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님의 외침이 들립니다. 원본을 줘! 이런 거 말고!!!
이번 사진은 개인적으로 매우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파일도 안 열어 보고 있습니다(<--뭐냐?)
그런데 멀리서님 관전기를 보니...
윽... 신문사 사진들은 그냥 쓸 수가 없을 터인데....
이런 이런...
죄송스러운 마음에 저번에 올렸다 내린 사진 걍 다시 올립니다.
원래 리플로 살짝 달고 내리려 했는데...ㅠ.ㅠ
푸른 유니폼의 남일 선수 모습이 우리 눈에도 벌써 익숙해졌습니다.
역시나 수원삼성의 '착하고' '바람직한' 바지의 장점이 물씬~~
남일 선수는 전반전 시작하면서부터 태클 때문에 넘어지고 엎어지고 구르고.. ㅠㅠ
후반전에 뒤에서 가격한(제 눈에는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았음) 부산 선수 때문에
허리 쪽이 쿵.... 들것에 실려나갔다 돌아온 남일 선수가 자꾸 다리 쪽을 보았는데
이 때 다친 건지 그 전에 다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 씌....
우리도 심히 그 이유가 궁금했던 전하의 표정...므흣..
귀여운 주름이 잔뜩~~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에 손을 번쩍! 손가락은 여전히 발레리노 같은 폼으로... >.<
좋아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미들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준 김진우 선수와 점퍼를 주고 싶어했던 귀여운 조원희 선수(>.<)를 꽈악!
그런데 진우 선수.... 손...손...손이 어디에 있는 것이오? 버럭!!!
그랑에게 인사하러 가면서 수다중인 귀여운 전하....크읏...!
자신들을 뜨겁게 환호해준 그랑블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남일 선수를 찾아보시오!
언제 어디에 섞여 있어도 반짝반짝....귀여운 레고머리!!!
어쩌라고? 이렇게? 안사장님 즐거워서 뒤로 넘어가십니다. 으샤으샤...
(남일 선수 단독으로는 절대 이런 쑥스러운 일을 하지 않지요. 안사장님께 깊이 감사중)
위쪽으로 남일 선수의 가족이 보이자 벙글벙글!
항상 느끼지만 이 어색한 파이팅 포즈! 안 사장님은 아이처럼 주먹을 쥐는군요. 므흐히히...
그리고 전하의 소근소근....어딜 보고 그러실까나?
언제나 이쁜 나드손!!!
여왕마마님의 부탁을 들어드리기 어려웠던 것은
이번 사진의 중대한 문제점과 더불어...
메모리를 하드로 옮기는 과정에서 사진을 상당수 날리는 엄청난 사고를 쳤습니다
(이전에 쓰던 카메라는 메모리가 달라져도 번호가 각기 매겨졌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겹쳐진다는 것을 모르고... 덮어씌우기를 하는 바람에... ㅠㅠ
결정적으로 남일 선수의 경기 사진 상당수와 종국 선수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ㅠ.ㅠ)
공교롭게도 대의선수와 성용선수 사진 두 장 찍은 이후부터 하프타임, 후반 초중반 사진이 죄다....하늘로... ㅠ.ㅠ
두 선수 사진은 초반에 찍었던 이 사진만 남아 있습니다. 여왕마마님 부탁이 없었으면 절대로 안 올렸을 터인데
이거라도 괜찮으시다면...엉엉 ㅠ.ㅠ(이상할수록 변명만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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