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암 관전기

2007-08-21 22:25:11, Hit : 4989, IP : 59.25.227.***

작성자 : toto
1. 8.19 수원 월드컵 경기장, 수원-상암 리그 경기입니다.

수원 선발은 아래와 같은 352

        에두        박성배

김대의                          이관우
     김남일    조원희    송종국

     마토     싸빅         곽희주

                이운재(G.K.)

상암은 두두, 안상현/고명진, 김동석, 김한윤, 최원권/아디, 김치곤, 박용호, 이정열의 442입니다.

리그 1위 성남을 이기며 상승세인데다, 마토와 김남일이 돌아온 수원에 비해 상암쪽은 귀네슈 감독의 앓는 소리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 명단입니다.


2. 전반 내내 수원이 주도권을 쥐고 있었고 이관우의 시저스 발리 슛이 김병지의 선방에 막히지 않았다면 훨씬 더 일방적으로 몰아갈 수 있었겠지만, 생각만큼 상암쪽이 말린 경기는 아니였습니다.

이유 중 하나는 귀네슈감독이 주전이 대거 빠진 팀에서 흔히 그렇듯,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의외성을 바라는 대신, 갖고 있는 카드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하던대로 하는' 쪽을 택한 것입니다. 즉, 수원이 밀어붙이더라도 미들을 내주고 한 번에 기회를 노리는 쪽보다는 미들에서도 맞서면서 패스를 이어가려는 노력을 합니다.

물론 전력차가 확실히 있기 때문에 상암은 수비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었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4백은 거의 나오지 않고 미들쪽도 수비에 치중하면서. 아마 어제 상암의 목표는 일단 수비 우선,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올테니 이쪽도 한골의 찬스는 있을 것이고. 운 좋으면 이기거나 비길 수도, 최소한 대패는 하지 않는다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가끔 축구 경기를 보면서 감독들끼리 포커를 쳐보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어제 경기를 보면 아마 귀네슈 감독은 풀하우스를 기대하기 보다는 투페어를 위해 A를 버릴 수 있는 게임을 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합니다. 여하튼 내가 가진 카드로 바랄 수 있는만큼만 바라지만 이길 게임은 반드시 이긴다는 건전한(?) 게임운영을 보여줄거란 싱거운 생각을 했습니다.


3. 다른 하나는 수원이 상당히 공격적이었다는 점입니다. 상암이 보여준 전반 몇 번의 그리고 후반의 더 많은 찬스는 수원이 공격에 집중하며 공수밸런스를 맞추지 못한 탓이 적지 않습니다.  

어제 전반의 3백은 마토가 전진하면서 수비시에는 거의 2명이 남아있었는데, 역습시에 왼쪽 사이드가 뚫리며 곽희주가 빠른 발로 겨우 커버한 장면이 두어 번  있었습니다. 이 후로는 김대의가 많이 뛰어주며 윙백역할까지 하고 결국에는 곽희주가 왼쪽으로 가면서 별 탈 없이 끝나기는 했지만 분명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필요할 때 마토가 올라간 것은 당연합니다. 마토가 올라가면 송종국이 내려가주면서 곽희주와 싸빅이 벌려선 중앙 공간 앞을 커버하는 것도 잘 되는 편입니다. 헌데 여기서 두두나 최원권이 미들과 3선 사이에서 움직일 때 공간을 자주 내주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제의 김남일이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수비나 경기를 읽는 시야면에서 평소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차범근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에는 모자랐다고 보입니다. 수원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라고 평가받는 이 선수가 해야하는, 그리고 최대 장점이 바로 이런 문제점을 막아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토가 올라가면 송종국과 함께 내려오며 수비진을 왼쪽으로 당겨주면서 중앙을 채워주는, 앞으로 전진하며 미들을 끌어내려 이관우가 뛰어들 공간을 만들어주고, 조원희의 위치를 잡아주는 플레이.

물론 이게 김남일의 책임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런 롤은 한 명만이 해서는 안되고 실제 불가능합니다. 단지 수원에서 이 선수는 이제까지 감독의 전술대로 밸런스를 맞추는 플레이를 실제 해왔다는 사실을 되짚어보면, 어제는 경기 감각이 완전하지 않은 듯 보였고, 사실 차범근 감독입장에서 어떻게 보았는지 궁금한 대목입니다.


