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R] 수원 - 인천 TV 관전기

2007-05-16 00:11:40, Hit : 3689, IP : 220.94.20.***

작성자 : toto
[링크] 자유게시판 [2007/05/13]


1.

5월 12일 토요일 빅버드에서 수원과 인천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5연승을 이어가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수원과 원정에 강하다는 인천의 대결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인천이란 팀은 소위 개인기 좋은 선수가 많지 않은 대신, 느리지만 몸싸움에 강한 수비진이나 경기를 조율하는 미들-드라간-과 종종 미들까지 커버하는 공격진이 흡사 EPL의 볼튼을 생각나게 하는 면이 있습니다.  체력과 조직력이 좋은 대신 개개인의 능력이 월등하다고 보기는 힘들고 스피드에 약점을 가진 팀 컬러를 보여주며, 필드에서 두려워 하지 않고 거칠게 맞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팀입니다. 설사 상대가 수원이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대신 최근 인천에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리그와 컵대회를 병행하며 얇은 선수층과 부상때문에 강점이었던 체력저하와 조직력이 전같지 않다는 점, 강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확실한 수비형 미들이 없다는 것 정도일텐데, 반면에 데얀이라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공격수의 존재는 인천이 내놓을 수 있는 확실한 카드입니다.



2.

전반 시작시 수원의 포메이션은

       이현진   하태균   서동현
  
양상민   이관우  홍순학   송종국

      마토   김남일   곽희주
  
           이운재(G.K.)

의 3-4-3이었는데 어제의 선발 명단을 보고 이 포메이션을 예상한 사람이 (저를 포함해서) 많지 않았을 듯합니다. 광주를 상대로 김남일 센터백을 시험했을 때만 해도 말 그대로 공격적인 상황을 대비한 시험적인 시도였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는데 차감독의 속내는 달랐던 모양입니다.

인천이란 껄끄러운 팀, 그것도 데얀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데도, 리그 최고의 수미를 굳이 센터백으로 써야 하는가 하는 의문은 여전히 남지만 아마도 차범근 감독은 김남일 센터백을 이전부터 생각했던게 아닐까하는 추측을 합니다.



3.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김남일 선수가 영입된 첫 시즌 A3나 슈퍼컵, 리그 초반에 보여주었던 그의 대지를 가르는 롱패스는 나드손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수원의 사비 알론소라는 말까지 듣게 했습니다. 이후 수원선수들의 부상과 기타 등등의 이유로 차범근 감독은 김남일을 철저히 수비에 중심을 둔 미들로 사용해왔는데 - 세트피스에서 가장 뒤에 있는 것도, 필드에서 언제나 내려가라는 감독의 손짓을 받는 것도 김남일이었고- 김진우 없이 이관우와 백지훈을 뒤에서 받쳐주는 데 치중한 탓도 있지만 선수 개인적인 문제 또한 없지 않습니다.

여전한 시야와 정확한 롱패스, 경기의 흐름을 읽는 눈은 변함없지만 미들에서 상대의 압박을 이겨내며 볼을 키핑하는 것은 이 선수의 특징이 아니고, 가끔 힘들게 공을 인터셉트한 뒤에 머뭇거리다 상대에게 내주는 장면에서 어쩌면 김남일이 자신의 공격 재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압박이 덜한 3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감독 또한 했을 수 있습니다.

4백의 센터백이라면 확실히 무리입니다. 마토가 키가 크긴 하지만 함께 센터백을 서기엔 피지컬도 조금 아쉽고 그렇게까지 하면서 곽희주와 이정수 같은 리그 최고의 수비수를 벤치에 두는 것도 우습습니다.   허나 공격이 필요할 때 홍명보 같은 3백의 리베로라면 괜찮은 옵션입니다. 네, 저는 말 그대로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차감독의 김남일에 대한 신뢰를 생각하면 이게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할 문제입니다.



4.

이런 복잡한 생각을 뒤로 하고 시작된 경기에서, 인천은 전반 10분까지 전혀 밀리지 않을뿐 아니라 채 5분도 되기 전에 방승환이 첫번째 슈팅까지 기록했는데, 이 10분이 전반에 있었던 이운재의 선방을 제외하면 가장 위협적인 시간이자 바꿔말하면 수원의 새로운 3백을 시험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마토가 걷어내려던 공을 이준영이 몰고 가다 내준 것을 방승환이 슛팅한 장면과 이후 박재현 선수의 왼쪽 돌파를 적절히 커버한 장면에서, 확실히 수원의 새로운 수비는 처음보다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마토의 실수(랄까)이후 이준영이 사이드를 따라 올라오고 양상민은 아직 올라오는 중인 장면에서 김남일이 이준영을 마크하며 슛팅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이준영이 내주는 순간 돌아온 양상민에게 맡기고 김남일은 중앙으로 이동하며 방승환 앞을 막으면서, 홍순학이 내려와 방승환의 슈팅을 방해합니다.  이 위협적인 장면에서 아쉬운 것은 홍순학이 조금 더 빨리 붙어주었으면 하는 것과 만약 왼쪽으로 쇄도하는 공격수가 있었다면 수비가 무너지기 쉬웠다는 것 정도로, 위협적이었던 만큼 수비진이 생각보다 괜찮다고 보입니다.



