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후기] 11/28(금) 2003 FA컵 준결승 전남vs울산

2003-12-14 18:58:55, Hit : 3107, IP : 211.212.173.***

작성자 : 멀리서~~
상암에서 봅시다! 를 그렇게 외쳤것만... ^^

정말 전남이 상암구장에서 준결승을 하게 되다니 너무 기뻤습니다.  FA컵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전남 경기 현장 소식을 전화로 접할 때마다 "상암에서 꼭 보자구요"로 끝인사를 했었죠. 그리고 지난 경기 후는 딱 한마디를 하고 서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흥분된 목소리로 "상암에서 봅시다!!!!" 후후^^.. 적당히 둘러대고 반가 써서 상암구장으로 가면서도 룰루랄라 신났습니다(비록 김남일선수가 군사훈련으로 FA컵대회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두 경기 전부 다 봐야지라는 야무진 생각까지 함께 하니 더욱 즐겁더군요.^^

전남경기를 상암에서 보는 그 기분도 정말 새로웠습니다. 상암경기는 거의 A매치때 가본 경기장이어서, 전남의 경기를 그곳에서 보니 느낌이 다르더군요. 벤치에 앉은 양팀의 선수들이 다들 국가대표처럼 보이고, 높이 달려있는 전광판으로 클로우즈업되는 전남 선수들이 더욱 더 멋져보이기까지 했습니다. 특히 박종문선수가 그렇게 멋져 보이더니, 결국 오늘의 최고 수훈갑이었죠. ^^



비록 써포터즈들의 수는 적었지만

역시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의 팀들이니..서포터즈의 숫자가 많이 적었습니다. 평일 낮경기.. 광양과 울산의 써포터즈들이 오기도 힘들고, 서울에서 경기가 열리지만 서울에 있는 사람들도 아쉬운 소리를 해가며 갈 수 밖에 없었겠죠.(도대체 평일 낮 경기에 누구보고 오라는 것인지..ㅠ) 전남 써포터즈들도 별로 많지 않구나 했는데, 역시나 울산 써포터즈들도 고만 고만.. 더군다나 전남의 북돌이는 경험이 그리 많지 않으신 분들이 돌아가면서 하셔서 때때로 웃어버리며 응원이 흐지부지되기도 했습니다(때때로 제가 탐탐을 치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그렇지만 너무 너무 수고하신거 당연히 알죠..^^ 경기가 비교적 잘 풀려 경기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썹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숫자는 적었지만 그 넓은 상암경기장이 울리도록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경기는 전반적으로..

전반에는 울산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드문 드문 전남의 날카로운 역습이 돋보였다고 할까요? 울산도 수비가 괜찮은 팀이라 만만치 않은데 역습을 해서 울산의 수비진영이 채 갖추어 지지 않은 때 좋은 기회를 만드는 효과적인 공격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늦게 발동이 걸리는 전남. 오늘도 그런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남 초반은 패스도 제대로 되지 않고, 울산에게 밀리는 분위기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울산 루시우 선수의 발리슛은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역시 '수퍼세이브' 박종문 선수가 골대로 넘어가는 라인 바로 앞에서 막아내고 공을 잡았습니다.

전반전은 전남이 4-4-2로 시작했습니다


--------이따마르---신병호--------

--김도근--김효일--미셀---비에라--

--김정겸--최거룩--유상수--김홍철--

--------------박종문--------------

(언제나 처럼 미셀을 좀 많이 앞으로 나갑니다.)


그렇지만 4-4-2를 사용한 전남의 많은 경기가 그랬듯이 효과적인 포메이션이 되지 못한듯 합니다. 중간에 박종문 선수가 상대편 선수와의 충돌로 잠시 경기가 중단되었을 동안 전남 선수들의 대대적인 회의가 이루어지더군요. 이따마르, 비에라 할것 없이 8-9명이 둥그렇게 모여서 손짓 발짓을 하더니만, 포메이션의 변화가 생깁니다. 전남의 강력한 3-5-2 포메이션으로..


--------이따마르--------신병호--------

--김정겸--미셀--김효일--비에라--김홍철--

-----유상수-----김도근-----최거룩------

-----------------박종문----------------


그 때부터는 뭔가 맞아 떨어지기 시작합니다(그렇지만 경기를 주도하지는 못했지요.). 김정겸선수가 사이드에서 활발이 뛰어 주고, 미셀선수는 중앙에서 윙쪽으로 또 윙에서 중앙쪽으로 부지런히 뛰어다닙니다. 전반 초반 울산에게 현격하게 밀리던 전남도 서서히 공격의 기회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두 세차례의 날카로운 공격이 이루어 지고 너무나 아까웠던 미셀선수의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 슈팅'이라는 완벽한 골찬스까지 그대로 보내어 버리더니, 결국 전반 45분 경 김정겸선수로 기억되는 선수가 왼쪽사이드 파고든 후 중앙으로 올려주었던 날카로운 크로싱(조금 낮고 짧아보이긴 했으나..)이 이따마르 선수 머리에 딱 걸립니다. 약간 짧았던 그 크로싱이 골로 연결되는데에 더욱 일조한것 같긴합니다.(배구경기에서 속공 공격처럼 골키퍼의 의표를 찌르니..)