4. 수비진에서 마토와 싸빅은 오랜만에 좋은 조합을 보여주었고, 곽희주는 어제 마토가 올라간 뒷공간을 커버한다고 고생했는데 전반 말부터는 곽희주도 꽤 올라왔으니 뭐 서로 비긴 셈입니다. 미들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조원희와 김남일의 조합이었는데 김남일-송종국이나 송종국-조원희가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었던 것에 비하면 의외로 그저 그렇습니다. 둘 다 활동량도 좋고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간에) 이기적이지 않은 타입에다 수비 방식도 달라서 잘 어울릴 듯도 한데, 어제는 기대가 컸던 탓인지, 뭐랄까, 저것보다 훨씬 더 굉장할 수 있는 조합인데 하는 느낌입니다. 기껏 한 경기 호흡을 맞춰 본거라 이제 겨우 시작인 조합이기도 합니다만.


5. 이관우나 에두의 슈팅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초조해졌었는데, 루즈 타임에 이관우가 박성배의 멋진 패스를 받아 앞선 슛과 똑같은 위치에서 발리 슛을 날립니다. 저 역시 저기서 바로 때릴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터라, 아마 한번 잡고 슈팅을 했다면 수비에게 걸리거나 김병지가 막았을 가능성이 큰 데, 예상치 못한 멋진 골이 터졌습니다.

이 선제골로 수원이 더 많은 탄력성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06시즌 전반기 바닥 언저리에 있을 때에도, 홈에서 선취골을 넣은 수원을 역전할 만한 팀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 수원 삼점 블루윙스니 하는 농담이 나오기는 하지만, 역시 수원의 강점은 선취골을 넣고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힘입니다.

교체에 4백과 부상을 염두에 둔 수비수 문민귀을 제외하면 안효연, 안정환, 남궁웅, 서동현이라는 공격수 일변도의 명단은 감독이 어떤 식으로 경기가 흘러갈 것이라고 예상 했을지를 보여줍니다. 부상과 차출로 인한 한계도 있고, 미들의 김남일, 송종국, 조원희가 센터백과 양쪽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탓도 큽니다만, 확실히 차감독은 선취득점을 하더라도 공격을 지속할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6. 전반 동안 상암 수비진이 무작정 뒤로 물러나지 않고 적절히 미들과 함께 압박을 해준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일단 왼쪽의 아디가 언제나처럼 잘해주었고 미들에서 김한윤과 김동석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김한윤과 김동석이 플랫처럼 서면서 오른쪽의 최원권이 올라간 공간 커버도 잘 이루어졌고, 김한윤이야 워낙 그라운드에서 뛴 시간이 얼마인데 어디서든 기본은 하는 선수이고. 그래도 김동석이 많이 뛰고 결국엔 골도 기록했지만, 경기를 보면서 이청용이 그 나이에 보여주는 플레이가 대단한 것이었다는 생각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7. 후반 시작과 함께 곽희주와 문민귀를 바꿔주었는데 뒤에 들으니 아마 곽희주 선수의 부상 때문이라고 합니다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누구 아시는 분? 부상 때문이 아니라면 문민귀 선수가 들어갈 타이밍은 아니였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교체 이후에는 문민귀-마토-싸빅-송종국의 4백으로 바뀌었고 상암쪽에서도 김치곤 대신 윤홍창이 들어가며 아디는 센터백으로 윤홍창이 왼쪽풀백으로 뛰었습니다.

후반 초반 혼전 중에 이관우가 김대의에게 한번에 연결한 것을 무인지경으로 치고 올라가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쐐기를 박는 두 번째 골이 들어갔습니다. 지난 성남전과 마찬가지로 약간 운이 따른 골이고, 어찌 보면 반대편으로 주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요즘 김대의 선수야 공이 알아서 들어가는 시기라고나 할까 자신감있게 때렸고, 무리하다고까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골 직전에 있었던 이관우-김대의-에두에서 반대편으로 크게 넘어가며 박성배가 이관우 쪽으로 올린 장면이었는데, 이관우가 전반에 넣은 골과 똑같은 코스로 박성배가 크로스를 올려준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수원에서 포스트플레이를 가장 잘해 줄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지만 어제 박성배가 보여준 몇 번의 크로스가 아주 정확했고, 에두에게 수비수가 몰린 사이 오른쪽을 치고 올라간 이관우까지, 수원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공격장면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8. 2:0이 되면서 이런 흐름이라면 큰 점수차도 가능하겠다 싶었는데 후반 초반 박성배와 서동현이 교체되고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부상탓도 있고, 서동현의 스피드를 살리려는 의도로 보였는데 결과론적으로 보면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습니다. 어제 서동현이 날린 찬스가 꽤 있었으니 말입니다. 차라리 교체 명단 중에는 스피드를 살리기 위해 공간이 필요한 서동현보다는 수비를 흐트러뜨릴 수 있는 안효연 쪽이 나을 듯 했는데, 문제는 안효연이 부상 이후 어느 정도까지 회복되었는가이고 아마 이것은 차범근 감독이 가장 잘 고려해서 선택했을 겁니다.  


