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1. "신이 내린 왼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2007-02-01 00:56:49, Hit : 4997, IP : 220.94.20.***

작성자 : 석이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양복을 입고 VIP석이 아니라 아르헨티나 관중들과 함께 자신의 조국을 열렬히 응원하는 마라도나의 모습이 그 어떤 사진 보다 멋지게 보이더라고요.

[+] 생년월일 : 1960년
[+] 키 : 166㎝
[+] 몸무게 : 67㎏
[+] 포지션 : 미드필더(MF)




[동영상] 마라도나의 패스 영상



자그마한 키에 땅땅한 체격, 툭 튀어나온 가슴. 두터운 허벅지에서 나오는 지칠줄 모른는 체력, 수비수 한 두명은 가볍게 제치는 뛰어난 드리블 능력, 위치를 가리지 않고 터지는 동물적인 슈팅력 등 말로 헤아릴 수 없는 기량을 갖고 있어 많은 이들이 그의 '천재적'이라고밖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 플레이와 경기 운영 능력...  

키가 166cm로 축구 선수로서는 작은 키였음에도 불구하고 몸싸움이나 상대의 거친 태클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빠른 돌파와 개인기로 세계적인 선수로 활약했던 모습을 보면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있는 체격의 열세도 마라도나 선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듯 합니다.

공격형 미드필드로서 상대의 압박과 전담 수비사 항상 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터트리는 가공할 득점력과, 어느 위치에서든 찔러주는 패스는 왜? 그가 아르헨티나에서 영웅으로 추앙 받는 축구 선수인지를 알수있게 하지요.



A매치 91 경기 34 골 46 어시스트


축구의 신동 "디에고  마라도나" 수많은 기행,'신의 손' 사건, 그리고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불거져 나오는, 그의 듣는 사람을 놀라게 만드는 엄청난 입담과 두 번의 약물복용 경력 등. 그의 인생에는 수많은 굴곡이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 때문에, 잊고 있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최고의 스타 대열에 낀 것은 그의 축구 기량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축구 선수란 그라운드에서의 플레이로 말하는 것이니까 말이다. [강조!!! 기억!!!]


80년대 축구의 흐름은 개인기의 남미를 위한 시즌이 아니라 압박 축구와 조직력으로 무장된 유럽을 위한 시즌이었다. 86년 월드컵이 그 흐름을 벗어난 건 아니었다. 다만, 마라도나 혼자서 전 세계를 상대로 혼자서 흐름을 거슬러 이겼던 예외적인 상황이다.



축구를 위해 그가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축구가 그를 위해 존재했다."

"축구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지만 혼자서 시합을 결정할수 있는 유일한 선수는 마라도나."





마라도나 선수를 가장 잘 표현한 사진이 아닐까 싶네요.





20세기 최고의 골로 찬사를 받는 멋진 장면





1. 1979 일본 U-20 청소년 선수권

[예선] 아르헨티나 vs 인도네시아 5:0 승 .. <2 골>
[예선] 아르헨티나 vs 유고 1:0 승
[예선] 아르헨티나 vs 폴란드 4:1 승

[8강] 아르헨티나 vs 알제리 5:0 승 ......... <1 골>
[4강] 아르헨티나 vs 우루과이 2:0 승 ...... <1 골>
[결승] 아르헨티나 vs 소련 3:1 승 .......... <1 골>

출처 : http://www.fifa.com/en/mens/comp/U20MPrevTournament/0,5904,2-U20M-1979,00.html



신동으로 이름을 처음 전 세계에 알리게 된 대회. MVP 수상... 이후 아르헨티나에 뛰어난 유망주가 나올때 마다 제2의 마라도나라는 찬사를 받은 많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리켈메, 메시, 아이마르, 테베즈.... 등등 아직은 글쎄요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월드컵에서 리켈메가 그나마 좋은 폼을 보여주긴 했는데 아쉽게 탈락하는 바람에 아쉬움이 조금 남기는 하더라고요.




