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대한민국 vs 미국] 백만년 뒷북 리뷰

2007-11-01 22:46:33, Hit : 5208, IP : 220.94.20.***

작성자 : 석이
[링크] 자유게시판 [2007/07/24]


한쪽에서는 올스타전 투표에서 10위로 떨어졌다고 인기가 예전 같지가 않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능력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은 오늘도 나방을 열심히 찾고 있더군요. 그래서 나방의 객관적인 팬인 제가.... 호랭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그의 활약상을 한번... 이건 일단 맛매기라서 한 장면만 올리고 나중에 반응이 좋으면...

[기사] 김남일이 필요한 이유
http://sports.nate.com/Service/sports/ShellView.asp?ArticleID=2007072411260139105&LinkID=252

당연한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 철부지 인간들이 있긴하지만 어쩌것어요. 그네들이 보는 눈이 그런걸... 이번 아시안컵에서 국대의 경기력에 대해서 왈가불가하는 사람들이 많긴한데, 그냥 까데기로 일관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해도 들을려고 하지않는지라 별로 말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이제서야 이운재 선수가 다시 재평가 된것 같아서 그나마 위안을 삼네요. 작년 명단 발표나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애써 무시하던 사람들이 말이죠.




[2002/06/10] 대한민국 vs 미국 (대구 월드컵 경기장)

첫 경기에서 승리를 한 두팀이 16강을 확정하기 위한 승부
독일전에서 억울한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지만 당시 미국의 경기력은 상당히 매력적인 팀이었지요.
수원에서 나의 유일한 월드컵 현장에서 관람한 경기에서 보여준 미국은 대단했었지요.
오노 사건으로 극도로 관계가 악화된 상황이라 일방적이었지만요...





대구라 엄청 더워야 하는데 생각보다 덮지는 않았지요.
기억하기로 비가 왔던 걸로....


이쯤에 제 후배넘 중에 한놈이 있는데 저랑 죽이 잘 맞는 편입니다.
이넘이 경기날...
저를 닮아서 좀 과격한 면이 있긴 하지만 취미랑 좋아하는게 비슷합니다. ^^
그때 기분으로... ㅎㅎ


오늘 우리 죽어보자..

결전의 그날이 왔다..
나는 오늘 빨간 T-Shirt를 입고 왔당...---> 사람들이 보고 웃는당...-_-;;
울 회사는 오늘 일한다. 그러나 강당에 모여 TV 틀어준단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축구 보면 잼있쥐. 게다가 맥주 한잔 준단다. 얼씨구나..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이겨야쥐. 아니 당연히 이긴다.
다만 몇대 빵으로 이길지가 궁금할 뿐이다.

그래서 나의 의견을 좀 남겨볼까 한다.
스코어 3:0..or 3:1..
미국이 포르투칼을 이겼다고??
그거 뽀록이야. 미국 넘들 허접혀.
다만 조심해야 할꺼는 존나 빠른 넘들. 작지만 빠른 넘들이 조금 있다는 거쥐.
오늘의 key player는 말이쥐..
수비는 송종국하고 이을용되겠다..
빠른 사이드 어태커들을 윙백 또는 미드 필더들이 얼마나 막아주느냐가 관건이다.
공격은 말이쥐.
사이드 돌파는 넉넉하게 할 수 있다..
미국 넘들 수비가 느리거든..

날씨도 덥다고 하니 체력 하나 만큼은 빵빵한 울 나라 선수들한테 일단은 유리하고..
다만 중앙(3-4-3)의 공격 가운데 있는 넘. 아마도 설기현 아니면 황선홍, 최용수 정도
키 크고 파괴력있는 정통 스트라이커들이 얼마만큼 마무리를 잘 하느냐가 관건이다.
나는 오늘 경기에는 스트라이커로 최용수를 추천한다.
색깔(황선홍은 노련미에 파괴력. 설기현은 기술 정도.)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나는 최용수의 눈빛을 좋아한다. 독사같은 눈빛, 투지 어린 눈빛을 좋아한다.
반드시 최용수가 일 낸다. 난 믿는다.

울 어무이는 미국 넘들한테 힘들꺼라 말씀하신다.
왜냐고?? 정치적인 이유에서.
늘 우리는 미국의 속국이였잖아. 그치??
그래서 진다고 하신다..
그러나 축구는 더군다나 월드컵은 전쟁이다. 평가전과는 다르다.
정말 한 나라의 모든 역량을 다 펼치는 너 죽고 나 죽고 하는 그런 경기다.
정치적인 이유?? 시바 이러거 땜시라도 개 박살 내야 한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시바 이런거 바라지 않는다.

