-최태욱... 이 중에서 이동국은 오늘

솔직히 너무 최악이더군요. 전반 30분동안 볼 하나 제대로 못 잡더군요. 음...

과연 이것이 이동국인가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박규선과 최태욱 조합보다는

차라리 이천수-최태욱 조합을 기대했는데... 박규선 나름대로 오늘 열심히

뛰었고 새로운 왼쪽 윙어로서의 기용이 점쳐지더군요. 그리고 최태욱은 그래도

오늘 뛴 선수들 가운데 가장 패싱측면에서 가장 좋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떻게... 그래도 한 나라의 AG대표라는 선수들이 패스 하나 제대로

못한다는 건... 그것도 프로리그에서 한가닥한다는 선수들이... 참...

안타깝더군요. 그리고 정말 개선되어야할 부분은 미드필드... 와일드카드

에서 처음에는 이영표, 최진철, 이운재가 그대로 뽑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운재가 빠지고 미드필더가 1명 추가될 공산이 커진 것 같군요. 공격진으로의

볼 투입이 거의 전무하더군요. 이천수도 역시 윙으로 계속 빠지는 느낌이고

결정적인 패스 하나 못 보여주고 부상으로 나가더군요. 이천수 오늘 경기장을

질풍처럼 달리는 것은 좋았는데 패싱은 영... 결국 히딩크가 그랬던 것처럼

왼쪽 윙어로의 이천수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그리고 김은중... 이동국보다야 좀 나았지만 볼 컨트롤이 너무 부족하더군요.

거의 잡으면 수비진에게 다 뺏기는... 음... 결국 우성용 와일드카드설이

어느 정도 힘을 얻지 않는 것인지...


오늘 가장 돋보였던 진용을 꼽으라면 그래도 변성환이 맡았던 오른쪽 윙백과

현영민이 맡았던 왼쪽 윙백... 현영민은 나중에 중앙 미드필더까지 나오더군요.

어찌나 중앙이 허약했으면. 박동혁은 계속 패스미스를 범하면서 공격을

잘라먹고... 후반 교체나온 정말 기대했던 김정우... 상대편에게 갖다주는

패스를 연발하더군요. 음... 이것참...


수비진 역시도 정말 기대했던 박용호... 오늘 패스의 강약을 맞추지 못하더군요.

계속해서 가까운 거리임에도 띄워서 주는... 결국 그래서 최성국과 김동현에게

몇 번이나 커트당했는지. 물론 김동진도 마찬가지고 조성환도 마찬가지였죠.

또 기대했던 신동근도 영 신통치 않았고. 음... 이것참...


지금 이 멤버들이 거의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과 해외파의 합류는 사실상

어렵다는 가정이라면... 특훈을 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일본과 중국은 오래전부터 상비군으로 팀이 운영되어

왔기 때문에 조직력에서만큼은 상당하다는 얘기가 있고... 전통적으로 23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간 매치에 강한 중동권이 만만치 않다는 가정까지 하면...

정말 3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걱정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군요.


아시안게임 때도 우리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참...

박항서 감독님... 그리고 선수들... 조금만 더 힘내주길 빕니다.


주황이|2002/09/10 21:50|
경기를 보면서 선입견일 수도 있으나 대채로 월대출신들은 제몫을 다하는것 같군요-_-;;

눈양|2002/09/10 21:53|
글쎄..나는 이동국의 플레이나 교체해 나간것 보단 최태욱이 제 활약을 못해준게 아쉽던데..그리고 AG....수비에 문제 있습니다.그리고 순간 상대 공격수나 상대편을 너무 쉽게 나주더군요..흠...반칙만이 방법이 아닐텐데..

@|2002/09/10 21:56|
상대적으로 국대가 너무 못한 게임이었소...
국대의 미들진에서의 패스미스가 청대의 패스미스보다 많았기 때문이고,
쓰리백라인은..수비를 가장 잘보는 선수들이 들어가야 하는데...
박용호, 박요셉, 조성환등..은 수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같았소이다...
이럴빠에야....인원수로 몰고가는 .포백라인..써야 되요..청대의 수비는..여효진이 가장 잘봤고..나머지선수들은...
국대..미드필더가 압박을 안해주는 바람에...표시가 안났을 뿐이오..
그외에도 많지만...청대 친찬은 하지 말아주오...

눈양|2002/09/10 22:01|
박요셉은 후반 거의 끝날때 들어갔죠..-_-;;여효진은 온몸으로 막던데..ㅋㅋ열심히 했죠...오늘 AG나 청대나 그냥 그런 경기였소...김동현 아니었음...무승부로 끝났겠죠..수비 쓰리백도 문제지만..미드필더 공격진들도 별로였음( -_-)

점두개|2002/09/10 22:03|
아주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나도 청대가 그렇게 잘한다고는 생각지 아니하오.. 그러나 확실히 조직력은 아시안게임대표보다 낫다고 생각하오..

주황이|2002/09/10 22:03|
미드필더만 본다면 청대가 앞섰다고 생각하요...여효진은 정말 수비 잘하더라구요,,최성국도 잘하고,,,만약 정조국이 출전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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