2. 1982 스페인 월드컵 24개국 → 6개조 1R → 4개조 2R → 4강 → 결승

1 라운드 : 아르헨티나, 엘살바르도, 헝가리, 벨기에 (조2위로 진출)

[1R] 아르헨티나 vs 엘살바르도 2:0 승
[1R] 아르헨티나 vs 헝가리 4:1 승
[1R] 아르헨티나 vs 벨기에 0:1 패

2 라운드 :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브라질 (탈락)

[2R] 아르헨티나 vs 이탈리아 패
[2R] 아르헨티나 vs 브라질 1:3 패 (퇴장)

출처 : http://fifaworldcup.yahoo.com/06/en/p/pwc/r/1982.html

전대회 우승국에다가 청소년 대회에 떠오른 신동 마라도나가 가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선 전패로 탈락.... 아무리 우승자 징크스라도 너무한거 아니여... 라고 말할수 있으나... 그 뒷 이야기는 바로. 예전에 축구방에 올린 아래 링크 글를 읽어보면 알수 있지요.

[링크]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박터지는 이유>

이 대회에서도 활약이 대단했다는데 중계를 못 봐서...




3. 1986 멕시코 월드컵

A조 :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불가리아

[예선] 아르헨티나 vs 대한민국 3 : 1 승 ... 마라도나 <2 AS>
[예선] 아르헨티나 vs 이탈리아 1 : 1 무 ... 마라도나 <1 골>
[예선] 아르헨티나 vs 불가리아 2 : 0 승 ... 마라도나 <1 AS>

[16강] 아르헨티나 vs 우루과이 1 : 0 승 ... 마라도나 발끝에서 시작...
[.8강] 아르헨티나 vs 잉글랜드 2 : 1 승 ... 마라도나 <2 골>
[.4강] 아르헨티나 vs 벨기에 .. 2 : 0 승 ... 마라도나 <2 골>
[결승] 아르헨티나 vs 서독 .....3 : 2 승 ... 마라도나 <1 AS> (결승골)

http://fifaworldcup.yahoo.com/06/en/p/pwc/r/1986.html



앞으로 한명이 이렇게 한 대회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축구가 11명이 하는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혼자힘으로 우승을 이끌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준 대회이자 마라도나 라는 이름을 최고의 반열에 올린 월드컵. 마라도나 마약과 온갖 기행을 일삼아도 모든게 용서되는 이유가 바로 이 86년 대회를 직접 눈으로 신들린 플레이를 보고나서지요.

당시에 아르헨티나 전력이 우승을 할 정도로 막강한 스쿼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엄청난 이유가 미드필드이면서 상대 수비는 한두명 정도는 가볍게 제치는 개인기와 몸싸움... 그리고 결정적일때 마다 한방씩 터트려 주는 골은 정말 환상이었지요.






4. 1990 이탈리아 월드컵

B 조 : 아르헨티나,카메룬,소련,루마니아

[예선] vs 카메룬 ...0-1 패 ※ 마라도나 혼자 상대 2명 퇴장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40살 선수에게 골 먹고 패배
[예선] vs 소련 ......2-0 승
[예선] vs 루마니아 1-1 무

[16강] vs 브라질 ...1-0 승 <1 AS> 마라도나의 한방에 브라질 침몰 (마라도나 → 카니지아)
[8강] vs 유고........ 0-0 무  3 PK 2 승
[4강] vs 이탈리아 ..1-1 무  4 PK 3 승 ※  마라도나 → ? → 카니지아  
[결승] vs 서독 ......0-1 패 ※ 2명 퇴장으로 힘겹게 버티다가.... 서독 선수의 다이빙에 속아서 PK로 패배

http://fifaworldcup.yahoo.com/06/en/p/pwc/1990.html



역대 월드컵 사상 가장 힘겹게 결승에 올라간 팀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경기력이 영~ 시원잖았지요. 마라도나는 나이를 먹어서 86년 모습은 좀처럼 볼수가 없었고, 상대 태클에 심하게 오바하면서 넘어져서 상대 선수를 곧장 퇴장 시키곤 했지요. (아마 다이빙(헐리우드 액션)의 시초가 된 선수가 아닐까 하네요.)

그런 힘겹게 올라가면서도 브라질전에서 보여준 5명을 제치고 넣어준 어시스트나 이탈리아전에서 보여준 패스는 역시나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녹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요. 이 대회때의 영웅은  마라도나 함께 월드컵 직전 주전 골키퍼의 부상으로 후보에서 주전으로 선발된 고이코치아의 신들린 선방과 전직 육상 선수에서 축구 선수로 변신한 바람의 아들 카니지아의 역할도 큰 대회로 기억합니다.