무조건 이기면 되는거다. 빈둥거려도 좋다. 존나 개발 축구해도 좋다. 이기기만 해라.
대구 사는 시민들은 오늘 무조건 월차 내야 한다.
그리고 존나 더워도 목이 터져라 응원해야 한다. ----> 미안타 나는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못 사준다.
대한 민국의 자존심을 세우고 세계 만방의 울 축구의 모습을 보여주자.
더위, 그래 너 반갑다. 어디 한번 죽어보자.
더위 땜시 한마디. 대구 시민들은 이따가 3:30 분이후로 에어컨 켜지 말고, 냉장고 문 열지 말고,
보일러 켜라. 1~2도라도 높여라. 어디 한번 죽어보자.







빨강머리로 대한민국의 소녀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장본인
사실 남자들도 많이 좋아했다는... (전 아님. 객관적 석이라서요^^)



아래 움짤은 경기 시작후 1분 후부터 2분까지 약 1분동안 김남일 선수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면 당시 국가대표의 경기력이 어떠했는지 어렴풋이나마 알수있을듯 합니다. 저도 당시만 해도 국빠라서 잘 보지 못했던 부분을 움짤 만들다 보니 왜? 그토록 감독들(이회택, 히딩크, 차범근, 베어백)이 좋아하는지도 알겠더군요.

미들에서 마당쇠 역할을 자처하면서 공수 연결 고리와 3백의 전진 시에 백업 역할도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을 보니 이제서야 나방의 위력을 실감하게되네요. 예전 경기들 다시 봐야될까봐요. 2006년에야 저도 축구보는 눈이 그래도 조금은 좋아졌지만 저때만 해도 해설자들 말을 무조건 신뢰하던 시기라 나방의 진면목을 몰랐던것 같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공격수의 고립이 상당히 많고, 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기를 많이 보여주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김남일 - 황선홍 - 송종국으로 이어지는 패스로 얼마나 쉽게 공간을 만들어내는지 보면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번 아시안컵이 조직력이 조금 좋거나, 환경이(날씨와 잔디) 나았다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아래 4개의 장면은 모두 연속된 장면입니다.


선발 명단 및 포메이션 (3-4-3)

------ 설기현 ---- 황선홍 ----- 박지성 --------

--- 이영표 --- 유상철 --- 김남일 --- 송종국 ---

------ 김태형 ---- 홍명보 ------ 최진철 -------

------------------ 이운재 ---------------------






장면 1 : 이을용 → 김남일 → 황선홍 → 송종국 → 김남일

이 장면에서는 김남일 선수가 공을 황선홍 선수에게 주고 나서
앞으로 전진하며 공간을 열어주는 움직임이나,
황선홍 선수에게서 압박이 들어오자 무리하지 않고
송종국 선수에게 백패스를 해서 수비수를 끌어들이는 작업을 합니다.  






장면 2 : 김남일 → 홍명보 → 최진철  

리턴 패스를 받은 김남일이 홍명보에게 패스하고 나서
홍명보 선수가 앞으로 전진할때 김남일 선수가 중앙 수비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당시는 멀티플레이가 잘 이루어졌기에 이런 장면이 자연스럽게 나오지요.

현재 수원에서 김남일 선수가 수비형미들과 수비수로의 전환도 이 당시와 비슷합니다.
특히나 마토 선수가 워낙에 공격적인 성향이 있는지라 빈 자리 커버를 자주 들어가기도 하고요.






장면 3 : 이을용 → 패스 → 김남일

이을용의 전진 패스가 상대에게 커트 당하고
수비진 깊숙이 있던 김남일 공을 잡습니다.
이때 홍명보 선수는 김남일 선수의 위치에 있고요.






장면 4 : 김남일 로빙 패스 → 황선홍 스크린 플레이 →  송종국 오버래핑...  

일단 로빙 패스도 좋았지만,
황선홍 선수가 공을 잡고서 시간을 벌어주고
우측 윙백이던 송종국 선수의 움직임으로 인해서 공간이 열리고
이때 이어진 패스로 아주 좋은 크로스를 맞이합니다.




예고편 동영상... ^^;;



아니 이런 위협적인 슛을~
커어밍 수운!!!!, 전국 500개 상영관에서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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