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각 서포터즈들에 대해

2003-03-25 21:02:27, Hit : 3053, IP : 211.187.21.***

작성자 : 꼬꼬마김남일
Name : 꼬꼬마김남일  Date : 22-08-2002 23:48    Read : 245
[13] 붉은악마, 각 서포터즈들에 대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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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관전평을 하기엔 무리가 가는 글 실력으로

내가 이때까지 경기장 가서 봐온 서포터즈들의 모습과,

오늘 티비에서 본 청소년대표팀 경기때의 붉은 악마의 모습에 대해 한 마디 하고자 해요,



이번 월드컵, 우리 국민, 붉은악마들은

엄청난 인파와 응원 열기로 신기록을 달성했는데도

절때 흐트러지지 않은 질서와 청결, 시민정신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경기중에도

다른나라에선 흔히 보는 훌리건이 아닌,

질서와 단합된 모습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줌으로,

각 세계의 언론의 찬사를 자아냈지요.




응원 문구, 응원도구, 응원질서, 응원태도,

어느것 하나 나무랄 것 없습니다.



하지만, 옥의 티는 분명히 있기 마련입니다.



제가 18일, 부산아이콘스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를 관전 하러 갔었습니다.

경지장에 앉아서 보고 있는데, 포항의 코난 선수가 공을 잡고 드리블을 해서

부산 골문으로 무서운 속도로 향했습니다.


저는 흥분 하며 지켜보는데,

서포터즈들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귀를 귀울이고 들어보니, 하나같이


" 우~~~~ "


하며 야유를 하더군요,


순간 황당했습니다,


서포터즈들의 야유는 상대편이 공을 잡을때 마다 이어졌고,

그때마다 저는 제가 다 민망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청소년 대표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선수가 공을 잡고 돌진하자

관중석에서는 k리그와는 비교할수 없는 큰 야유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붉은 옷을 입은 응원단,

합심은 좋고, 질서도 좋고, 하나된 단합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상대편을 기죽인답시고 야유하는 것은 축구 에티켓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편의 기를 꺽는 방법은 많을 것입니다,

야유를 하면, 공을 모는 선수가 얼마나 기분 나쁠까요,


기가 죽기 전에, 자신의 드리블에 야유를 하는 것 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우리 나라 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

그리고 구단의 자존심 서포터즈들,


우리는 세계속의 사람들이고,

이제 축구 강국으로서 세계 무대의 한 가운데 서는 나라의 얼굴입니다,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다음번 경기에서는,

야유소리가 아닌, 조금더 정정당당한 응원 소리를 듣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붉은악마, 서포터즈 여러분,

당신들이 있기에, 우리 선수들도 힘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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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황제|2002/08/23 11:26|
울 어무이,아부지도 야유터지면 그냥 정정당당하게 하지..-ㅅ-;; 이러시며 싫어하시더군요-ㅁ-;;; 보는사람에 따라 다른가봐요.

눈양|2002/08/23 17:52|
각 서포터들이 상대팀을 상대로 그런 야유보내는건 이해가나 특정 인기많고 싫어하는 선수에게만 보내는것은 옳지 않다고봄

너니까남일아|2002/08/24 10:41|
저는 우~우~ 하는거 악기 소리인줄알았는데,,, 아무튼 정말 그러면 안되는 거예요 붉은악마 등 다른 서포터즈들도-_-

카마쵸감독|2002/08/26 13:38|222@222.ㅜㄷㅅ
상대팀에 야유하는건 당연한거죠. 정정당당? 프로축구는 전쟁입니다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경기나 로마-라치오 로마 더비 보면
우리나라 서포터들 야유는 양반 수준입니다.
국가간 경기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 하물며 월드컵이나 국제대회는 더하고

노랑머리섬소년|2002/08/27 17:17|
눈양님말씀대로 상대팀에게 야유보내는건 이해하는데 특정선수가 공만잡으면 야유를 보내는행위는 비신사적행위라고 생각

바쿠치손-_-|2002/09/01 22:06|
우움, 이런말하면 기분나쁠지 모르겠지만, 야유도 하나의 응원이랍니다. 축구의 에티켓에 어긋나는게 아니라, 정당한거랍니다. 야유- 라는게 민망하시다구요? 서포터즈 분들, 대게 몇년간, 아니 짧더라도 축구에 대한 기본적인건 다들 알고 계신 분들입니다. 야유도 하나의 응원이고, 상대팀에 대한 기선제압이랍니다.

나랍니다``남일|2002/09/03 17:23|
우~~ 이런 야우도 서포터들에겐 하나의 응원입니다. 응원은 우리 팀을 위해하죠 자신감을 주고 또 상대팀은 조금 수그라들수있도록.. 우~~ 결코 야유라고만 할수있는것두 아닙니다

G1|2002/09/07 04:54|
저도 그 응원문화라는것에대해 별로 익숙치 않아서...전 원래 국대 경기 제외하곤 농구를 제일 자주 봐왔는데요...경기장 가서두 상대팀에게 자유투 쏠때라던지 야유보내면 제일 듣기 싫더라구요-_-;;;심지어 월드컵때도 못마땅해했었음...(미국전 제외하고-_-;;;)아는 남자애테 이런 얘기했던니 완전히 단순한 응원에 대해서 뭣도 모르는 애 취급 받았습죠-_-;;;

코멘트|2002/09/12 18:15|
야유도 분명 응원의 한 종류입니다.
카마쵸감독님 말대로, 외국 클럽팀들이 경기하는거 보십쇼.
그리고,응원이라는 자체가 이기길 바라는팀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건데, 야유를 하면,당연히 상대가 기가 죽으니 자기팀의 사기가 높아지는거죠.

...|2002/09/16 17:12|
우------ 하지 않으면 어떻게 응원을...
상대팀이 잡았는데 와~~ 할 순 없잖아요..
그렇게 응원을 함으로써 상대팀의 기선을 제압하고, 우리팀이 이길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거죠. 어제 샤샤 선수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축구는 전쟁이다. 그것은 내 인생과 비슷하다..... 난 축구를 할땐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 상대가 나의 아버지나 가족이더라도..." 대략 비슷하게 옮겼는데 이런상황에선 야유도 하나의 전술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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