아마 결승전에서 2명의 퇴장과 억울한 PK만 아니라면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당시에 제가 워낙에 아르헨티나를 이뻐라 하는 팀이라서 이 때의 일은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1986]




[결승] 아르헨티나 vs 서독 3-2 ※ 결승골 AS

전담수비수까지 붙여서 철벽 마크를 했지만 마라도나를 어찌 막으리요.
한번에 상대를 허벌어 벌이는 날카로운 패스..
전성기 시절 8개의 눈을 가졌다는 말이 허언은 아닌듯






[결승] 아르헨티나 vs 서독 2-0 ※ 마라도나 → ?? → 발다노








[4강] 아르헨티나 vs 벨기에  1-0 ※ 골

왼발로 가볍게... 힘껏 찬다고 2점 주나요^^






[4강] 아르헨티나 vs 벨기에 2-0 ※ 골

나에게 수비 한두명은 뭐 그저 앞에 있는 전붓대랄까나.. ㅎㅎ






[8강] 아르헨티나 vs 잉글랜드 1-0 ※ 골   ㈜ 신의손

그래... 나 손으로 넣었다.
166cm 키로 헤딩해서 190cm 골키퍼 그것도 손까지 쓰는 선수를 어떻게 당하라고 ㅋㅋ






[8강] 아르헨티나 vs 잉글랜드 2-0 ※ 골

ㅎㅎ 이 정도 보여주면 손으로 넣은것도 봐줄려나.







[16강] 아르헨티나 vs 우루과이 ※ 발끝에서 시작..... 골







[예선] 아르헨티나 vs 대한민국 ※ 프리킥 AS

32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했더니 하필 첫 경기가 우승팀 아르헨티나라니
그래서 첫 경기 부터 좀 괴롭혔지요. (태권도 축구로~!!! ㅎㅎ)






[예선] 아르헨티나 vs 대한민국 ※  크로스 AS







[예선] 아르헨티나 vs 불가리아 ※ 크로스 AS







[예선] 아르헨티나 vs 이탈리아 ※ 골




[1990]



[16강] 아르헨티나 vs 브라질 ※ 프리킥






[16강] 아르헨티나 vs 브라질 ※ 어시스트 (마라도나 → 카니자아)

경기 내내 압도적으로 밀리다가 단 한방에 브라질을 무너트린 질주





[4강] 아르헨티나 vs 이탈리 ※ 동점골 (마라도나 → ? → 카니지아)




[1994]



[예선] 골~!!!  마라도나의 마지막 월드겁





축구황제 펠레는 86년 월드컵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마라도나에 의한, 마라도나를 위한, 마라도나의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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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
61.109.102.***
리플 ................. 작성중 2007-02-01
01:11:46

수정 삭제
석이
220.94.20.***
ㅋㅋㅋ 왜? 이러세요. 안그러셨잖아요.
파즈님이 다미님이십니까.
왜 웃기시나요.
2007-02-01
01:14:06

수정 삭제
연지-_-v
59.0.89.***
작성 중 글에 한 번 리플을 달아볼까 고민을 하던 와중에 파즈님이 선수를 쳤군요-_-ㅋㅋㅋ 에잇!ㅋㅋㅋㅋ 2007-02-01
01:16:48

수정 삭제
석이
220.94.20.***
이렇게 많은 리플에 놀라서 왔다가 나이스 분들 글 클릭했다가 급 실망하겠군^^
내 책임이 아님.
2007-02-01
01:25:48

수정 삭제
베시시
211.208.36.***
난중에 다시 달아야 겠군요.. 2007-02-02
20:26:58

수정 삭제
베시시
211.208.36.***
난중에 다시 리플 달께요~ ㅋㅋ 2007-02-02
20:27:42

수정 삭제
이야..
59.27.204.***
역시 마라도나.. 이런선수 진짜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할걸요... 정말 대단합니다. 2007-02-03
1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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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
220.94.20.***
정작 글을 다 올렸는데도 리플은 한개 밖에 없구만... 위에 몇분들 빨랑 감상문 올리셈. 2007-02-26
20:30:09

수정 삭제
Bryan
119.39.85.***
http://www.replicabit.com ppropriately handle the issue and avoid escalation of the situationFor his part Treasury Secretary Timothy F Geithner said that Mr Hu recognized that moving Chinas currency closer to a market rate is an important part of their broader reform agenda http://www.replicawatchreport.info http://www.fakeonline.info But he noted http://www.anyfashion.info This is of course Chinas choice reflecting the fact that China is not likely to loosen the dollar peg on its currency in response to outside prodding http://www.fakeonline.info The Unit 2010-11-23
15: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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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derype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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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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