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R] 수원 vs 인천, 움짤로 보는 경기 리뷰 - Part.1

2007-05-20 21:22:53, Hit : 3889, IP : 220.94.20.***

작성자 : 석이
[링크] 자유게시판 [2007/05/15]


4연승 하는동안 방송으로 경기를 봐서 수원의 경기력에 대한 감이 딱히 잡히지 않았는데... 경기장에서 본 경기는 차범근 감독 부임이래 최고라고 감히 말할 정도로 완벽한 수원의 플레이였지요. 작년 성남전이 3-0으로 이기긴했지만 1-0으로 앞서다가 김상식 선수가 교체 이후 후반 40분 지나서 2골이라 가슴 졸이며 봤다면 이번 경기는 비록 골은 1골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마음 편히 경기를 볼수있었지요.


1. 중앙수비수

경기 시작전에 선수들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고 심판이 휘술을 불기직전 W석 나이스 분들의 눈에 들어온건, 과연 오늘은 김남일 선수가 어느 위치에서 뛸것인가? 였다지요. 선수 명단을 보고는 당연히 4백이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송종국 선수가 중앙에 선 모습을 보고... 혹시나 했는데, 심판이 휘술을 불고 선수들이 자리를 잡는데....................

수비진의 가운데 자리로 움찔움찔 물러나더니 중앙수비로 들어가는 김남일 선수... 일순간 탄식의 소리 . ㅎㅎ

이걸 말로 표현하기가 애매해서 그러는데 주위의 반응이 참 신선했지요. 뭐 이런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켜 버리게 하게끔 깔끔하게 수비를 하더라고요. 곽희주 선수와 협력 수비라던가. 상대 공격을 차단해서 바로 공격진에 정확하게 패스하는 등 나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남일 선수의 장점은 공격적인 패스가 돋 보이는게 차범근 감독님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았나 싶네요. (헐...ㅜ 그러고 보니 베어백 감독도 김동진, 김상식 선수를 수비수로 쓰는 이유가 이건데... 뭐 감독님이 알아서 하겠지요. 우리가 걱정한다고 바뀌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걍 마음편하게 생각할랍니다.)




[전반 03'] 공간을 확보하고... 상대 공격지연... 그리고 협력수비.
나이스 인기쟁이 곽희주 선수와 짤떡 궁합




비록 골은 못 넣었지만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박재현 선수







[전반 08'] 길목 차단이야 나방표 전문분야 아닙니까.







[전반 14'] 차감독님이 김남일 선수를 믿는 이유중에 하나...
공격 전개 능력
이날 15분 남짓 동안 수비에서 걷어낸 볼 대부분이 수원 선수들에게 연결되었지요.







[전반 16']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ㅎㅎ
미들에서나 수비에서나 공이 가는걸 미리 예측하는 플레이야 본좌아입니까.
나방 앞에서 볼 터치 긴자... 용서하지 않으리라~



2. 수비형미들

경기 초반 인천의 공격이 매세워지자 4백으로 전환후 수비형미들로 뛴 후에는 뭐 인천은 몇번의 슛팅밖에 때리지 못할정도로 미들을 장악한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홍순학, 이관우의 중앙에서의 협력 수비와 양상민-송종국 선수가 지키는 풀백은 요즘 리그 최강의 모습 처럼 안정적으로 움직이지요. 작년에는 4백이 수비지향적이라면 올해의 4백의 완벽한 공수조화가 이루어진다고 할까요.

요즘 거침없는 질주를 하는 성남...... 지금의 수원이라면 멋진 승부가 될것 같습니다. 컵대회 2위로 진출하면 성남이랑 빅버드에서 준플레이오프를 펼치는데 그때는 상당히 재미난 경기가 될듯 싶군요. 작년과 올해 패배를 되돌려주어야겠지요.^^ 쪼매만 기다려라.

경기장에서는 빛나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었는데 막상 영상으로 보니 찾는것도 힘들뿐 아니라 카메라가 쫓아가지를 못하는군요. 수비형미들의 진가는 있을때는 모르다가 없을때는 눈에 뛰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 싶네요. 김남일 선수의 플레이는 경기장에서 관람해야 제대로 알수 있답니다.




[전반 41'] 김남일 헤딩 패스 → 홍순학 트래핑 후 중거리 슛~!!!
수원에 중거리 슛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나방은 이제 부담없겠다. (좋은건가?)







[후반 09'] 김남일 상대 볼 컷팅... 그러나 심판 반칙 선언

코칭스탭 다 뛰쳐 나오고, 관중들 경기장 떠나갈듯 야유가 나온 바로 그 장면.

넘어진다고 모두 반칙이 아니라 이런건 그냥 진행했어야.
이런거 볼때마다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정확하게 공을 찬건데 말이죠.




오른발로 공을 걷어내는 모습.
우리나라 리그 경기에서 반칙이 많은것중에 하나가
정당한 몸싸움도 상대가 넘어지면 무조건 반칙을 얻으니 태클이나 몸싸움도 허용안되는것이지요.
특히나 덩치가 좀 큰 선수는 불이익을... 김동현 선수가 대표적이지요.

KBS 중계진 리플레이로 화면 나오니까... 꿀먹은 벙어리...
처음에는 거칠었니 마니 하더니.

유럽축구 보면 홈에서 심판의 판정이 불만이면 전관중이 야유와 함성이 들리던데.
이날 경기장 분위기가 딱 그런 모습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수원은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릴만한 모습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모든 팀들이 그런 분위기 만들었으면 하는... 프로스포츠는 홈에서 강해야 관중이 증가하니까요.

수원 정규리그 홈 경기 승율
[+] 2006 후기 : 5승 1무 0패 : 승율 92 %
[+] 2007 현재 : 4승 1무 0패 : 승율 90 %






[후반 11'] 김남일 패스 → 홍순학 슛~ (?) 좀 늦었다.







[후반 24'] 인천 역습때 쓰루 패스 차단.
넘어갔으면 골키퍼와 1:1 상황이 될수 있었던 장면.




송종국 선수가 열심히 뛰어와서 스크린 플레이해준것도 영향이 커 보임.







[후반 25'] 김남일 패스 → 이관우 슛
자주자주 슛을 날려주길...
예전에 비해서 슛 쏘는 횟수가 많이 줄어든듯.




킥력 좋은 이관우 선수도 저 하늘의 별이 될꼬야 하는 슛을.. ㅎㅎ







[후반 35'] 김남일 쓰루 패스 → 하태균 슛....ㅜ.ㅜ
종아리 걷어서 화장실 뒤로 집합. ㅎㅎ

한박자 빠른 패스였으면 더 좋았을려나...?
아쉬움이 클텐데 바로 수비 자리로 돌아서 뛰어가는 김남일 선수.







화잘실 뒤로 좀 와야 쓰것다. ^^







[후반 39'] 김남일 → 김대의 쓰루 패스 → ???
헐... 서동현 선수는 안쪽으로 공은 바깥쪽으로...
W석을 향한 세러머니 준비했는데 아쉬웠음.







[후반 43'] 김남일 → 서동현 쓰루 패스 → 안정환
안정환 선수가 빨리 컨디션 회복해야되는데... 하나만 넣으면 될텐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후반 44'] 상대 공격 차단 → 김남일표 택배 패스 → 안정환
크윽~ 쥑이는 패스 아닌가요.




앗싸 흔들흔들 호랑나비~ ♪
얼굴에 조바심이 느껴지던데... 천천히 여유를 가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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