조금 아쉬웠던 것은 왼쪽에서 한가하게 그 넓은 지역에서 홀로 서있던 김홍철선수의 모습입니다. 전남의 볼배급이 너무나도 복잡한 왼쪽 진영으로만 이루어지고 그 쪽만을 공격 루트로 삼는것 같았습니다. 김홍철선수 부근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김홍철 선수가 두 팔을 크게 휘저으며 공달라고 하던 그 모습이 계속 기억에 남네요. 그런 모습이 김남일선수가 뛰고 안뛰고 하는 차이점인지.. 하튼  전남의 오른쪽 진영도 효과적으로 사용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후반전은 전남이 더욱 효과적으로 역습을 합니다. 그다지 빠른 템포의 역습은 아니었지만 연결이 좋아서 위력적이었습니다. 지고 있던 울산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가니, 더욱 공간이 생기더군요. 미셀과 이따마르선수의 찰떡 호흡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반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짧은 패스들이 계속 이어지는 감격적인 장면들도 꽤 나왔고요(그런 짧은 패스들이 논스탑 연결.. 정말 멋있습니다.). 그러더니 결국은 미셀선수의 멋진 골까지 연결. 1-0의 가슴 조마조마 하던 상황에서 2-0으로 약간은 숨을 쉴 여유를 갖게 되니 진짜 좋더군요. 후반의 뒷부분은 전남의 분위기. 보통은 전남의 잠그기를 생각하겠지만, 올 하반기의 전남은 무작정 잠그기가 아닌 역습을 노리는 잠그기이에 흥미를 더해줍니다. 오히려, 마음이 급해야 할 울산은 마인드 컨트롤을 공을 돌리면서 하는지 그다지 빠른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공격할 루트를 못찾아서 공을 돌리는 것이었겠지요). 그리고는 결국 2-0 승리. 전남의 결승진출! 로 이어졌습니다.


울산..

제가 김남일선수의 팬이어서 그런지 일단 울산하면 같은 포지션의 김정우 선수를 눈여겨 보게 됩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역시 전반전에는 비교적 깨끗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어요. 확실히 공의 흐름을 아는 플레이를 해서 인지 공이 흘러나오는  위치에 가 있더군요. 그렇지만, 언제나의 지적처럼 후반전이 되면 닌자 모드가 되어버리더군요.  몸싸움에도 계속 밀리는 모습도 계속 보였습니다. 울산의 패스웍도 상당히 정교했지만 울산 특유의 킥앤 러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서 인지 울산은 경기가 풀리지 않았던 듯 합니다. 어쩌나 나리는 위력적인 슈팅도 박종문 선수에게 다 막혀 버렸으니 답답했겠죠..  경기 후반으로 갈 수록 울산 선수들이 신경질적으로 변하더군요. 박진섭 선수의 화난 표정이 계속 전광판으로 비훠졌습니다. 울산에서는 현영민 선수가 빠른 스피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엇던것 같네요..


김도근 선수..는 앞으로 최종수비수로 내려와서 플레이해도 좋을 듯 합니다. 전남의 진정한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했지만, 이제는 포워드는 제발 삼가해 주시기를ㅠㅠ..(죄송!) 대신 요근래 멋진 중앙수비수형의 좋은 플레이를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상대팀이 보기에는 다소 거칠다싶겠지만, 그만큼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 승부근성과 카리스마가 번쩍번쩍 합니다.


최거룩 선수와 유상수 선수.. 두 말하면 뭐합니까? 전남 페널티에어리어에 마치 방탄유리라도 씌워놓은 듯 상대 공격수들이 쉽게 뚫을 수 없는 막을 만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최거룩 선수의 몇차례에 걸친 허벅다리 저 위까지 보이도록 비가 와서 미끄러운 잔디를 시원하게 미끌어지는 깨끗한 태클도 멋있었고, 유상수 선수의 몸을 날리는 수비도 항상 보던 대로 입니다. 바로 전 8강 경기때는 수비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인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좋았던것 같네요.