4.

이후 수원은 공격진 3명이 인천 수비진을 그야말로 헤집어 놓았습니다.  만약 양상민의 롱 드로잉(이건 뭐 현영민 저리가라더군요)을 가슴으로 트래핑 뒤 수비 4명 사이에서 감각적으로 찬 하태균의 슈팅이 골대 맞고 들어갔다면 경기는 결코 어제의 스코어로 끝나지는 않았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전반 15'] 양상민 롱 드로잉 → 서동현 헤딩 패스 → 하태균 롱 다리로 컨트롤 후 슛



하태균 선수 드래프트 제도에 감사하고 싶을 만큼(!) 재능있는 선수입니다. 신인이 거기다 쉬엄쉬엄 나오며 보여주는 모습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안정환이 저 나이 때 저랬을거라 생각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물론 그만큼 위협적이지는 않습니다만 대신 더 피지컬이 좋고 많이 뛰고 포스트 플레이도 됩니다. 단점이라면 후반 중반 이후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과 어제 보여준 조금(또는 상당히...랄까) 아쉬운 골결정력 정도인데 아마 이번 시즌 후에 밸런스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체력을 보완한다면 수원으로서는 베르바토프 부럽지 않을 듯 합니다.

인천 수비진에 보다 스피드 있는 선수가 있었다면 드라간이 옐로우 카드를 받지 않았을 테고 서동현과 이현진의 이어진 슈팅도 막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보다 어제 수원의 3톱이 아주 위협적이었다고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세 명이 좌우구분없이 위치를 바꿔가며 하태균이 포스트 플레이를 하다가도 왼쪽으로 내려가서 들어가는 서동현에게 공을 내주는가 하면, 이현진이 사이드를 돌파하면 하태균이 수비를 끌고 나왔다가 들어가면서 헤딩으로 내준 공을 서동현이 잡고 공격을 이어가는 등, 인천수비를 말 그대로 정신없게 만들었습니다.

가끔 서로 양보하다 공을 놓치는 미덕(?)도 보여주고 저 장면에서 더 적극적으로 뛰었으면 하는 생각도 없지는 않습니다만, 해설진의 말대로 '차범근의 아이들'을 보는 것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일입니다.



5.

수원의 파상공세 중에 인천이 가장 위협적인 장면은 이관우의 골 직전에 있었던 방승환의 결정적인 슈팅을 이운재가 몸을 던져 막은 것이었습니다. 데얀-이준영에서 수원의 빈 수비공간을 뚫고 방승환에게 결정적으로 이어졌는데 방승환이 살짝 미스도 있지만 이운재가 과감하게 몸을 던진 선방을 칭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위기 뒤에 기회라고 이 직후 세트피스 장면에서 이관우의 환상적인 프리킥이 선방을 거듭해준 김이섭 골키퍼조차 꼼짝 못하게 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후에도 몇 번의 찬스가 이어졌지만 결국 전반은 1:0으로 끝났습니다.



[전반 36'] 이운재 선방



[전반 37'] 이관우 아티스트한 프리킥 Goal~!!!




6.

후반 시작과 함께, 김대의가 비슷한 타입의 이현진과 교체되면서 차감독으로서는 지금의 전술에 크게 변화를 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어제 수원의 축구는 과연 공격축구라고 불릴 만한 것입니다만 전반전 3선과 2선을 오가던 김남일을 확실히 올리며 후반들어서는 좀 더 수비에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반면 인천에서는 방승환 out, 라돈치치in일 거라는 예상을 깨고 김상록 선수를 투입합니다. 포항시절부터 잘해왔고 최근 컨디션도 좋았지만, 지금 인천에게 필요한 건 라돈치치가 아닐까 했는데 박이천감독은 라돈치치를 내보낼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아니 보다 근본적으로 인천에 필요한 것은 데얀에게 공을 배급할 수 있는 미들입니다.  드라간과 전재호는 어제 날씨탓도 있지만 패스미스도 종종 있었고, 수비하는게 우선이라, 히칼도 정도 되는 선수가 인천에 있었다면, 그래서 데얀에게 몇 번의 찬스가 더 갔더라면 적어도 슈팅 22:5라는 기록은 남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인천이야 드라간, 라돈치치, 데얀이 있으니 더 이상의 외국인 선수가 들어올 자리는 없지만 미들에서의 볼 배급에 대해서는 박이천 감독이 고민 좀 해야할 문제일 듯 합니다.



7.

인천수비 역시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 좀 더 내려가면서도 비교적 미들과 수비의 간격유지가 잘 이루어졌습니다만 후반 20여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간격이 벌어지면서, 수원이 다시 리드를 잡아가고 차범근 감독은 오늘 많이 뛰어준 이관우 대신 안정환을 투입합니다.