9. 골이 나고 얼마되지 않아 고명진의 쓰루패스를 받은 김동석이 오프사이드 트랙을 뚫고 골을 넣으며 2:1 상황이 됩니다. 보는 순간 오프사이드가 아닌가 했는데 리플레이를 보니 마토와 문민귀가 살짝 호흡이 맞지 않았습니다. 둘다 오프사이드를 의식했고 문민귀는 마토가 헤딩으로 걷어낼것이라고, 반면에 마토는 문민귀가 붙어줄 것이라고 생각한 거 같은데, 사실 아주 짧은 시간 지체한 것이었고 김동석의 빠른 슈팅도 칭찬해줄 만한 것이어서 누구 잘못이라고 따지기는 좀 그렇습니다.

이후에 경기 양상은 상암의 만만치 않은 반격이 이어졌지만 이운재가 선방하고 수비진이 잘 버텨줬다는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 이관우가 남궁웅과 교체되면서 특히 많이 흔들렸습니다. 대체로 이 시간대에 이관우의 교체가 있어 왔고, 불안한 무릎을 생각하면 당연한 수순이라 보입니다. 아마 다음 대구전에서는 출전시키지 않는게 낫지 않나 하는데, 백지훈과 이관우가 없는 중원이 아쉽긴 합니다만, 차범근 감독이 성남의 체력문제를 언급했던 것이 남의 일만은 아닌 듯합니다.


10. 상암 쪽도 김한윤 대신 송진형을,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컵대회 우승 당시 동점골의 주인공인 천제훈을 넣었습니다만 결국 2:1로 경기는 끝났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김남일 이관우 조원희를 상대로 이정도까지 해준 김한윤의 고군분투 그리고 박성배, 조원희, 이싸빅에게 카드 하나씩을 안겨준 것도 상암으로서는 수확이라면 수확이겠습니다.

수원쪽의 MOM를 꼽는다면 일단 스포츠 뉴스 메인감인 선제골을 성공시킨데다 어시스트까지 하나 추가한 이관우가 있고, 수비에서 포스를 보여준 싸빅도 있겠지만 김대의 선수도 굉장했습니다. 공격쪽에서의 활약만 놓고 본다면 이관우쪽이 좀 더 눈에 띄지만, 양상민이 없는 수원의 왼쪽을 커버하면서도 공격시에 끝없이 달리는 활동량과 헌신성을 생각하면 - 그리고 골을 넣어달라는 약속을 지켜주어 감사하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미로 -  김대의에게 주고 싶습니다. :-)


11. 성남이 울산과 비기면서 승점차가 4점으로 줄었습니다. 포항이 성남을 잡고 수원이 대구를 이긴다면 이제 정말 1위는 알 수 없겠습니다. 뭐, 리그 1위로 플레이 오프에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어제의 빅버드를 보고 있으면 축구수도라는 슬로건이 무색하지 않은 관중의 열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최고의 선수, 열정적인 관중, 잊지못할 경기였습니다.



잠시 사족을 붙이자면, '민족이란 공통된 기억뿐만 아니라 공통의 망각이 필수'라는 르낭의 말이 있습니다. 돌려 말해, 관중들이 어제의 열정을 기억할 뿐만 아니라 지난날의 안양을, 부천을 잊지 않는다면, 아마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안양 걸개를 떼어내며 상암이 바랐던 것도 아마 다 함께 잊어버리는 것일테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더욱 기억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함께 망각한다면 그들과 우리는 같은 선 안에 있는 것이니 말입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8-22 17:04)


연지-_-v
121.148.254.***
토토님 관전기는 항상 알차서 좋습니다ㅎㅎ
글 말미의 사족에 동감합니다. 잊지 말아야지요!
2007-08-21
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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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베트리
121.148.210.***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한 경기를 제대로 알아가는게 너무 좋내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 읽는데,,조금 울컥하내요..ㅜㅜ
2007-08-21
23:15:28

수정 삭제
석이
220.94.20.***
영상을 다시 보니 김한윤 선수 몇번 위험한 반칙을 하기는 했지만 조원희 선수에게 반칙후 쓰러져있는걸 다가와서 걱정스럽게 옆에서 지켜보는걸 보니 가능하면 선수들에 욕은 자재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미운팀이 있긴 하지만 고의적으로 반칙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익게에 글 때문에 다들 너무 격양된것 같은데 조금은 릴렉스 했으면 합니다.
2007-08-21
23:43:57