최고의 수훈갑! 수퍼세이브 박종문..  침착함과 안정성에 있어서는 K리그 최고의 골키퍼라고 생각합니다. 체격 조건만 조금 더 좋았어도..ㅠㅠ. 어제 경기에서도 박종문 선수가 울산의 결정적인 슈팅을 몇개나 막아내었는지 모릅니다. 정말 그 때마다 가슴이 철렁 철렁 했지만, 박종문 선수는 침착하게 펀칭도 날리고 잡기도 하고.. 멋지게 막아내었습니다.  전남의 수비라인이 두텁다고는 하지만 오늘도 몇 번이나 뚫렸고 그 때마다 진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 때마다 보여주었던 박종문선수의 선방은 진짜 절로 '수퍼세이브 박종문'을 외치게 했습니다. 박종문 선수가 2003 FA컵 대회에서 무실점이라고 하지요?


전남 선수들 경고를 많이 받긴했지만..주심이 너무 심하게 경고 난발하는 거 아닌가 할 정도로 계속 전남 선수들에게 노란카드를 내밀더군요. 항상 주심은 아군에게 불리한 판정을 한다고 생각이 드니ㅠㅠ 어쨌든 비슷한 과격함(?)에도 불구하고 울산선수들에게는 그냥 파울을 우리 선수들에게는 경고를 주는 것이 팀을 응원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너무나 억울했습니다. 다행이 남아 있는 경기가 결승전이니 선수들도 개의치 않고 플레이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그래도, 그 경고를 받은 상황들이 모두 울산 공격수들에게 뚫리면 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그런 상황이었으니 다행이었습니다.


신병호 선수.. 가장 아타까웠습니다. 이따마르 선수, 미셀 선수 등 브라질 용병선수가 골을 넣으니 우리 토종 골게터 신병호 선수도 하나 넣어 주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습니다. 후반전 전남의 공격 때 뒤로, 옆으로 내려와 있던 신병호 선수를 보며 '병호야! 들어가!"를 연신 외쳐댔죠. 오늘 코엘류감독도 관전하러 왔던데, 신병호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았을텐데..ㅠ 지난번, K리그 안양전에서도 코엘류 감독이 관전했을 때.. 그 때도 신병호 선수는 닌자모드였는데, 오늘도 그런 모습이어서 아쉬웠습니다. 후반 공격을 위한 조커 노병준 선수는 보통의 경우 신병호 선수와 교체 되는데, 이회택 감독도 신병호 선수에게 좀 더 기회를 주기 위해서인지 이미 한골을 넣은 이따마르 선수를 빼더군요.  결국 경기 끝나갈 무렵에는 시간을 좀 벌기 위했는지 성한수 선수와 교체되었습니다. 신병호 선수! 결승전에 결승골 넣으세요.^^ (FA컵 경기에서 이미 두 골 넣었지만..^^)


♪♬ 전남 최고! 랄라라 라랄 랄라 랄라 라라라라~ ♬♬♪ 전남이 골을 넣으면 이 구호와 노래를 부르며 개미놀이를 합니다. 서로의 허리를 잡고 지그 재그 옆으로 펄쩍 펄쩍 뛰어다니죠. 진짜 신나서 뛰어다니는데 순간 저를 포함한 네명의 모습이 전광판 화면 가득히 보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헉! 그 시간에 축구 중계를 보지는 않겠지만, 직장에 대충 둘러대고 조퇴를 한거라(연가를 쓴거긴 하지만)..ㅠ 바로 뒤로 확 돌아버렸죠..


안정환 머리를 한 임관식선수.. 하프타임..교체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헉! 그런데 그 때 전 안정환선수를 보는 줄 알았습니다. 찰랑찰랑 거리는 컬이 있는 검은 머리 그리고 임관식 선수의 콧날.. 전체적으로 얼굴의 실루엣이 너무 비슷해서(실제로는 많이 다른것은 아시죠?) 다시 한번 눈 한번 비비고 바라보았죠. 저만 그렇게 봤나 하면서 옆에 있던 동행인들에게 물었더니 다들 "와~ 멀리서 보니 비슷하네.." 라는 의견.. 그러던 중 앞에 쪼르륵 앉은 꼬마 남자 애들이 갑자기 안정환이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연습장 한 장씩 뜯어가더니 후반전 북쪽 응원석 앞에서 몸을 풀고 있던 교체선수들에게 달려가더군요..^^


김남일을 찾던 사람들..위너 응원석 옆에서 여느때와 다름 없이 나이스분들 몇분과 응원을 하면서 경기를 관전했습니다.(몇 몇 분들은 본부석 건너편에서 관전하시고요..^^) 김남일 선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돌아다니니 몇 몇 분들이 "아! 오늘 김남일도 나오겠구나!" 하시더군요. ㅠㅠ "군사훈련 받으러 가서 없어요.." 하고 대답하면서 어찌나 아쉽던지..



일요일날 많이 많이 오세요!