사실 수원이 전반에 3백, 후반에 4백이라고 해설진이 이야기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전반에도 3백과 4백이  순간적으로 바뀌었고 후반들어서는 4백에 주력했다는 게 맞습니다.  안정환의 투입 이후에는 미들에 김대의/김남일/홍순학, 공격진에 하태균/안정환/서동현이 서는 433으로 보는게 맞을 듯 한데, 홍순학 out-백지훈in의 교체는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준 홍순학 선수를 쉬게하고 백지훈 선수의 경기감각을 유지시키는 목적도 있고, 중원의 다양한 조합을 시험해 볼 계산도 있었을 겁니다.  어제 중원은 이관우/홍순학/송종국, 김대의/홍순학/김남일, 김대의/ 백지훈/김남일 등등 사용할 수 있는 미들 조합을 죄다 꺼내서 3백/4백에 다 맞춰본 느낌입니다.



8.

앞에서 김남일 센터백을 전부터 차범근감독이 염두에 둔게 아닌가 하는 언급을 했는데, 사실 어제의 모험적인 시도를 뒷받침 해준 것은 홍순학과 이관우의 활동량과 양쪽 양상민과 송종국의 무시무시한 오버래핑입니다.

문민귀도 박주성도 잘하지만 양상민은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는 모습입니다. 리그 최고의 왼쪽 사이드백을 장학영이라고 인정하고 나면 양상민도 거기에 못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공격 때마다 저기 올라와줘야 하는데 하고 있으면 나타나 공을 받아주고 훌륭한 크로스(어제는 비때문에 수원 선수들 누구랄것 없이 크로스가 엉망이었지만)에 롱 드로잉 그리고 결정적으로 수비시 어느덧 나타나 밀리지 않는 막강한 수비력까지. 고경준이 아깝지 않은 선수라는 것이 일견 잔인한 말같지만 신인왕 문민귀와 국가대표 박주성을 단숨에 밀어내며 확고한 주전을 차지하며 수원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국가대표 입문이 조금 늦어졌을 뿐 이영표, 장학영, 양상민의 왼쪽은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거 같습니다.

홍순학도 점점 잘해주고, 송종국은, 송종국 선수는 정말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 윌드컵 전에 수원보다 국가 대표가 더 중요한 듯한 발언이 못마땅했던 것도, 그 때의 송종국은 플레이가 예전보다 확실히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송종국에게 좋은 소리 해주지 않은 것이 그다지 미안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지금 이 순간 아낌없이 잘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한준희 해설위원이 종종 인용하는 '컨디션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은 바로 송종국을 위한 말이라고.


9.

이후 수원의 계속되는 슈팅이 공격수의 마무리 부족과 김이섭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산되고, 인천 쪽에는 데얀 선수가 마토가 살짝 나오면서 생긴 공간을 놓치지 않고 날린 중거리 슛이 이운재의 선방에 막히고, 박재현 선수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추며 경기는 1:0으로 마무리 됩니다.

데얀 선수 오늘 마토와 곽희주에게 막혔다고 봐야겠지만 정말 수비수 앞에서 슈팅을 날리는 능력 하나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반면에 수원의 공격수들은 골 결정력에서 슈팅 22개 중에 대부분이 유효슈팅인 데도 불구하고 1골이라는 기록을 남겼는데, 안정환은 뭐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실테니 패스하고 하태균이나 서동현은 골키퍼나 수비가 준비하기 전에 좀 더 빠른 슈팅이 아쉬웠고 덧붙여 하태균 선수는 아무래도 슛할 때 왼발이 더 편한 듯 보였는데 저만 그런 것인지요?


10.

좋은 경기였습니다.

3:0 이상의 스코어가 나왔더라도 놀랍지 않을 경기였고, 비가 온 탓에 미들에서 패스 게임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무작정 공을 차지 않으려는 게 눈에 보여서, 모두 열심히 뛰어주어 고맙고 그렇게 비가오는 데도 우산쓰고 보던 관중도, 웃통벗고 응원하던 그랑도 고맙고, 투지있게 뛰어준 인천선수도 고맙고. 그래서 인천의 비꼬는 현수막도 그냥 웃으며 넘어가렵니다. 경기를 본 인천 서포터도 알겁니다. 돈으로 선수를 사올 수는 있지만 돈이 어제처럼 열정을 가지고 뛰게 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11.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다고 '실감' 할때가 있습니다.

어제의 선수들을 보며 그렇게 느꼈는데 종종 저는 감독도 성장한다는 것을 잊어버립니다.  물론 감독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더 짧고, 권한이 막강한 만큼 책임도 큰 법이며, 팬들이 기다려줄 의무 같은 건 없습니다. 단지 감독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끔 기억하려 합니다. 적어도 좋은 경기 하나에 하루 정도는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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