수정 삭제
석이
220.94.20.***
오랫만에 글 쓰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상암팀이 생각 보다 괜잖은 경기력을 보여준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2-0에서 좀더 멀리 갔어야했는데 그 시기를 놓친게 추격을 허용한듯합니다.
예전처럼 후기리그에 힘을 내는 수원이 만큼 이 분위글 쭈욱~ 이어가길....
글중에 나온 시저스 킥 장면... (나방 공격 포인트 돌려줘~~ㅜ.ㅜ)






2007-08-22
00:00:25

수정 삭제
``
222.113.52.***
김남일선수의 복귀경기에서 100프로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2군에서 딱 한경기만 치르고 급하게 1군 복귀한것을 감안하면 전후반 90분동안 큰 무리없이 소화하는 모습 보여주신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경기가 25일이니까 경기감각이나 호흡면에서 그땐 한층 좋아지실것 같은데요
원희선수와의 조합은 처음이니 호흡면에서는 그정도면 첫경기치고 보통이상은 했다고 보여지고요.
뿐만아니라 감독님도 밝혔듯이 남일선수의 복귀가 수원 팀선수들에게 정신적으로도 큰힘이 됬을 꺼라고 믿고요.
그팀과의 게임에서 주심판정이 아쉽긴 해요. 수원 서포터로서 객관적이지 않은 시선인지는 몰라도
김한윤, 최원권 ,김동석 선수가 매너 있어 보이지는 않더군요.
하긴 스포츠맨쉽을 떠나서 이기려면 그런 반칙 같은것이 것이 정신적인 부분에서 제압이랄까 뭐 그런것들이 필요하기는 하지만요. 그래서 남일선수가 그런면에서의 심판이나 그쪽 선수에게 어필도 강하게 한거같고요.
근데 심판이 조금 더 단호하게 할 수 없을 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심판이 약간 어정쩡하게 보니까 뒤로가면서
경기가 더 거칠어 졌고 그래서 수원도후반막판에 약간 밀리는 감도 있었구요.
나이스 분들이 흥분 하는 것도 당연하죠.
복귀경기였기때문에 보는 팬들도 약간 긴장해서 있는데 부상에대한 염려까지 해야하니 나이 스분들 심정도 십분 이해되는 일이고요.
선수뿐아니라 팬들에게도 부상은 가장 민감한 문제니까요
2007-08-22
00:33:03

수정 삭제
ㅐㅐ
222.98.83.***
근데 석이님 그 원희선수한테가서 걱정스레 쳐다본것은 또 경고를 받을까봐 그런게 아닐까요??
더받으면 퇴장이라는거 알아서 그런거 같기도.. 뭐 태클건거는 아니구요. 그냥 미우니까
다 미워보이나봐요 -_-;;; 뭐 그런게 아니면 다행이구요^^ 저도 왠만하면 선수는 미워하지
않으려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ㅋㅋㅋ
2007-08-22
09: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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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ㄴ
210.106.185.***
토토님, 관전기 잘 봤습니다. 경기 보는 눈을 쑥쑥 키워 주는 글 앞으로도 쭉~ 부탁드려요~ (같이 경기를 봐도 저는 왜 저런 것을 못 볼까요...ㅜㅜ) 갠적으로 10번 대의선수.. ㅋㅋ 어쨌든 축하드려요. 약속 들어주시는 선수도 있고~^^ 2007-08-22
09: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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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ㅅㅅ
203.246.26.***
관전기 잘 읽었어요~ 경기 보면서 어떻게 이런 충실한 분석까지.. 놀랍습니다.. 경기감각이 아직 올라오지 않아 전술적으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겠지만 그건 점점 더 나아질거라 믿어요. 전술적 소화능력에 있어선 김선수가 탁월하잖아요. 대구전때 기대기대~!!! 저도 갠적으로 10번 대의선수.. 축하축하.. 약속 잘 지키시는 대의선수 멋진 선수~! ^^ 2007-08-22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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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
121.172.101.***
토토님의 관전기 참 오랜만에 만나네요 왕의 귀환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기쁨을 ㅎㅎㅎ 찜통더위에 시원한 빙수같은 관전기.. 개운합니다 최고예요 .b 오늘도 많이 배우고갑니다^^ 2007-08-22
10: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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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derypeaf
134.2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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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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