진짜로 전남이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일요일 두시 경기지요? 무려 전북과의 경기입니다.

* 전라도 더비
* 마그노, 김현수 선수로 인한 두 팀간의 감정
* 서포터즈들끼리의 충돌
* 양팀 전적 4전4무
* K리그 마지막 경기 무승부로 인해 전남 시즌 4위로 추락

등등등.. 두 팀간의 경기는 여러가지를 생각나게 합니다. 내일 까지 무슨 일이 생기진 않겠죠?^^ 멋진 승부 기대합니다.



PS1.

전남의 두 번째 골이 터지던 그 순간 정말 좋아서 팔짝 팔짝 뛰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야유 소리가 들립니다.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분들이더군요. 후반 전이 시작하고 저 뒤쪽에 응원도구를 챙겨서 다음 경기를 위해서 대기 하고 있던 그 사람들이 좀 신경게 쓰이긴 했습니다. 설마 뭔일이 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계속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리고 썹터석으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걸어오는 전남 선수들을 환호로 맞이 하던 그 순간 다시 뒤에서 야유의 소리와 함께 드문 드문 욕설이 들립니다. 기분이 참~~ 모르겠습니다. 이긴 그 순간 서로 축하해 주면 안될까.. 라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역시 사커월드 게시판과 현장은 다를 수 밖에 없겠죠. 결국은 서로 욕으로 맞섰던 몇몇 위너와 작은 충돌은 있었지만 말로 잘 해결되는 듯 했습니다.

우리도 본부석 맞은편에서 응원하시던 분들과 함께 썹터석 쪽에 걸어두었던 현수막을 떼어 들고, 접기 위해 넓은 곳으로 가고 있는데 초록색 유니폼 입으신 여성분들과도 약간은 마찰이 있었는데, 결국은 저희에게 "김남일빠**들아!" 라고 하더군요. 더 이상 말 하지 않겠습니다.


PS2.

일행들 중 대부분은 전남 경기 후, 각자의 바쁜 일정 속으로 돌아가고 저를 포함해서 세 명이  6시부터 있었던 전북과 부천의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어제 낮은 별로 춥지 않아서 두꺼운 겉옷을 벗고 응원할 수 있던 정도였는데, 해가 지자 정말 추워지더군요. 주차장이 비교적 가까운 부천 서포터즈석쪽으로 약간 치우친 일반석에 앉아서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전반 10분이 채 되기도 전에 전북의 골이 터지고, 전반 중반부에 전북의 마그노선수가 퇴장당했고, 이 이후 전북은 엄청난 잠그기모드로 들어가고 부천은 수 많은 공격을 했으나 결과물이 없었습니다. 부천 다보의 업사이드 골은  확실히 제가 업사이드인지 보질 못했지만, 상당히 아까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기에.. 몇 가지 제가 본 것만 이야기 할께요.

1. 그 날 심판은 정말로 짜증날 정도로 휘슬을 많이 불었다.
2. 업사이드가 정말 정말 많았다
  (특히 경기 끝날 무렵 부천의 모든 공격이 거의 업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3. 이원식선수가 범했던 마지막 업사이드 판정은 선심이 맞게 본것이다
   (그 업사이드 라인에 바로 앉아 있었고, 확실히 봤기에)
4. 그러나 그 바로 전에 있었던 업사이드는 정말 아닌것 같다.
   (전북의 five back 라인이 업사이드 휘슬이 불렸을때 이미 한참 내려와 있어서 업사이드가 되기 힘들었는데..)
5. 그라운드의 매너남, 신사 이라고 생각했던 이원식 선수.. 잘잘못을 이야기하긴 싫고, 일단 너무 놀랐다
   (너무나 화가 났으리라 생각은 합니다)
6. 골대 뒤에서 볼보이 하던 어린 학생들의 안전이 많이 걱정되긴 했다.
  (날라오던 수많은 물이 들어있는 물병으로)
7. 경비업체 직원의 과잉 진압이 더 큰화를 불러 일으켰다.
  (거의 목꺽는 수준.. 질질 끌고 나가기 등등등)
8. 결국 경비업체 직원들은 감정적으로 싸움을 했다.

이 외 뭐가 잘못되고 뭐가 옳지 않았는지는 모두가 다 아는 것일테니 생략하겠습니다.


PS3.

결국 오늘 지각을 해 버렸습니다. 어제 몸이 으슬 으슬 춥더니만..ㅠ  저희 집에서 출근해야 하는 세 명이 모두 푹 잠을 자버렸어요. 광양 저녁 경기를 보고 새벽 3시에 집에 들어왔어도 다음날 지각 한번 안했는데..ㅠ  오늘 잘 쉬고, 내일 결승전때 또 열심히 응원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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